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관광벨트 신성장 동력 구축 마련”
■전남도 제4차 균형발전 5개년 계획
<신동훈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신동훈 책임연구위원

전남은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활력있는 일자리 경제, 남해안권 신성장 관광벨트, 감동주는 맞춤복지, 살고싶은 농산어촌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도는 내 삶이 바뀌는 체감형 도민 행복시책 실천을 위해 일자리에서 주거까지 ‘청년 책임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전남 청년 구직활동 수당 지급, 지역인재 채용 목표관리제 도입,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 청년일자리 시책 확대, 청년 전남 정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촘촘한 전남형 복지망 구축’을 위해 전남형 기본소득제(미취업 청년, 저소득 농어민 대상), 농업인 월급제,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저소득층 공영장례 기반 마련,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대상 확대, 농촌인력 지원센터 확대, 노인복지시책 확대 및 장애인 사람의 질 향상,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희망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도 추친하고 있다. 전남 혁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수립, 우수인재 양성 재원 기반 마련, 산업 현장별 혁신리더 육성, 도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 등이다.

특히 빛가람 혁신도시 ‘에너지 사이언스 파크 조성’은 한전공대 설립 및 에너지기업 유치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차세대 ESS 산업 생태계 및 동북아 슈퍼그리드 조성, 에너지신산업을 주도할 ‘신기술 개발사업’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의 발전 방안으로 차세대 신성장 산업 육성을 꼽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남 권역별 산업 육성 ▲국립 심혈관센터 건립 ▲전남첨단의료 복합단지 조성 ▲e-모빌리티 산업 육성 ▲우주항공 특화산업 육성 ▲태양광풍력 계획 입지 추진 ▲태양광도민발전소 설치 등이다.

섬·해양과 내륙을 잇는 융복합형 관광산업 육성도 기대된다. 남해안권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을 통한 남해안 권역별 성장거점 중심 융복합 관광단지 개발, 섬해양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 경도 해양관광단지·오시아노 관광단지 조성, 섬·해양 레저관광 명품화 및 해양치유단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

전남의 예타면제 사업도 국가균형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예타 면제 사업은 국도77호선 단절구간인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여수 화태~백야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으로, 오는 2025년 완공 목표다.

또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연륙·연도교 사업은 4천265억원을 들여 신안 압해와 목포 율도·달리도, 해남 화원 등 3개 시·군을 연결하게 된다. 총연장 13.4㎞로, 해상교량 2개소 해저터널 1개소가 설치된다.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의 예타 면제도 전남이 전국 1위인 해조류 생산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산가공식품 수출 전진기지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남해안 상생발전협의회 구축을 통한 남해안권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기반 마련 및 수도권 대응 신경제 발전축 육성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정리= 중·서부취재본부/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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