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전남도 일자리 한마당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이전기업 구인난 해소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전남도 투자유치 평가 ‘최우수상’ 이어…쾌거

나주시는 최근 한국전력 본사 비전홀에서 열린 ‘2017년 전라남도 일자리 한마당’ 행사에서 나주시는 일자리 사업 우수 시·군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2년 연속 전남도내 일자리 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나주시는 최근 한국전력 본사 비전홀에서 열린 ‘2017년 전라남도 일자리 한마당’ 행사에서 나주시는 일자리 사업 우수 시·군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1천300만원을 수여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남도가 개최하는 일자리 한마당 행사는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과 시·군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난 18일 전남도 투자유치 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나주시는 이번 일자리 분야에서도 연이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명실공이 전남도 내 투자와 일자리 도시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나주시는 일자리지원센터 중심으로 민간 일자리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혁신산단 등 입주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양성 및 기업의 조기안착을 위한 기업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전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청년 취업버스 운영’ 및 ‘에너지밸리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하는 등 인력수급에 적극 대처하며, 총 86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 기업 300개 유치에 대비,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일자리 제공을 위해 올 한 해 전액 시비를 투자해 맞춤형 직업훈련 2개 과정을 운영하며, 5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고령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나주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한 시설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청소·경비과정을 운영하며, 층 24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혁신산단 분양 가속화에 따른 기업 이전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히며, “내년에도 이전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공급과,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일자리창출 및 고용안정에 기여한 ㈜새하정보시스템이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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