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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가 한반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렇지만 ‘로또’복권 만큼이나 ‘뜨거운 감자’가 ‘대북 현금지원’이다. 연일 이와 관련해 정치권과 언론의 집요한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익을 위해 덮어두자는 의견과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양상이다. 이같은 관심은 광주타임스 전자신문 게시판(www.kjtimes.co.kr)에도 이어졌다. 아이디를 ‘愛露(애로)’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노벨평화상 돌려주고 망신당할라’라는 제하의 글에서 “북한에 지원했다는 2천235억으로 남북정상회담과 아시안게임 당시의 응원단 왕래 등 남북 화해무드로 국민에게 안겨준 감동과 즐거움에 비춰 이미 1조원 이상의 효과를 거둔 것”이라며 “(이같은 정치적인 현실에 비춰)자칫 남북정상회담과 6·15 공동성명을 매수했다 해서 노벨평화상 수상을 취소할 경우 국제적으로 망신살이 뻗칠 노릇”이라며 우려했다. 사실 서독은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기까지 동독에 ‘통일비용’으로 17년간 62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들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독에 거부하기 힘든 조건을 제시한 뒤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얻아내는 방식의 지원이었다. 83년 서독이 동독에 10억마르크(약 5000억원)의 지급보증을 서줬을 당시 조건은 서독과 동독간 경계선의 자동발사장치(총기류) 철거였고, 동독은 84년 마지막 자동발사장치를 없애 서독의 지원에 보답하는 등 일방적인 ‘퍼주기’는 아니었던 것이다. 또, ‘좌백수’(아이디)님은 ‘서민 X벗기는 로또’라는 글에서 “로또 광풍(狂風)”이라며 “인생역전을 노리는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 장사하는 건 아닌지…” 걱정하기도 했다. 한편 한 ‘광주시민’(아이디)은 본사 홈페이지에 기사제보를 하고 싶어도 전화번호가 없어 불편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본사 홈페이지 운영자는 네티즌의 지적에 대해 “곧바로 시정할 것”이라며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2월 중 오픈을 목표로 현재 홈페이지 개편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IT/과학
caller@kjtimes.co.kr
2003.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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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언어 장애우를 위한 새로운 요금제 및 서비스 브랜드
IT/과학
남도일보
2003.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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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0Mbps급 시범서비스 연말이면 100Mbps도 가능 과당경쟁과 낭비 및 관련서비스 부족, 홈네트워킹은 앞당겨 초고속인터넷의 발전속도가 그야말로 ‘초고속’이다. ADSL(전송속도 2∼3Mbps)보다 한수 위인 VDSL(최대 13Mbps)이 등장하더니 이젠 VDSL 중에서도 속도가 한층 빠른 ‘슈퍼 VDSL(20Mbps)’이 나와 초고속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차세대 VDSL= VDSL(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ery high bit rate Digital Subscriber Line)이란 현재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ADSL(Asymmetric Digital Subscriber Line·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의 한단계 높은 새로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구불구불한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늘려 운행속도가 빨라지는 것과 같다. ◆업계상황
IT/과학
남도일보
2003.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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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남도일보
2003.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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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교환기 교체 확대, VDSL·네스팟 보급 주력
IT/과학
강승이 기자 pinetree@kjtimes.co.kr
2003.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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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불법 스팸메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불법 스팸대응 센터의 홈페이지(www.spamcop.or.kr)를 통해 불법 스팸메일 신고프로그램과 스팸메일 차단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보급하고 있는 e-메일 주소 추출방지 소프트웨어도 이곳에서 지속적으로 무료배포키로 했다. 이 신고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PC화면에 아이콘이 생성되는데 이용자들은 이 아이콘을 클릭해 불법 스팸대응 센터 홈페이지의 신고란에 바로 접속,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신고때마다 검색엔진 등에서 불법 스팸대응 센터 홈페이지를 찾아야 하는 번거러움을 덜 수 있고 접속뒤 신고란까지 찾아가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편리하며 신고내용이 접수됐다는 확인메일도 받아볼 수 있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정통부는 이와함께 이번 불법 스팸 대응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홈페이지의 스팸메일 신고란의 피신고인의 각종 정보 입력을 생략하는 등 입력항목을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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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문화센터의 각종 강의를 받을 수 있는 ‘사이버 문화센터’가 오픈했다. 