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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vs 조코비치, 호주오픈 16강전 중계방송, 한국 테니스 역사 새로 쓴다 

정현-조코비치 경기 중계방송, JTBC3 폭스스포츠, 아프리카TV, 네이버 스포츠 중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정현과 노박 조코비치의 16강전이 시작된다.

오늘(22일) 오후 5시,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4라운드 6조 최종전 정현과 조코비치의 대결이 펼쳐진다. 

경기에 임하는 정현의 각오는 남다르다.

정현은 지난 20일 멜버른에서 펼쳐진 남자 복식경기 3회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독일)에게 3대 2로 역전승을 거두고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호주오픈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 진출한 정현은 오늘 조코비치와의 경기를 위해 파트너에 양해를 구하고 복식을 포기한다고 의사를 밝히며 투지를 불사르고 있다.

또한 호주오픈 공식홈페이지는 정현과 조코비치의 경기 전 프리뷰를 게재했다.

프리뷰에서 이들은 높지 않은 랭킹(정현 세계랭킹 58위)임에도 선전 중인 정현을 언급하며 “조코비치 역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 호주오픈 1차전에서 0-3 완패를 당한 정현은 약 2년 만에 다시 조코비치를 만난다.

한편 정현의 호주오픈 16강전 경기는 JTBC3 FOX Sports 및 네이버스포츠,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