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장경화 학예연구관 초청 강연

광주시립미술관 ‘한국 근·현대미술 궤적과 토론’

14일 장경화 학예연구관 초청 강연
 

장경화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관

광주시립미술관은 14일 오후 3시 본관 세미나실에서 장경화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관을 초청해 ‘한국 근현대미술 궤적과 토론’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연다.

이번 강연은 현대미술강좌 마지막 시간으로 한국 근현대미술 흐름의 7차례 강의를 통해 시대별 쟁점에 관한 문제제기와 종합토론으로 이뤄진다.

올해 개최된 현대미술강좌는 ‘한국 근·현대미술을 다시 본다’를 주제로 근대미술, 모더니즘미술 이후 80년대 민중미술과 포스트모더니즘미술, 미디어아트 등의 미술학자, 분야별 평론가를 모시고 한국미술의 쟁점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장경화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관은 미술사학자가 아닌 미술현장에서 체득한 큐레이터의 새로운 시각으로 시대별 한국미술을 재분석한다. 또 조선후기 회화와 근대성, 일제강점기 미술의 의미와 해방이후 추상모더니즘미술, 1980년대 민중미술에 관해 관객들과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한편 뉴미디어사회의 대두와 광주비엔날레에 이르기까지 현대미술의 새로운 관점에 관한 토론이 진행된다.

장경화 광주시립미술관 연구관은 조선대학교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제1회, 제2회 광주비엔날레와 2000년 뉴욕 얼터너티 미술관(The Alternative Museum)에서 근무했다. 전국공립미술관 첫 학예연구사로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실장, 분관장, 홍보사업과장, 학예연구2과장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오월의 미학-뜨거운 가슴이 여는 새벽’이 있으며 뉴욕 록펠러 A.C.C재단 연구기금을 수상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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