광주시 북구청은 주민 복지사업의 하나로 사이버 문화센터(www.bukgu.gwangju.kr)를 개설, 24일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사이버 문화센터는 주민들이 안방에서 인터넷 동영상으로 강의를 듣고 궁금한 점은 게시판을 통해 질문·답변하는 형태로로 운영된다. 콘텐츠와 강의실, 가족 홈타운으로 구성된 이 사이트에는 발 관리, 수지침, 디지털카메라, 윈도우, 인터넷 왕초보 교실 등 구민들이 취미생활 및 정보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가 개설된다. 그밖에 엄마 유치원, 태교교실, 메이크업 등 여성을 위한 콘텐츠와 주민간 친목도모를 위한 모임터, 글마당, 가족도서관, 성공스쿨 등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돼 구민들의 정보교환 창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 문화센터 개설과 함께 구청측은 지역정서와 문화적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문화 활성화와 정보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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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청(구청장 김재균)은 24일 오후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권의 포탈사이트인 ‘사이버 민주·인권관’내에 ‘국제관’ 신설하고 시연회와 CD출시 기념회를 가졌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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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영상문화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광주영상예술센터·광주멀티미디어기술지원센터가 오는 29일 옛 KBS 광주총국 자리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IT/과학
신광호 기자 sgh@kjtimes.co.kr
2003.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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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주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올 사업계획 마련 첨단 디지털 기반의 지역경제 활성화, 세계수준의 정보·문화산업 육성 최고수준의 사업추진 역량 강화 문화기술(CT)을 비롯한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S/W)산업의 인큐베이터를 표방하고 있는 (재)광주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올해 사업계획을 마련,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더욱이 광주시가 최근 광주지역을 ‘문화수도’로 육성하려는 청사진을 속속 내놓고 있어 지역의 풍부한 문화를 바탕으로 신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진흥원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올해 ‘꿈을 실현하는 디지털 세계도시’라는 슬로건과 함께 ▲첨단 디지털 기반의 지역경제 활성화 ▲세계수준의 정보·문화산업 육성 ▲최고수준의 사업추진 역량 강화라는 목표를 세웠다. 주요사업으로 ▲창업 및 성장지원 ▲특화산업 발굴육성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타운 기반조성 ▲타운 커뮤니티 활성화 ▲타운 핵심역량 강화 ▲사업화 기반조성 지원 ▲영상예술센터 및 멀티미디어 기술지원센터 수탁관리 ▲정보문화산업 진흥기금 설치 및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진흥원은 올해부터 2005년까지를 ‘활성화 및 자립기반 구축’ 단계로 보고 코스닥 등록 등 업체 성장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네트워크의 활성화, S/W, 콘텐츠 타운 조성 등을 중점 추진된다. 세부추진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오는 29일 시로부터 수탁받아 통합 운영하는 영상예술센터와 멀티미디어지원센터 개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들 센터는 지역 영상문화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문화산업 기반 시설들로 연관 기업·학계·연구기관 및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문화기술(CT)산업 육성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날 광주시 남구 사동 옛 한국방송 광주총국 터에 문을 여는 광주영상예술센터와 멀티미디어기술지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영상예술센터는 영상 및 음향편집실과 컴퓨터그래픽·애니메이션제작실과 다양한 공용장비를 갖추고 영화·애니메이션·게임 등 영상벤처기업을 유치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영상이벤트, 시민영상대학, 청소년 영상아카데미, 어린이 영상교실 등을 개설해 영상전문인력 양성과 시민들의 CT산업에 대한 관심 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멀티미디어센터는 첨단시설과 장비를 구축, 업체에 제공하고 연구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우수벤처 육성 및 성장기반을 다지게 된다. 이들 센터의 설립을 계기로 영상예술인력 네트워크 형성, 산·학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시민영상예술교육의 저변확대, 영상예술 창업보육 및 상품화 개발 등 지역 CT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진흥원측은 또, 타운 기반조성 사업으로 벤처육성 및 성장지원을 위한 공용장비 지원실의 활용율을 높이고 국내·외를 연계해 창업역량을 키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간 5~6회의 소프트타운 입주자 모집과 정책자금 활용세미나 등의 컨설팅도 꾸준히 해나갈 방침이다. 