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K리그 클래식 강등, 대구FC에 0-2패

18일 포항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 K리그 38라운드 최종전 

4일 상주 포항 3-4 포항 승, 강원 서울 4-0 강원 승

광주FC가 마지막까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잔류 희망을 이어가려 했으나 대구FC전에서 패하며 아쉽게 강등이 확정됐다.

광주FC는 4일 대구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승점 30점에 머문 광주는 11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4)와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K리그 챌린지로 강등을 확정 지었다. 

지난 8월 남기일 전 감독이 사퇴하고, 잔류 청부사 김학범 감독이 부임했지만 강등을 막지 못했다.

광주는 2주 간 A매치 휴식기를 가진뒤 오는 18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과 최종전을 갖는다.

강등이 확정 됐지만, 역대 전적에서 한 번도 이루지 못한 포항전 승리로 자존심을 지킬 예정이다.

한편 4일 K리그 37라운드에서 상주와 포항전(상주 시민 운동장)에서는 3대4로 포항이 승리하고,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 서울 경기에서는 강원FC가 4대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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