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장인에서 까칠남까지 무한매력을 발산중인 KBS2 '황금빛 내인생' 박시후가 제2의 전성기를 구가중이다.

박시후는 '공주의 남자', '청담동 앨리스' 등을 통해 멜로장인이라는 수식어를 받았다. 하지만 박시후는 안방극장에서 한창 주가를 높이던 중 성폭력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는 등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5년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한 그는 여전히 녹슬지 않은 연기력과 특유의 로맨티스트로서의 눈빛으로 극의 흐름을 이끌었다. 이에 드라마는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박시후 연기인생 제2의 전성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7일 방송 분에서는 까칠하면서도 자상한 츤데레 면모까지 완성하며 무한 매력을 발산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경(박시후 분)이 자신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도, 해성가 사람이라는 이유로 여전히 자신을 거절하는 지안(신혜선 분)에게 당당히 홀로서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투자자를 찾아 나서는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돌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더욱이 도경은 지안에게 어떤 부담감도 주지 않기 위해 자신의 모든 행동에 이유를 붙이는, ‘츤데레’ 면모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매력을 펼쳐내며 시선을 자극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사랑하는 여자가 부담스러울까봐 ‘츤데레’인척 멋지다”, “이런 남자 또 없습니까?”, “박시후 눈빛 진짜 대박 장난스럽게 봤다가 어느새 꿀 떨어짐”, “아 이 남자의 사랑, 정말 응원한다”, “최도경 모든 행동이랑 말에 다 이유 설명하는 거 엄청 귀여움”이라고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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