진흥원과 전문가 및 CEO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정책·사업·기술개발을 위한 휴먼인프라 구축도 적극 추진한다. 이는 빛고을 포럼 운영, 소프트타운포럼 등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4월께 기술이전 및 거래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간 5회의 비즈니스캠퍼스 운영 등을 통해 타운 핵심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화 기반 조성을 위해 6월께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공동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세차례 글로벌마케팅 시찰단도 파견한다. 진흥원은 특히 지역S/W 및 IT산업 육성사업 추진에 필요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벤처기업의 육성과 고용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정보·분화산업기금’으로 2008년까지 50억원을 조성키로 하고 적극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영주 원장은 “최근 광주시가 ‘문화수도’로 집중 거론되고 있는 만큼 지난해 조직을 정비해 새출발, ‘정보통신과 문화산업의 메카’로서 진흥원은 지역의 풍부한 유·무형의 문화적인 자산을 바탕으로 CT, IT, S/W분야를 적극 육성해 고부가가치의 신산업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T/과학
강승이 기자 pinetree@kjtimes.co.kr
2003.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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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남도일보
2003.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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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일부터 신규 이동전화 가입자들은 현행 사업자별 식별번호(011 및 017, 016 및 018, 019)가 아닌 3세대 이동전화 식별번호인 ‘010’번호를 부여받는다. 기존 가입자들도 원할 경우 현재의 사업자별 식별번호 대신 010 번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된다. 또 현재 가장 많은 가입자를 가진 2세대 이동전화의 번호이동성이 내년 1월1일부터 SK텔레콤에 우선 적용되고 이후 6개월 간격으로 KTF, LG텔레콤에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정보통신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동전화 번호개선 계획’을 수립, 오는 27일 열리는 통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측은 “특정 경쟁업체 지원을 위해 그동안 막대한 비용을 들여 만든 ‘스피드 011’브랜드 가치를 일방적으로 떨어뜨리는 처사”라며 “이 정책은 소비자 편익을 위해 도입된 번호이동성 제도에도 상충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IT/과학
강승이 기자 pinetree@kjtimes.co.kr
2003.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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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타임스 인터넷 신문(www.kjtimes.co.kr) 게시판은 다양한 의견들이 줄을 이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정치권의 판도변화에 대한 관심과 민원성 의견, 독도문제 등 내용도 폭넓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김세민’(ID)님은 ‘민주당 시도민에게 듣는다를 다녀와서’라는 글에서 최근 민주당 개혁특위가 광주지역 당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토론회장의 분위기를 전하면서 민주당의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내용으로 미루어 친‘노사모’성향인 듯한 이 네티즌은 “민주당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며 “더 이상 호남은 민주당에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며, 확실하게 개혁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간의 외교 및 경제적인 문제에서 항상 ‘뜨거운 감자’로 등장하는 독도 문제로 게시판이 또다시 시끌하다. 사실 일본측이 독도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입장에서 어처구니가 없지만 이같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그동안 정부의 미지근한 태도나 외교미숙이 영토논란의 한 원인이다. 아이디가 ‘goodlight’인 네티즌은 ‘또,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퍼온 글’을 통해 독도 주권 논란에 불을 지피면서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정확한 취재가 이뤄지지 못한 탓으로 사실여부 확인이 안돼 판단을 내릴 수 없지만 또다시 논란이 제기되면서 네티즌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신라장군 이사부가 지하에서 웃을 노릇이지만 사실일 경우에는 통곡할 노릇이다. 또, 아이디를 ‘시민’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버스 전용차로의 존재이유는?’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버스전용차로제 실시 취지를 해지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그는 “도심 재래시장 인근의 도로변 단속을 하지 않은 반면 골목길은 단속하고 있다”며 단속행정의 형평성을 촉구했다. 한편, ‘하원진’(ID)님은 광주타임스 인터넷 신문을 들러 ‘농어촌의 밝은 미래를 보고 갑니다’라는 글에서 “우연히 지역 신문인 광주타임스에 들러 보고 기대 이상으로 많은 기사를 읽어 보고 간다”며 좋은 정보 좋은기사에 사의를 표시하기도 했다.
