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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제12대 보성 득량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김재구씨(57)는 “미곡처리장을 중심으로 쌀의 품질인증 확보, 기능성 쌀의 개발과 상품화 등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노령화, 부녀자화에 따라 증가되는 유휴농지의 활용 방안을 강구하고 농협을 농업인들의 고향과도 같고 사랑방과도 같은 곳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순천고를 졸업하고 벌교농업과 조성농협, 득량농협에서 22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는 전통 농협맨이다. 부인 임성자여사와 1남2녀를 두었으며 취미는 여행. 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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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전통음식에 관심이 있는 관내 주부 5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음식 문화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통음식의 새로운 조리법을 연구해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상품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 교육과정은 농가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인 김, 깻잎, 두릅, 아카시아 꽃, 뽕잎, 녹차 등을 이용해 다양하고 깊은 맛이 나는 부각류를 만드는 방법과 폐백의 의미와 오징어를 이용한 폐백닭 만드는 방법 등이 실시됐다. 센터 관계자는“전통음식의 계승과 발전도 중요하지만, 전통음식에 식품 가공기술을 더해 상품화하는 것이 우선이다”면서“우리 음식을 세계화 하기 위해서는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전통음식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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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보성-무안 임성간 철도 신설 계획에 대해 읍 인근 지역을 통과할 수 있도록 철도청에 건의한 것과 관련,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민화식 군수가 대전 철도청을 방문, 현재 철도청 기본계획안인 보성-무안 임성간 철도노선은 해남읍과 접근성이 떨어져 지역경제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계곡 황죽-덕정 노선은 해남읍과 거리가 20㎞가량 떨어져있는데다 철도역이 계곡 덕정리 들녘에 위치해 타 교통수단과 연계성이 떨어진다며 노선 변경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철도청 측은 해남군의 건의서를 면밀히 검토, 철도노선 실시설계단을 오는 4월말 현지에 파견해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군은 보성-강진-성전-영암-임성리로 정해진 철도노선을 보성-강진-옥천 신죽(이일시)-영암-임성리로 노선을 변경해 줄 것과 역사를 옥천면 이일시 부근에 건립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해왔다. 이 지역 출신 이정일 국회의원도 손학래 철도청장과 전화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수차례 건의했다. 군은 노선변경의 필요성에 대해 그동안 철도 이용 혜택에서 배제됐던 해남군을 비롯, 완도 및 진도 군민들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과 국도 4차선과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또 군은 남해안의 풍부한 농수산물을 전국 대도시로 대량 직수송함으로써 물류비 절감과 함께 관광객에게 서남권 관광지 접근성을 용이하게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전선의 호남선과의 미연결 구간인 보성-임성간 철도 연결은 낙후된 해남, 강진, 장흥 등 지역개발 촉진과 남해안 관광벨트 개발계획에 따른 수송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 현재 실시설계 중인 노선은 올해말 착공 예정이다. //이재은 기자 penbug@kjtimes.co.kr 해남/정선규 기자 sun@kjtimes.co.kr
보성
남도일보
2002.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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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보성~무안 임성간 철도 신설 노선 계획과 관련, 해남읍 인근지역을 통과할 수 있도록 변경해 달라고 철도청 등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군은 건의서에서 “현재 보성에서 강진-해남 계곡면 황죽리-덕정리를 거쳐 영암 미암면으로 가는 보성-임성간 철도 신설 계획은 해남군의 인구와 문화유적이 밀집된 해남읍 인근과는 무관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질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군은 “덕정리에서 영암 미암으로 바로 가지 말고 덕정리에서 읍 지역과 가까운 옥천면 소재지인 영춘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신설 계획을 변경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함께 역사(驛舍)도 옥천 영춘리에 건립돼야 해남군은 물론 완도, 진도군민들도 이용이 가능하고 관광객들에게 서남권 관광지 접근성을 용이하게 해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민들도 “해남, 완도, 진도지역은 그동안 철도와는 무관하게 살아왔다”며 “이번 보성~ 무안 임성간 철도 신설 계획에 옥천면 영춘리를 통과하고 이곳에 역사도 건립해야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바람직 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민화식 해남군수는 근명간 철도청을 방문해 군민들의 입장과 옥천면 영춘리 경유시설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철도청은 보성-임성간 79.5㎞의 철도 신설을 위해 현재 실시설계중이며 내년 초부터 총 사업비 1조1천388억원을 투입,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이재은 기자 penbug@kjtimes.co.kr 해남/정선규 기자 sun@kjtimes.co.kr
보성
남도일보
