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세계수영대회 대비 역사 환경 디자인 개선

광주지하철 남광주·문화전당역사 ‘꽃단장’
광주도시철도공사, 세계수영대회 대비 역사 환경 디자인 개선
 

광주도시철도공사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개막을 앞두고 방문객이 주로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남광주, 문화전당역의 환경 디자인을 전면 개선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역사 내 시설물별로 고유색상을 적용하고 중복되는 각종 표지판을 정비하는 등 통합디자인 적용을 통해 보다 시인성 좋고 여유로운 역사 환경을 조성했다.<사진> 특히 소방안전시설물은 빨강색, 안내표지판은 노랑색, 기타 고객 편의시설물은 회색과 검정색으로 기능별 구분을 명확히 해 외국인을 포함한 외지인 손님들도 한눈에 시설물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문의가 많은 엘리베이터나 화장실은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LED형 안내표지판 및 대형 인포그래픽(그림정보)디자인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지난 해 광주송정역 환경개선에 이어 이번 남광주역과 문화전당역 환경개선으로 수영대회 관련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면서 “보다 편리하고 깨끗한 역사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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