IT/과학
caller@kjtimes.co.kr
2003.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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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날아와 이용자들을 골치아프게 하는 인터넷, 휴대전화의 광고성 스팸메일(스팸메시지). 인터넷 스팸메일도 골머리지만 휴대폰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가입자들이 ARS(자동응답서비스) 유료전화를 사용토록 유도하는 ‘광고성 메시지(스팸 SMS)’ 역시 현재 정부의 집중 단속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최근 이들 스팸메일은 ‘[광고]’라는 문구마저 없이 ‘새해 인사드려요’ ‘연락처 주셔야죠’ 등의 제목으로 둔갑시켜 이용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회사원 장모씨(28). 최근 모바일을 통해 새해 인사를 주고 받았던 그는 ‘새해인사~’라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확인한 결과, ‘축! ○○ 김치냉장고 상품권+참숯 옥매트+여행권+폴로화장품 무료증정~, 080-888-13xx’라는 내용에 기분이 상했다. 이같은 광고성 메시지는 하루 2건 정도. 스팸메시지는 상품판매에 관한 내용들이 주류를 이룬다. ◆수법도 교묘해져 수법도 점차 교묘해지고 있다. 휴대폰 스팸메시지는 불과 수개월 전만 하더라도 ‘역술인 직접 상담’ 등의 문자메시지로 통화를 유도했지만 ‘새해인사’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등의 문구로 수신자를 유혹하기도 한다. 휴대전화 사용자들은 ‘광고’ 표기는 커녕 발신인을 알 수 있는 표시도 없어 주변의 지인들이 보낸 것으로 착각하기 일쑤다. 또 최근에는 발신자 표시가 가능한 점을 착안, 신호가 한번 울리고 나면 끊어 수신자들의 통화를 유도하는 사례도 있다. 이는 신호가 울리다 끊긴 전화에 대한 호기심에 무심코 발신버튼을 눌러 통화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교묘하게 악용한 것이다. ◆전화·팩스 스팸도 ‘[광고]’ 표시해야 어기면 1천만원 벌금 내년부터 불특정 다수에게 무차별적으로 광고를 보낼 경우 최고 징역 2년 또는 1천만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 그동안 광고성 이메일(스팸메일)에 한정돼 있던 처벌 대상이 팩스와 유·무선 전화로까지 확대된 것. 또 무작위로 만든 전화번호나 이메일 주소로 광고를 보내는 행위도 단속대상에 포함된다. 또, 이메일 뿐만아니라 전화, 팩스를 통한 스팸메시지 발송 때도 ‘광고성 정보’임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전화(유·무선), 팩스를 통한 스팸메일 차단을 위해 정부는 올 상반기 중 광고성 정보전송 형식 기준을 담은 정보통신망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통과되는 대로 즉각 시행키로 했다. 또 스팸메일 신고 사이트(www.nospam.go.kr, www.spamcop.or.kr)의 효율적 운영을 비롯해 불법 스팸메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스팸 차단 서비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휴대전화의 광고성 스팸메시지를 퇴치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각 이동통신 업체들은 스팸메시지를 필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011·017)과 KTF(016·018)는 ‘060’과 ‘700’을 포함한 회신번호와 함께 보내지는 문자메시지를 차단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LG텔레콤(019)도 가세했다. ‘060-×00-××××’ 모양의 회신번호를 남긴 문자메시지는 음성정보 회사에서, ‘01×-700-××××’는 이동전화 회사에서 보낸 스팸메일이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휴대전화에서 국번 없이 ‘114’를 누르거나 이동전화회사의 인터넷사이트(SK텔레콤;www.e-station.com, KTF;www.ktfmembers.com, LG텔레콤;www.mylg019.co.kr)에 접속하면 된다. 고객센터나 대리점을 방문해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또 ‘060’ 등 특정국번이 아닌 일반 휴대전화 번호에서 발송되는 스팸메시지를 막기 위해 이동전화 가입자가 스스로가 광고성 스팸메일을 필터링할 수 있는 단말기도 출시될 예정이다.
