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의 보좌관이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죽음을 조롱하는 때아닌 패러디로 대중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현재 해당 글을 삭제, 사과문을 게재한 상태.

조원진 보좌관은 지난 23일 SNS에 잔치 국수 두 그릇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노 의원의 죽음을 기뻐한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드루킹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아왔던 노 의원은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다.

해당 보좌관은 “잔치국수 드디어 먹었다. 오늘 저녁 못드신 분 몫까지 2인분 먹었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해 노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직후 SNS 잔치국수를 먹는 사진을 게재하며 올린 게시글을 패러디하며 맞받아친 것이다.

하지만 이미 세상을 떠난 노 의원의 글에 이렇게까지 할 것이 있냐는 게 대중들의 반응이다.

대중들의 비난이 몰아치차, 조원진 보좌관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 후 “진심으로 반성한다”는 글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