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 눈길
차박·펫팸 등 고객 니즈 충족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하고 있는 캐스퍼가 휴가철을 겨냥한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출시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제공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하고 있는 캐스퍼가 휴가철을 겨냥한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캐스퍼 커스터마이징 상품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차박, 카크닉 등 즐거운 아웃도어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개인 취향과 상황에 맞게 차량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테마별 제품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 캐스퍼 출시에 맞춰 런칭했던 캠핑·차박 테마 상품 ‘여행의 정석’에 이어 피크닉을 테마로 한‘여행의 정석’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엔트리 SUV ‘캐스퍼’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행의 정석’ 상품은 캐스퍼와 함께 새롭고 알찬 레저를 경험할 수 있는 ▲보냉백 및 피크닉 매트 ▲동승석 시트백 보드 트레이에 연결 가능한 동승석 시트백 보드 테이블 ▲사이드 어닝과 크로스바 등으로 구성됐다.

캐스퍼는 1·2열이 모두 앞으로 접히는 풀 폴딩 시트를 적용해 높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는 만큼 언제 어디서든 피크닉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여행의 정석’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캐스퍼 밴 고객 중 대형견을 기르는 펫팸족의 슬기로운 카 라이프를 지원하기 위한 ‘펫 프렌들리’ 상품도 출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약 1천5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30%에 달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 중·소형견 펫팸족을 위한 테마 상품 ‘펫 프렌들리’를 선보인데 이어 최근 출시한 캐스퍼 밴에 특화한 ‘펫 프렌들리’ 테마 상품을 새롭게 내놨다.

‘펫 프렌들리’ 상품은 캐스퍼 밴 고객이 반려견과 함께 훨씬 편리하고 안전한 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대형견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반려견 사다리 ▲주행 중 안전한 차량 거주를 보조할 넉넉한 사이즈의 켄넬 ▲청결한 차량 관리를 지원하는 파티션 보드 방오 커버 ▲2열 방오 매트로 구성됐다.

현재 고객들의 캐스퍼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지난해 목표량이었던 캐스퍼 1만2천대 생산을 가뿐히 달성한 GGM 역시 ‘캐스퍼 밴’의 생산을 포함해 올해 목표를 최소 5만대에서 최대 7만대로 세우고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GGM은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 문제 등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야겠지만, 현재까지 5만대까지는 충분히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캐스퍼를 구입하는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다채로운 카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테마 및 현대 바이 미(Hyundai by Me) 관련 상품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개성을 중요시하는 MZ세대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개인 맞춤형 액세사리 제작 서비스 ‘현대 바이 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 바이 미(Hyundai by Me)’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 디자인을 선택하고 직접 원하는 문구를 입력해 나만의 액세사리를 제작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현대차 전 차종 공용 ▲데칼 및 캐스퍼 전용 ▲그릴 뱃지 ▲휠캡 ▲리어 도어 뱃지, 팰리세이드 전용 ▲렌즈 교환 식 도어 스팟 램프, 아반떼·투싼 등 일부 차종의 ▲휠캡에 적용 가능하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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