IT/과학
강승이 기자 pinetree@kjtimes.co.kr
200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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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남도일보
200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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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직원 없이 무인우편창구 시스템 등 자동화 기기를 이용, 우편 및 금융업무를 처리하는 무인우체국이 올해 등장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올 하반기중 대학 두곳을 선정, 무인 우체국을 설치해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단계적으로 설치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인우체국은 지하철역 등에 설치된 무인우편창구 시스템과 현금자동지급기(ATM) 등 2가지 장비를 설치해 우편접수 및 수신, 예금 입·출금 등 일반 우체국의 두가지 기본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 우체국 구조조정 차원에서 대학 등에 설치된 소규모 구내 우체국들이 대부분 철수됐다”면서 “최근들어 대학들이 구내에 우체국을 설치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무인우체국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무인우체국은 직원 2∼3명이 상주하던 소규모 우체국을 대체함으로써 인건비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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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이 불범 스팸메일 발송과 개인정보 침해의 주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보통신부는 작년 한해동안 개인정보 침해 및 불법 스팸메일 발송업체 977개사를 적발, 이중 56개사에 과태료 부과, 921개사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1년 총 66개사가 행정처분(과태료 24개사, 시정명령 42개사)을 받았던 것에 비해 1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최근 인터넷 쇼핑몰 등의 불법 스팸메일 발송과 개인정보 침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의 경우 불법 스팸메일 발송으로 인해 593개사, 개인정보 침해로 111개사가 적발돼 업종별 1위를 기록, 불법적인 마케팅의 주범으로 밝혀졌다. 정통부에 따르면 작년 한해동안 불범 스팸메일을 발송하다 적발된 업체는 815개사였고 이중 24개사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되고 791개사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이 내려졌다. 법 위반유형으로는 수신거부 의사에도 불구하고 스팸메일을 재전송한 업체가 22개사였고, 메일 제목란에 ‘(광고)’ 문구를 표시하지 않거나 변칙 표시한 업체가 739개사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쇼핑몰이 593개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컴퓨터, 영어교육 학원이 52개사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 성인사이트(48개사), 통신사업자(45개사), 보험 및 신용카드회사 등 금융회사(36개사) 순이었으며 e-메일 주소추출프로그램 판매업체도 12개사에 달했다. 또, 불법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활용하는 등 개인정보 침해로 인해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는 총 162개사로 이중 32개사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되고 130개사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이 취해졌다. 이 가운데 개인정보 수집목적, 보유기간 등 개인정보 수집시 이용자에게 고지해야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업체가 63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면서 부모 등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얻지 않은 업체가 94개사로 그 다음이었다. 또 가입은 쉽게 할 수 있도록 해놓고, 탈퇴 시에는 매우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게 한 업체도 5개사에 달했다. 업종별로도 역시 인터넷 쇼핑몰이 총 111개 업체로 가장 많이 적발됐으며 게임업체(24개사)가 그 다음이었다. 