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2시 전남58.7% 전국 최고...사전선거 투표율 합산 

광주 44.1% 특·광역시 3위…신안, 고흥, 구례 70% 돌파 

서울 44.7%, 부산 44.5%, 대구 43.3%, 인천 42.2% 최저, 대전 45.5%, 울산 49.7%, 세종시 48.9%

경기도 44.1%, 강원 52.2%, 충북 47.7%, 충남 46.7%, 전북 54.1%, 경북 52.8%, 경남 52.2%, 제주 53.9%

중앙 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46.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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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천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2천9만3천379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42.5%보다 4.3%포인트 높은 수치다.

선관위는 오후 1시 투표율부터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도 합산해 반영했다.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20.14%로, 전국 단위 선거로는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58.7%(92만5천776명)로 가장 높았다.

지방선거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3개 지역(서울 44.7%·경기 44.1%·인천 42.2%)의 투표율은 모두 평균치를 밑돌았다.

인천은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전라남도 고흥군 74.0%, 신안군 72.5%, 구례군 72.8%로 70%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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