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총 120개팀 1천300명 참가
클럽대항 청소년 생활체육대회 성황
중·고등학생 총 120개팀 1천300명 참가
광주 지역 청소년들이 축구와 농구로 한마음이 됐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25~26일 보라매축구장과 방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클럽대항 청소년 생활체육대회’가 학생들의 많은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축구와 농구 종목 총 120개팀 1천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클럽대항 청소년 대회는 청소년들 스스로 생활체육 클럽을 결성해 능동적인 체육활동의 장을 펼쳐나가는 의미 있는 대회다. 대회를 통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클럽 간 대항전을 통해 스포츠맨십을 배워 나갈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 호응이 높았다는 평가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고3 학생들은 일주일 미뤄졌던 수능을 마치고 그 동안 학업으로 지쳤던 심신을 돌볼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에 큰 만족을 나타탰다.
축구 고등부에서는 SLT팀이, 중등부에서는 싸커매니아가, 농구 고등부에서는 HIM2팀, 중등부는 HIM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에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포함해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심신을 굳건히 다져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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