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날씨 소나기 비...예상 강수량 10~60mm

8호 태풍 마리아, 5일 새벽 소형 태풍으로 발달 북상중 예상 경로

오늘(5일) 전국은 곳곳에서 강한 소나기가 예보됐다.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 가 소형 태풍으로 발달 북서진 중으로 앞으로 태풍의 예상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9시께 괌 남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마리아는 오늘 새벽 3시께 약한 소형 태풍으로 발달, 괌 남남동쪽 약 30km 부근 해상에서 26km/h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

오늘날씨. '제8호 태풍 '마리아' 이동경로 /기상청

오늘 광주와 전남, 경남, 제주도는 오전부터 서울 등 중부내륙과 남부내륙으로 오후부터 밤까지 소나기가 내리겠고, 남부내륙은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으로 현재 강원도에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충북남부에는 비가 약하게 내리겠다.

서울을 포함한 경기서부, 충남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된 소나기 강수량은 중부내륙, 남부내륙 10∼60㎜다. 

강수량은 강원 영동 20∼60㎜, 경북 동해안·전라도·경남 5∼40㎜ 수준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전날보다 1∼2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22~28, 인천 21~27, 수원 22~30, 춘천 22~27, 강릉 20~23, 청주 23~29, 대전 23~29, 세종 22~29, 전주·광주 23~30, 대구 21~25, 부산 22~26, 울산 21~24, 창원 22~27, 제주 23~26도 등이다.

동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한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1.0∼4.0m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 1.0∼3.0m, 동해 1.5∼4.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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