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등록, 613 전국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자 등록 시작

예비후보자 등록 8,789명, 경쟁률 2.5대1

오는 6월13일에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려면 25세 이상의 국민으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지방선거의 경우 선거일 현재 계속해 60일 이상(4월15일 이전부터)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 안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정당의 당원인 사람은 무소속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으며, 후보자 등록 기간 중 당적을 이탈·변경하거나 둘 이상의 당적을 가지고 있는 때에는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다.

후보자 등록 시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는 추천 정당의 당인 및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비례대표 후보자는 본인승낙서 추가)해야 하며, 교육감 선거와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해야 한다.

정당이 비례대표 지방의원 선거에 후보자를 추천할 때는 후보자의 50% 이상, 매 홀수 순위에 여성을 추천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비례대표 후보자 등록이 모두 무효 처리된다.

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은 5월31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30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

후보자 등록 상황 및 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과 ‘선거정보’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 납부·체납사항 관련 서류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 포함, 이하 같음)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후보자 등록 수리가 완료된 때부터, 기타 선거의 후보자는 5월26일부터 선거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24일 현재 예비후보 등록자 수는 모두 8,789명(사퇴/사망/등록무효 2,005명 제외)으로 전체 경쟁률은 2.5대1을 기록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12곳에서 실시되며 66명(등록54명, 사퇴 등 12명)으로 4.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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