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순위, 맨시티-맨유-첼시-토트넘 순

손흥민 골, 토트넘-브라이튼에 2-0 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14일 새벽(한국시간)엔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아스날까지 EPL 상위권에 자리한 팀들이 나란히 경기를 치렀다. 

맨시티는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EPL 17라운드 방문경기에서 다비드 실바의 2골과 케빈 데 브루잉,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득점으로 기성용이 뛰고있는 스완지 시티를 4-0으로 대파하며 프리미어리그 순위 1위자리를 굳게 지켰다.

스완지 시티는 3승 3무 11패, 승점 12으로 프리미어리그 순위 꼴찌(20위)다.

맨유는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로멜로 루카쿠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하며 2위를 지켰다. 3위 첼시는 이날 경기가 없엇다.

4위 토트넘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2-0으로 꺾었다. 

세르주 오리에의 행운의 득점과 경기 막판 손흥민의 쐐기골로 소중한 승점 3을 따냈다.

손흥민은 이날 골로 최근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의 3연승까지 두마리 토끼를 다잡았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42분 프리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크로스를 머리로 살짝 방향을 틀어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3일 왓포드, 7일 아포엘, 10일 스토크전에 이어 4경기 연속골이자 이번 시즌 리그 5호골이다. 이번 시즌 8번째 골이기도 하다.

소속팀 토트넘은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갔다. 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도 9승 4무 4패(승점 31점, 골득실 +16)가 되면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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