2002.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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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주민의 대중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벽지 노선 7개소에 버스를 개설·연장 운행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미력면 도개리-화방리 장골마을 6.5km 구간을 비롯 율어면 이동리-유신리 용암마을 0.9km, 복내면 동교리 외판마을-문덕면 동산리 법화마을 4.2km, 조성면 조성리-매현리 매곡마을 2.9km, 웅치면 유산리 부춘동-봉산리 삼수마을 2km 구간등 모두 5개 노선 16.5km가 새로 개설돼 버스가 운행된다. 또 벌규읍 지동리 지동입구-지동리 중흥마을 1.7km 구간이 연장 운행되며 율어면 칠음리-고죽리 입구 1.4km구간은 증회 운행된다. 이를위해 군은 매년 1천 590만원의 예산을 책정, 벽지노선 운행에 따른 손실보상금을 버스회사에 지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노선확대로 14개 마을 620세대 1천 500여명의 주민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앞으로 지역민의 편익을 추구하는 교통정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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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이 경영 수익사업으로 운영중인 해수풀장이 급증하는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복합 센터로 신축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91년 회천면 율포해수욕장 주변에 13억원을 투입, 연면적 1천 875㎡ 규모의 해수풀장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바다밑 120m에서 끌어올린 해수가 성인병은 물론 피부노화·피부염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장 첫해 1만 5천명에 불과했던 이용객수가 지난해 3만 1천여명으로 급증, 비좁은 시설물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따라 군은 오는 8월부터 내년말까지 42억원을 들여 관리실과 휴게실, 매표소,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연면적 1천 443㎡에 지상 2층 규모의 복합 해수풀장 센터 건물을 새로 건립키로 결정했다. 이번 신축 해수풀장은 성인위주의 기존 풀장과는 달리 어린이용을 1천 283㎡로 늘리고 성인용도 675㎡로 조정하는 한편 80㎡ 규모의 미끄럼틀도 설치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유일의 가족 휴양타운으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이는 곧 군 재정 확충으로 이어져 지역 발전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해수풀장의 입욕료는 어른 3천원 어린이 2천원으로 연간 7천 5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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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수산청 장흥수산기술관리소가 남해안 천혜의 어장인 득량.여자만의 최근 어장환경 등을 예년과 비교.분석한 해양수산 정보지를 발간했다. 장흥수산기술관리소가 13일 발간한 이 정보지는 득량.여자만의 최근 3개월에 걸친 수온, 염분, 강수량 등을 평년과 비교분석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또 봄철 폐류와 김, 미역 양식장 관리, 수온 상승기 어류양식장 관리 및 어업대책 등과 함께 정부의 수산시책과 각종 수산법령, 장흥.보성지역 어업인 후계자 활동사항 등도 소개해 수산 종합정보지 성격을 띠고 있다. 수산기술관리소 임여호 소장은 “이 정보지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만을 엄선해 수록했다”고 말했다. 관리소측은 지역 어업인들이 세계무역기구(WTO) 뉴라운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매분기마다 최신정보를 수록한 해양수산 정보지를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간한 정보지는 오는 16일까지 관내 유관기관, 단체와 각 어촌계장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장흥
보성
김상봉 기자 ksb@kjtimes.co.kr
2002.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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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배재배 농업인의 자긍심 함양과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력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과수농업인의 기술향상과 자가 전정 기술능력을 높여 경쟁력 있는 과수농업을 위해 배 등 전정기술 지원단을 3개조로 나눠 교육을 실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나주 배 연구소를 견학, 과종별 나무형태 가꾸기와 나무솎기 등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을 받은 과수 농가들은 관내 현지 포장에서 3일간 전정 실습을 병행했다. 보성지역의 과수원은 750㏊로 현재 배, 단감, 사과 등이 재배되고 있으며, 주·야간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시간이 많으며 녹차향이 깃든 청정환경에서 재배돼 모양과 맛이 좋아 농가의 큰 소득원이 되고 있다. 웅치면 최종열씨는 “전정기술 지원단 교육을 실시하기 전에는 외지인에게 전정에 소요되는 기술노임을 지불해왔으나, 교육 후부터는 이웃 과수원까지 전정을 할 수 있어 영농비를 줄이면서 농외 수입까지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과수재배 농업인의 품질향상과 경영비 절감으로 안정된 소득을 보장 받도록 하기 위해 우량수분수 확보 및 꽃가루 은행을 실시하고 있다”머 “과수 예측 시스템에 의한 병해충 조기진단 등 고품질 과일 생산 기술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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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업 산학협동 심의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지를 심의, 선정하고 지역농업발전 방안에 관한 심의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위촉한 심의회 회원은 지역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농업기술의 개발보급과 연계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농업관련 기관 단체간 업무 사전 조종으로 효율을 극대화 하고자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심의회는 기술센터 소장을 위원장으로 농업관련 기관 및 단체장, 학습단체회장, 농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02년도에 추진할 농업기술센터의 농업기술보급 시범 사업 26건을 선정, 심의하고 2002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 방안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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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주민의 기초생활환경 개선 및 소득증대 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도서종합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12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98년부터 지난해까지 벌교읍 장도, 해도, 지주도 등 도서에 11억8천300만원을 투입, 개발사업을 실시했으며, 오는 2007년까지 25개소에 50억9천300만원을 들여 도로 등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한다. 