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 “우승기 들고 오겠다”

 

28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KIA타이거즈 스프링캠프 선수단 환영식’이 열렸다. 사진은 이날 KIA 선수단과 오키나와 현지 주민들 단체 사진.  /박건우 기자
28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KIA타이거즈 스프링캠프 선수단 환영식’이 열렸다. 사진은 이날 KIA 선수단과 오키나와 현지 주민들 단체 사진. /박건우 기자

“우승기 들고 다시 오겠다.”

28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훈련 중인 KIA타이거즈 선수단이 현지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이날 구장에서는 ‘KIA타이거즈 스프링캠프 선수단 환영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심재학 KIA 단장, 이범호 KIA 감독, 나카메 하지메 촌장, 히가 키이치 교육장, 선수단 등을 포함한 3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현수막과 꽃다발 등을 준비한 이들은 직접 가져온 지역 특산물을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나카마 하지메 촌장은 “KIA타이거즈가 저희 마을에서 결실 있는 훈련이 가능하도록 저희 모두가 응원하겠다. 이번 스프링캠프도 우리 마을로 와줘서 감사하다”며 “선수들 모두가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백스크린 보강과 실내 연습장 건설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질 높은 훈련을 통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범호 감독은 “KIA타이거즈를 환영해주고 응원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킨 구장에 모든 분들이 응원 해주신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올해는 선수들과 함께 우승에 도전해서 가을 캠프에 꼭 우승기를 들고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일본 오키나와/박건우 기자 pgw@namdonews.com

28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KIA타이거즈 스프링캠프 선수단 환영식’이 열렸다. 사진은 이날 KIA 선수단과 오키나와 현지 주민들 단체 사진.  /박건우 기자
28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KIA타이거즈 스프링캠프 선수단 환영식’이 열렸다. 사진은 이날 KIA 선수단과 오키나와 현지 주민들 단체 사진.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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