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춘창고 출신 창업가 현판식 가져

순천시는 지난 8월 1일, 진짜 ‘청년 창업가’로서의 첫발을 디딘 청년 점포 5개소(골목안고깃집, 에너지버거그릴, 치킨브로맨스, 달콤공작소, DIA네일)에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순천시가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인 ‘청춘창고’에서 스스로 창업 기반을 마련해 그 꿈을 이룬, 열정으로 똘똘 뭉친 청년 창업가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함으로써 이들의 사기 진작을 돕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순천시 영동에서 ‘골목안고깃집’이라는 이름의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청년 사장 김종효(29) 씨는 “청춘창고에서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을 잃지 않고, 창업의 꿈을 먼저 이룬 선배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점태 경제관광국장은 “청년 창업가들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시는 앞으로도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과감히 도전하여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청춘창고, 청춘웃장, 챌린지숍 등 각종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춘창고는 80여년이 넘은 양곡창고를 개조하여 청년 사업가들을 위한 창업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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