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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F 열병합발전소 갈등 '새 국면'
SRF 열병합발전소 갈등 ‘새 국면’

어제 민·관 협력 거버넌스 9차 회의서

환경영향·주민수용성 조사 의견 접근

열병합발전소
나주 신도산단에 위치한 열병합발전소 전경.
광주·전남공동(빛가람)혁신도시의 최대 현안인 고형폐기물(SRF) 열병합발전소 문제가 경색 구도에서 벗어나 새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환경영향조사 수용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는 이날 빛가람혁신도시 전남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9차 회의를 열었다.

9차 회의에서는 지난 1월 거버넌스 출범 후 6개월간 도출된 환경영향조사와 주민수용성조사에 대한 세부 시행방안을 주요 쟁점으로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견해차가 컸던 환경영향조사와 주민수용성조사 범위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뤘다.

조사 대상은 발전소 부지 중심으로부터 반경 5㎞내 법정동·리로 한정하기로 했다.

거버넌스 참여 주체인 산업통상자원부·전남도·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이 안을 제안했고, 나주시와 범대위에서 수용했다.

환경영향조사 기간과 조사방법에 대해서도 이견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

범대위는 환경 영향조사를 할 경우 시민 참여형으로 운영하되, 환경 영향조사 기간에 대해서는 시민 보고대회 등을 거쳐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기로 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날 회의에서 나온 안에 대해 내부 의사결정을 거친 후 세부사항을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다음 회의는 오는 27일 열리며 주민 수용성 조사 대상 범위와 환경 영향조사 세부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SRF 열병합발전소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빛가람혁신도시 내 공동주택과 공공기관에 집단 난방용 열 공급과 전기 생산·판매를 위해 총사업비 2천700억여원을 들여 2014년에 착공해 2017년 12월에 준공했다.

이 발전소는 하루 466t의 SRF 연료를 사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설비와 열공급 전용 LNG 보일러 2기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준공 3개월 전에 이뤄진 시험가동 때 생활 쓰레기로 만든 SRF 연소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대기 환경 오염물질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주민들의 집단 반발에 막혀 2년째 정상 가동을 못하고 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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