오프라인 사업자 중에서는 항공사, 여행사, 호텔 등이 6곳이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다. 정통부는 이달중 한국정보보호진흥원내에 스팸메일 대응전담조직을 설치하고 개인정보 침해신고센터 등을 총동원해 불법 스팸메일 발송을 근절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9일부터 개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이달중 청소년에 대한 음란물 발송행위, e-메일주소 무단추출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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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신청(청장 강덕근)은 대명절인 설을 맞아 우리 농수산물로 차례상 준비와 선물을 마련할 수 있도록 23일까지 ‘설맞이 우체국쇼핑 할인 대잔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속주 곶감 한과 인삼 사과 배 등 농산품 1천940여종과 굴비 멸치 황태 젓갈 조미김 등 수산품이 1천360여종, 옻칠제기 교자상 다기세트 등 수공예품 210여종 등 모두 3천720여종에 대해 20~10% 할인판매한다. 특히 이번에는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이자 할부행사 등 이벤트 행사도 병행한다. 우체국쇼핑(www.ePOST.go.kr)은 우정사업본부가 엄선한 전국의 특산품을 소비자가 가까운 우체국이나 인터넷(www.epost.go.kr) 또는 전화로 주문하면 산지에서 직접 상품을 공급받아 우편망을 통해 집배원이 원하는 곳까지 소포로 배달해 주는 우체국의 특화된 우편서비스. 현재 농·수·축·공산품 등 6천500여종의 특산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동안 광주·전남에서는 공급 83만건에 1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우체국 쇼핑은 인터넷 주문과 전화주문(국번없이 1300번, 080-600-1300)도 가능하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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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동안 광주타임스 인터넷신문 게시판(www.kjtimes.co.kr)은 오프라인 신문에 견주는 논쟁으로 뜨거웠죠. 사회의 ‘뜨거운 감자’가 등장할 때마다 게시판은 후끈 달아 올랐고, 새로은 의제가 제기되면 수백명의 네티즌들이 열띤 논쟁을 벌였습니다. 제기된 이슈에 대해 리플에 리플이 이어져 네티즌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제시, 열띤 토론의 장을 연출했습니다. 이같은 추세는 최근 새로운 대통령, 노무현 당선자를 선택하면서 두드러진 현상이기도 합니다. ‘만년 5등, 노무현’. 그를 21세기 ‘대한민국’의 지도자로 선택한 힘은 ‘386세대’보다 ‘2030세대’의 힘이 강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리라. 그야말로 ‘정치 무관심세대’로 여겨졌던 ‘2030’의 힘이 솟구쳐 ‘노무현시대’를 열었다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새시대’를 열망하는 그들의 힘, ‘다이나믹 코리아’의 주역이자 광주타임스 인터넷신문 게시판을 찾았던 네티즌들입니다. 때문에 올해도 네티즌 제현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그동안 게시판에 올라온 몇가지를 짚고자 합니다. 첫째, ‘힘없는 4남매의 설움’이라는 제하의 한 네티즌은 대형 종합병원의 정성어린 진료, 환자 중심의 ‘인술’을 촉구하는 메시지와 신흥주택지구에서 빚어지고 있는 교통불편 등 시민 중심의 교통체계운영 등 민생 관련한 호소성 내용들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둘째, 정치적인 분야와 관련해 의도성(?)이 다분한 내용도 주류를 이뤘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짜증스럽게 하는 것은 네티즌들의 대화마당인 게시판에 광고성 내용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야말로 대중들의 공간에 얄팍한 상술이 도배하고 있어 씁쓸함을 지울 수 없습니다. 올해는 유·무선 스팸메일에 대한 정부의 단속·처벌이 강화돼 건전한 네티즌 마당으로 게시판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믿습니다. 아무쪼록 계미년 한 해가 밝았습니다. 네티즌 제현들의 뜨거운 논쟁의 마당으로 광주타임스 게시판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네티즌들의 성원 기대합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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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비결 사주 궁합…사이버 점집 ‘북적’ 휴대폰 ‘모바일 철학관’ ‘부적’서비스 각광 ‘첨단시대, 운세·부적이 웬 말?’ 그렇지만 운세를 점치려는 사람들은 늘고 있다. 