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입국 허용…반대 69%vs찬성 23%…네티즌 “영원히 입국불허하라”
 

연합뉴스 캡쳐

미국 시민권 취득에 따른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 금지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3)의 입국을 허용하는 문제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온 가운데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 댓글창에는 이를 성토하는 글로 도배됐다.

리얼미터가 지난 5일 C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p포인트)한 결과 '대표적인 병역 기피 사례이니 입국을 허가하면 안 된다'는 응답이 68.8%로 집계됐다.

또 '이미 긴 시간이 흘렀으니 입국을 허가해야 한다'는 응답은 23.3%, 모름·무응답은 7.9%였다.

rork****는 “시간 지났다고 달라질건 아무것도 없음 걍 이새낀 병역기피자일뿐 이런새끼 봐주면 안됨 본보기를 위해서라도 죽을때까지 대한민국 발 못붙이게 해야함”이라고 글을 남겼다.

kb13****는 “이 놈 기사도 고만좀 올려라? 재수없다. 국가와 국민을 상대로 사기쳤는데 뭔 입국이란 단어자체를 사용하냐? 블랙리스트에 올려서 영원히 못오게 해라”라고 지적했다.

rkdd****는 “이 핑계 저 핑계로 군대 안간 사람이 유승준 뿐이지는 않으나. 유승준이는 국민을 우롱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했다. 돈은 한국에서 벌고 돈은 미국가서 펑펑 쓰는 인간쓰레기다. 겉모습만 한국사람이지~~대한민국 국민은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sdh3****는 “유승준 얇팍하게 군대 안갈려고의도적으로 국적을 포기한 것이 명백히 들어났습니다. 영원히 입국 불허하라”고 비판했다.

ppst****는 “여기 전후사정 모르는것들 많구만. 지가 입버릇처럼 자진입대하겠다 공약... 당시 최고인기... 저 정도 인기스타가 설마 자기가 한 말을 뒤엎겠냐 싶어서 원래 법적으로 허용이 안되는 출국을 국민여론때문에 특별허가해줘서 출국... 그대로 줄행랑. 다시 안돌아옴. 해외공연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국가에서 특별허가 해줘서 나가서 공연하고 돈 벌거 다 벌더니 미국 시민권 취득하고 지가 안들어왔어. 하는 행동이 개차반인데다가 저런놈을 입국허용해서 계속 국내활동 하게 놔두면 정말 나쁜 선례가 되니까 입국금지조치가 내려진거다. 나라에서 도와줬는데 배신했어”라고 꼬집었다.

lool****는 “도대체 왜 들어오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전국민을 상대로 자존심회복을 위한 감정싸움중. 한국인이 되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이기고 싶은거잖아. 그러니까 여기서도 필사적으로 막는거지. 국내어려움있을때 기부를하거나, sns등에 한국인으로서의 활동발자취를 남긴다거나 하는 정도의 정성도 안들이고 저렇게 무대포로 미는건 아니라고본다”라고 주장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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