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의원, 광주·대구·수원 3개 시민단체 궐기대회서

“문재인 정부, 군공항이전 사업 확실하게 끝내야”
천정배 의원, 광주·대구·수원 3개 시민단체 궐기대회서
 

천정배 의원이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광주·수원·대구 등 3개 시 시민단체 주최로 열린 국방부 주도 군공항 이전사업 추진 촉구 시민 궐기대회에 참석했다./천정배 의원실 제공

대안신당 천정배 의원(광주 서구을)이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광주·수원·대구 등 3개 시 시민단체 주최로 열린 국방부 주도 군공항 이전사업 추진 촉구 시민 궐기대회에 참석해 “국방부를 비롯한 문재인 정부는 대오 각성해서 남은 기간 동안에 국책사업으로 정한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군공항 이전사업을 확실하게 추진해서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이날 궐기대회에서 군공항 이전 사업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절반 임기를 다 하도록 국방부를 필두로 한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냐”면서 “국방부가 군공항 문제에 관해서 이렇게 시간만 끌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다. 앞으로 우리 세 개 도시의 시민 여러분을 비롯한 양식있는 국민들로부터 심각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며 말했다.

천 의원은 “군공항 이전은 특정 지역에 국한되는 사업이 아닌 국책 사업이다”고 강조하면서 “물론 해당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대화하고 협상해 나가야 하지만은 일부 잘 모르거나 또 정치적으로 순수하지 못한 사람들이 반대한다고 해서 그것을 빌미로 해서 국책사업을 무산시켜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서울/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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