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 유력

[출처: 중앙일보]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싱가포르에서 6월 12일 개최”

북미 정상회담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고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몹시 기대되는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 나의 회담이 싱가포르에서 6월 12일 개최될 것”이라며 “우린 둘 다 세계 평화를 위해 회담을 매우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가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확정된 만큼 외교적 협상 무대로 손꼽히는 샹그릴라 호텔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샹그릴라 호텔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례안보회의인 ‘아시아안보회의’가 200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2015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당시 대만 총통의 역사적 첫 정상회담도 이 호텔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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