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의학연구소, 러시아서 한의약 우수성 알려

블라디보스톡 한의약 비즈니스 포럼 참여

청연한방병원 소속 청연의학연구소가 러시아에서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청연의학연구소는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2017 한의약 비즈니스 포럼’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해외 전통의학·대체의학 시장에서 한의약의 잠재 수요 발굴과 진출시장 분석,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확보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청연의학연구소는 임정태 원장 등 2명이 참여했다.

임 원장 등은 지난달 26일 블라디보스톡 러시아태평양국립의과대학 (Pacific State Medical University)에서 도침 매선 치료와 소아성장, 미용, 수술후 재활, 중추신경계 재활, 협진치료, 근골격계 클리닉 등에 대해 소개해 큰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지난달 27일 임 원장은 같은 장소에서 다른 의료진과 함께 이명 환자에 대한 추나 치료, 편두통 환자에 대한 전침치료, 안면마비 환자에 대한 약침치료 등 공동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임 원장은 태평양 국립의과대학에서 침치료 효과에 대한 청연의학연구소의 연구 현황과 향후 공동 연구에 대한 모색을 주제로 강의를 펼쳐 현지인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청연의학연구소 임정태 원장은 “러시아에서의 이번 포럼은 청연의 해외진출에 있어서 큰 경험과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청연의 해외진출과 더불어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