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어족자원 감소’ 적극 대응
득량만에 전복 종묘 6만 마리 방류

전남 장흥군은 최근 대덕읍 내저항 인근에 전복 종묘 6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

이날 방류행사는 연안해역의 어족자원이 감소하는 추세에 적극 대응을 하고 경제성 있는 어족자원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4㎝ 이상의 건강한 전복 종묘를 매입하여 연안 해역에 방류했다.

전복 방류행사에서는 어촌계주민과 어촌계장단, 장흥군, 수산 유관기관, 장흥군해양구조협회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방류행사 이후에는 전복 치패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어떠한 경우에도 불법어구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장흥군에서는 지난 2007년 5월부터 방류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3년 동안 감성돔, 전복, 점농어 어린고기 174만 마리를 방류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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