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율, 전국 46.8% 최고, 최저 투표율 지역은?

전남 58.7% 최고, 인천 42.2% 최저

경북 군위군 74.7%, 영양군 74.6%, 전남 고흥 74.0%

천안동남구 39.3%, 인천 남구 39.5%, 경기도 시흥시 39.7%

중앙 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46.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천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2천9만3천379명이 투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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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1시 투표율부터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도 합산해 반영했다.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20.14%로, 전국 단위 선거로는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58.7%(92만5천776명)로 가장 높았다.

지방선거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3개 지역(서울 44.7%·경기 44.1%·인천 42.2%)의 투표율은 모두 평균치를 밑돌았다.

인천은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42.2%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지역별 최고 투표율은 경북 군위군이 74.7%로 전국 최고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경북 영양군 74.6%, 전남 고흥 74.0%이 뒤를 이었다.

반면 천안 동남구는 39.3%를 기록 전국 최저 투표율을 보였다. 인천 남구는 39.5%, 경기도 시흥시 39.7%로 40%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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