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저소득층 가정 소규모 집수리
행안부 공모 선정…사업비 1억 확보

전남 장흥군청 전경.

전남 장흥군은 올해 행정안전부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공모에서 특화시책인 ‘찾고, 이어주고, 감싸주는 협력복지 모델’이 선정돼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장흥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최소 20가구 이상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장흥군은 이번 공모에 앞서 공무원, 이장,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는 ‘헬프-데이(Help-day)’를 운영 중이다.

Help-day를 통해 발굴된 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는 긴급지원, 기초수급자·차상위 연계 및 각종 사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사각지대로 발굴·지원된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소규모 집수리에 대한 욕구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었으며, 민간지원 연계만으로는 많은 대상자들의 욕구를 해결 하지 못하는 한계가 발생했다.

정종순 군수는 “장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적극 협조하여 집수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 대상자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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