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유세 출근인사 ‘스타트’
출정식·합동유세 등 분주
시장 후보, 토론회서 격돌

 

출근길 시민들에게 아침인사 하는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주기환 선거캠프 제공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19일 광주시장·전남지사 후보자들은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13일간의 뜨거운 선거전에 돌입한다.

광주시장 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후보는 19일 오전 5시 30분 광주미화를 방문, 일터로 출근하는 환경미화원을 격려하며 첫 일정을 스타트한다.

이어 오전 6시 30분 남광주 새벽시장을 찾은 뒤 인근에서 출근인사에 나선다.

오전 10시에는 광산구로 이동해 어등산 약국 사거리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하며 본격 유세전을 돌입한다.

강 후보는 오후 2시에는 광주기독교단협의회 정기총회를 들른 뒤 오후 9시 광주MBC에서 주최하는 광주시장 후보 생방송 토론회에 참석한다.

국민의힘 주기환 후보는 북구 각화농산물도매시장을 첫 선거운동 장소로 정했다.

이날 오전 6시 이 곳을 찾는 주 후보는 상인들을 만나 새벽인사를 한다. 이어 오전 8시 동구 대인동 한화생명 보험 사거리로 자리를 옮겨 출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침인사를 한다.

오전 10시에는 광주역 광장에서 주 후보의 ‘필승캠프’ 출정식을 연다. 오후에는 토론회 준비에 전념하고 9시 열리는 시장 후보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의당 장연주 광주시장 후보도 이날 오전 7시 30분 금호지구 사거리에서 아침인사로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장 후보는 오전 10시 30분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지방선거 정의당 후보들과 함께 출정식을 연다.

진보당 김주업 후보는 오전 7시 첨단 우편집중국에서 택배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출근인사에 나선데 이어 북구청 사거리에서 아침인사를 진행한다.

김 후보는 오전 10시 5·18민주광장 지방선거 진보당 후보들과 출정식도 갖는다.

전남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은 선거운동 첫 날 목포와 여수에서 첫 유세에 나선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목포역에서 출정식을 열고 전남 서부권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이어 오후 5시에는 장성읍에서 장성군수 선거에 출마한 같은당 김한종 후보와 합동유세에 나서며, 오후 6시 30분에는 담양 중앙공원에서 이병노 담양군수 후보와 함께 선거운동을 벌인다.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는 같은날 목포 청호시장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나선다.

이 후보가 목포에서 첫 유세를 나선 배경은 전남 동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서부권 지지세를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재 없는 전남’을 대표공약으로 내건 진보당 민점기 후보는 이날 오전 6시께 여수국가산업단지 롯데케미칼 출근길 노동자들에게 인사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민 후보는 이어 오전 10시께 강진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공무원노조 전남본부 체육대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정세영·이은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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