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갈무리]

정부의 다양한 견제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새해 들어 가상화폐의 시세가 일제히 상승했다. 정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실명확인을 거친 성인만 거래할 수 있도록 투자자 요건을 강화하는 등 여러 형태로 가상화폐에 대한 신규 투자를 견제하고 있으나 1일 잠시 주춤했던 가상화폐 시세가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정부의 투기 대책 발표 직후 2천만 원선이 무너졌었으나 1월 3일 아침에는 1천9백9십만 원대에 거래 되며 거의 시세를 회복했다. 리플은 전일 대비(24시간) 6.73% 올랐고 이더리움은 9.37% 오른 1백1십8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그 외 비트코인 캐시가 6.79% 올랐고 대시는 8.12%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모든 가상화폐가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신규 유입 없는 관망세로 보아야 할 것이며, 여전히 투자자들이 가상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심리를 가지고 있는 점과 증시 1월 기대 심리가 작용했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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