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힐링캠프

장윤정의 모친이 사기혐의로 구속되면서, 장윤정에게 네티즌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장윤정의 모친은 지인에게 약 4억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사기 혐의로 14일 구속됐다.

장윤정은 그동안 여러 방송에서 지금까지 자신이 번 돈은 어머니가 다 날렸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장윤정은 "어느날 은행에서 연락이 와서 가보니 은행계좌 잔고에 마이너스 10억원이 찍혀 있었다"며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라며 안타까운 가족상황을 밝혔다.

모친의 행위가 도를 넘자 장윤정은 연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부터 장윤정의 모친과 동생은 장윤정에 대해 비난했다. 모친은 2014년 장윤정의 소속사에 소송을 걸고 2015년 장윤정을 향한 비난을 담은 메일을 언론사에 발송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장윤정은 2015년 SBS 힐링캠프에서 "(어머니를) 이해한다. 하지만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어머니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은 "우리집은 가난했고 어머니가 적응 못한 게 당연하다"고 말하며 어머니를 이해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장윤정 속 많이 상할 듯", "힘들텐데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임신중에 스트레스 많이 받지 마세요"라며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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