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손흥민이 계란 투척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열린 월드컵 대표팀 해단식 겸 환영 행사에서 날계란과 쿠션 등이 날아왔다.

특히 손흥민이 인터뷰 할 때도 날계란 등이 날아왔고, 이에 손흥민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앞서 손흥민은 월드컵 경기 이후 국민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손흥민은 한 인터뷰 영상에서 "너무 아쉽다. 더 잘했어야 되는데 많이 아쉽다"며 "선수들이 진짜 고생 많이 했다. 마음고생도 많이 했다. 다른 선수들 많이 챙겨주셨으면 좋겠다. 성용이 형부터 시작해서, 현수 형 민우 형 진짜 힘들었을 텐데 너무나도 잘해줘서 고맙다"며 동료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손흥민은 '어디 다친 데 없냐?'고 묻자 "마음이 좀 다쳤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흥민은 독일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원하는 결과를 못 가져왔고, 많은 국민들의 기대에 부족했던 것을 안다"며 "하지만 밤마다 응원해준 팬들 덕분에 우리가 마지막 경기에서 잘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축구팬들께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린 것 같아 선수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