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손가락 욕을 한 마라도나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27일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의 경기 이후 가운데 손가락을 세우고 욕을 퍼부어 충격을 주고 있다.

마라도나가 손가락 욕설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마라도나를 향한 논란이 과거에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의 여기자 에카테리나 나돌스카야는 인터뷰를 위해 마라도나의 방을 찾았다.

나돌스카야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옷을 벗더니 대뜸 사랑을 나누자고 제안하며 500유로(약 65만원)을 주겠다고 했다. 황당한 제안을 받은 여기자는 소리를 지르며 방을 뛰쳐나왔고, 호텔에서 나올 때까지 경비원의 에스코트를 받을 정도로 충격이 컸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여기자는 마라도나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며 "최고를 기원한다"면서도 "내가 당한 일과 똑같은 일을 당신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고, 이에 마라도나 측은 "이런 주장이 모두 조작"이라며 마라도나의 변호사는 "유명세를 얻기 위해 여기자가 거짓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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