새해 벽두, 점집이나 철학관은 가정이나 개인의 길흉화복을 점치려는 사람들로 줄을 잇지만 온가족이 인터넷을 통해 몇 번의 클릭으로 토정비결을 보는 것도 좋을 긋하다. 이처럼 운세를 점치려는 네티즌들이 증가하면서 토정비결이나 궁합 사주 등 운세 서비스를 하고 있는 포털업체나 관련 사이트들도 ‘새해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게다가 이동통신 업체들도 콘텐츠를 보강해 휴대폰으로 새해 운세를 알아보고 액운을 쫓는 ‘모바일 철학관’과 ‘부적’ 서비스를 출시, 각광을 받고 있다. ◇인터넷 운세사이트 ‘토정비결은 정해진 144괘의 원리로 개인별 사주에 의한 한 해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것으로 인터넷 사이트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토정비결 등을 통해 나온 점괘에 대해서는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새해 마음을 가다듬는 기회로 봐야한다고 조언한다. 대부분의 인터넷 운세사이트가 무료와 유로를 병행하는 것이 특징. 야후 코리아 운세(http://kr.fortune.yahoo.com), 다음 운세(http://fortune.daum.net), 네이버 운세(http://lucky.naver.com), 네이트 운세(http://fortune.nate.com)·라이코스(http://lucky.lycos.co.kr) 등은 포텔업체들은 대부분 새해 토정비결과 별자리점 꿈해몽 풍수 궁합 성명풀이 등 다양한 운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들 사이트들은 ARS를 통해 역술인과 1:1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다음 운세는 동양운·퓨전운·재미운·테마운 등 네티즌의 성향에 따라 재미를 곁들이고 있다. 동양운은 정통사주나 토정비결, 궁합 등을 보지만 퓨전운은 별자리 운세나 별자리 12진법 등을 살펴보고, 재미운은 만화주역점이나 고스톱끗발 등의 게임운도 살펴볼 수 있다. 야후 코리아 운세는 사주운세나 궁합, 꿈풀이, 별자리 운세 및 1:1 운세상담 등을 운영한다. 특히 야후 코리아 운세는 유료(2천원)로 운영하는 한편 신년운세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자유여행권, 플레이스테이션,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경품으로 나눠주기도 한다. 네이버 운세는 ‘공짜’토정비결, 오늘의 운세, 족집게 일년신수, 궁합 등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 부적 서비스도 병행한다. ‘2003 토占비결’이벤트를 마련한 네이트닷컴은 이색 이벤트도 병행한다. 그밖에 사주닷컴(www.sazoo.com), 산수도인(www.fortune8282.com), 도통(www.dotong.co.kr), 천문주역(www.ichingplaza.com), 네팔자닷컴(www.ne8za.com), 에스크퓨처닷컴(www.askfuture.com) 등 역술 전문사이트도 헤아리기 힘들 지경이다. 사주닷컴(www.sazoo.com)은 무료와 유료, 두 가지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해의 토정비결, 타로카드 점, 동물점, 살풀이, 음식궁합 연산기, 러브 캐스터, 만화주역점, 심리테스트, 꿈해몽 등의 다양한 항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좀 더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대한생명도 자사 홈페이지(www.korealife.com)를 통해 ‘2003년 토정비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회사 홈페이지를 통한 무료 서비스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휴대폰 운세ㆍ부적서비스 인기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가 공급하는 각종 운세 및 액막이 부적 서비스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SK텔레콤을 통해 건당 500~700원에 ‘모바일 부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길길카툰, 에밀레정보통신, 엠쿨, 인포허브, 캐릭터코리아, 기바이오, 비즈브레인 등은 접속자들이 폭증하고 있다. KTF멀티팩에 자사의 ‘사주닷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오텔의 경우 지난달 16일 서비스에 들어간 ‘토정비결’은 하루평균 1천500여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건당 500원에 제공되는 이 토정비결서비스는 나쁜 운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도깨비가 나오면서 휴대폰이 진동토록 하는 ‘도깨비 진동 액땜’ 모드를 채택해 눈기을 끌고 있다. LG텔레콤도 자사의 무선인터넷서비스 이지아이를 통해 운세와 부적을 조합한 멀티미디어 운세서비스 ‘떳다! 삼장법사’ 등 각종 운세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T/과학
강승이 기자 pinetree@kjtimes.co.kr
2003.0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