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당, 국민의당+바른신당 통합신당 당명 '미래당' 확정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2일 통합신당의 당명을 '미래당'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양당 통합추진위원회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운영회의에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해 만드는 신당의 이름을 '미래당'으로 결정한 뒤 당명을 들어 보이고 있다

유의동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100년 이상 가는 굳건한 정당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아 당명을 미래당으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저희 당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끌어간다는 취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통합신당 당명의 최종 후보는 ‘바른국민’과 ‘미래당’이었다.

지난달 진행된 당명 공모에서 가장 많이 나온 명칭은 ‘바른국민당’(5.2%)이었다. 이어 ‘바른국민의당’ ‘국민정당’ ‘국민통합당’ ‘미래혁신당’이 뒤를 이었다.

표결 끝에 '바른국민'과 '미래당'이 최종 후보로 추려졌고, 이중 ‘미래당’이 통합신당 당명으로 선택됐다.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