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의 '뉴스룸' 효과는 새해에도 여전했다.

JTBC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이 시청률, 화제성 그리고 인터넷 포탈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까지 장악하며 뉴스계 황태자임을 재입증했다.

지난 2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JTBC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은 1, 2부 각각 8.6%와 9.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평가 및 유력 매체의 여론조사 등을 통해 보도부문 신뢰도 정상에 오른 JTBC에 대한 관심이 입증된 결과다. 

‘2018년 한국 어디로 가나’라는 주제를 채택한 이번 토론에는 유시민 작가-박형준 동아대 교수-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패널로 출연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진행은 손석희 앵커가 맡았다. 

이번 토론에서는 적폐청산 및 안보문제 등 다양한 쟁점에 대해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높은 시청률은 물론이고 방송 후 다음날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JTBC 신년특집 토론은 올해로 5회째다. 매년 초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고 진보와 보수 측 패널들이 출연해 시의 적절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에는 패널 뿐 아니라 현장을 찾은 방청객들에게도 발언 기회를 주는 등 한층 더 폭넓게 의견을 들어보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역시 '뉴스룸' 대토론, 드라마보다 재밌네', '손석희-유시민-노회찬 세분 너무 멋지심', '예상보다 너무 짧아 아쉬웠음. 2탄도 해주세요' 등의 의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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