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구정책담당관실 신설해야”

한택희 도의원 행감서 지적

한택희
전남도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인구문제 컨트롤타워인 ‘인구정책담당관실’을 신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8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한택희(순천4·사진)은 전날 도 자치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앞으로 전남의 미래는 인구절벽 대책과 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달려있다”며“전남도에 이러한 정책들을 담당할 인구정책담당관실과 미래전략담당관실 신설”을 촉구했다.

한의원은 “한국고용정보원의‘한국의 지방소멸에 관한 7가지 분석’에 따르면 전남 17개 시·군이 지방소멸 지역으로 조사되었는데, 여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인구정책을 총괄할 부서가 필요하다”면서 “현재 인구와 관련된 업무가 각 실·과에 분산되어 있고 총괄부서는 정책기획관실에 인구정책팀 3명뿐이어서 컨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전혀 기대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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