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 청와대 비서실 내일 개각 예정, 노영민-강기정-윤도한 유력 후보

8일 청와대 비서실 개편, 10일 신년 기자회견에 동섯 에정

대통령 비서실장 노영민 주중대사, 정무수석비서관 강기정 전 의원, 민소통수석비서관 윤도한 MBC 논설위원 유력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8일 노영민 주중 대사를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하는 등 대통령 비서실 개편에 나서는 가운데 설 연휴를 전후로 4, 5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 2기 체제로 전환이다.

청와대 비서실장, 정무수석, 국민소통수석으로 각각 유력 검토되는 노영민 주중대사, 강기정 전 의원, 윤도한 MBC 논설위원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노영민 주중 대사가 유력한 가운데 정무수석비서관에는 강기정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의 후임으로는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유력한 가운데 민주당 김성수 의원 등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총선 출마를 앞두고 있는 백원우 민정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등 일부 비서관도 인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는 비서실 개편이 마무리되면 곧 내각 인선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교체 대상 장관으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 정책실과 경제팀에 이어 비서실 및 일부 장관 교체가 마무리되면 외교안보 라인과 경제부처 일부를 제외한 청와대와 정부 부처는 모두 2기 체제로의 전환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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