‘일하는 노년’ 제11회 은빛축제 성황

정창선 남도일보 회장, 참가노인들 ‘격려’

박재홍 영무건설 회장, 도시락 차량 기증

광주남구시니어클럽·노인의 전화 주최
 

1일 광주 남구시니어클럽과 한국 노인의 전화 광주지회가 주최한 ‘제11회 은빛축제’에서 CM밴드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한아리 수습기자 har@namdonews.com
1일 광주 남구시니어클럽과 한국 노인의 전화 광주지회가 주최한 ‘제11회 은빛축제’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CM밴드의 축하공연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아리 수습기자 har@namdonews.com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은빛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주 남구시니어클럽과 한국노인의전화 광주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 남구청이 후원한 ‘제 11회 은빛 축제’가 1일 오후 남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정창선 남도일보 회장(중흥건설 회장)을 비롯해 박재홍 (주)영무건설 회장, 최영호 남구청장, 김용집·주경님 광주시의원,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등 650여 명이 참석했다.

빛고을 시니어 앙상블의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이날 축제는 CM밴드의 축하공연, 어르신들의 장기자랑, 시상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장기자랑대회는 최우수상 1팀에게 30만원의 상금과 30만원상당의 상품이 수여됐다. 수상자에게는 청소기, 전자레인지, 압력밥솥 등 푸짐한 선물도 제공됐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박재홍 (주)영무건설 회장은 남구 시니어클럽에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용 차량을 기부했다.

또 이날 노인 일자리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한 송광호(78), 박승소(77), 정찬임(80), 이경주(79), 윤성자(74·여), 정길자(74·여)씨 등이 남구청장 상을 수상했다. 마은주 광주나구시니어클럽 회장은 “어른신들이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인생을 위해 도전하기를 두려워 하지 않길 바란다”며 “같이하면 찾으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더 많은 분들이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아리 수습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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