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남도바닷길’권역 팸투어 마무리

여행사·언론기관 등 40여 명 참석

광양와인동굴·이순신대교 등 둘러
 

전남 광양시는 최근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도바닷길’ 권역 팸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최근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도바닷길’ 권역 팸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광양과 여수, 순천, 보성이 가진 관광자원을 관광객 동선에 맞춰 진단과 연계,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여행사, 언론기관, 문화관광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정병욱 가옥에서 윤동주 유고 시집이 발견된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어, 폐철로를 이용한 새로운 관광명소인 광양와인동굴을 방문해 보고 듣는 세계와인의 역사 이야기와 순천과 여수, 하동, 남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구봉산전망대를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이순신대교의 화려한 야경으로 방문단의 감성을 자극했다.

방문단은 남도바닷길 권역의 해안길, 섬, 일출, 석양, 갈대, 생태습지, 바다동식물, 갯벌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각 지역의 역사, 이야기, 인물 등을 접합시킨 힐링 여행을 통해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투어를 통해 광양을 중심으로 한 여수, 순천, 보성과의 연계 상품에 대한 가능성을 진단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수 관광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앞으로도 광양을 연계한 상품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우리 시 관광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지역 연계형 고부가가치 관광 코스와 상품을 개발해 다시 찾는 분산형?체류형 선진 관광지를 육성한다는 목표로 2021년까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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