군 관계자는 “벌교읍 장도리에 도로가 없어 각종 어업생산물 운반과 교통소통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번에 도로가 완공되면 농수산물의 유통망 확보로 주민 소득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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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읍과 벌교읍의 하수도 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군청 소재지인 보성읍의 하수도는 목표치 86.4㎞의 38.8%인 33.5㎞만 개설돼 있다. 특히 벌교읍의 경우 목표치 68.7%의 37.6%인 25.8㎞에 그치고 있다. 이미 개설된 하수도도 대부분 15-20년 전 설계도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설치돼 너비가 50-60㎝로 비좁고 높낮이도 고르지 못한데다 제때 도관청소도 하지 않아 매년 장마때면 하수가 넘쳐 시가지 침수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보성읍 보성리 공용주차장 주변 1㎞와 벌교읍 읍사무소-5일 시장 주변 2㎞ 구간은 여름철이면 심한 악취와 함께 파리·모기의 서식처로 변해 생활환경을 크게 해치고 있다. 주민들은 “당국의 하수도 예산이 매년 인색해 보급률이 낮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하수도 시설 확충에 집중투자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기존 하수도 시설 개선과 함께 보급률을 높여야 하지만 재정문제로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했다”며 “지난해 11월 착수한 관내 하수관거 타당성 조사용역이 오는 7월 끝나면 연말까지 28억3천여만원을 들여 이들 읍과 봉래면 지역 하수도 10.5㎞를 새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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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과 음식업 보성군지부는 지난 6일∼7일 식품접객업소 업주 700명을 대상으로 특별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월드컵과 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행사와 보성군에서 개최되는 2002 춘계 전국 남녀 중고배구 연맹전을 대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세균성 이질,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을 비롯, 음식점의 위생관리, 숙박업소의 청결과 친절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군은 또 전염병 관리와 식품안전을 위해 오는 4월까지 식품접객업소 종사자 등에 대한 집중 보균검사 실시 계획과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요령을 안내했다. 이밖에 행락지 바가지 요금 및 불법영업 근절과 음식문화 개선, 좋은 식단 실천, 남은 음식 싸주기, 부정불량식품 신고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업주들은 군의 중점추진 시책인 ‘깨끗한 보성 만들기’에 동참, 쓰레기 줄이기와 업소 환경정비 등에 대한 자율 실천을 결의했다. 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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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최근 음식업 보성군지부와 함께 식품 접객업소 업주 7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군이 월드컵 등 국제행사와 군에서 개최되는 2002춘계 전국 남녀 중고배구 연맹전 등을 대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세균성 이질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음식점의 위생관리, 숙박업소의 청결과 친절교육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와함께 군은 전염병 관리와 식품안전을 위해 오는 4월까지 식품접객업소 종사자 등에 대한 집중 보균검사 실시 계획과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요령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행락지 바가지 요금 및 불법 영업 근절과 음식문화 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 남은 음식 싸주기, 부정불량식품 신고 등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석한 업주들은 보성군의 중점 추진 시책인 ‘깨끗한 보성만들기’에 동참, 쓰레기 줄이기와 업소 환경정비 등에 대한 자율실천을 결의했다. 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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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월드컵을 앞두고 보성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꽃길과 꽃동산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6억3천700만원을 투입, 진입 도로와 교차로 주변의 공한지에 프록스 등 계절꽃과 주변도로변 9개소에 꽃탑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또 철쭉공원 5개소를 조성, 기존에 설치한 가로화단에는 화단테두리를 만드는 한편 거리 곳곳에 다향(茶鄕) 보성을 알리는 차나무를 심는 등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기존에 조성했던 소공원 36개소 4만9천900㎡와 가로화단 29개소 1만7천200㎡를 정비하고 훼손지를 보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철쭉제를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던 일림산과 주변 진입도로에 1억4천500만원을 투입, 철쭉 군락지를 정비하는 등 깨끗한 보성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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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과 모의 최대성 장군 유적복원사업 추진위원회는 최근 득량면 삼정리 충절사에서 모의 최대성 장군 제 405주기 추모제를 열어 모의 장군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 추모제 행사는 하승완 보성군수를 비롯, 경주최씨 문중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모의 장군 최대성 공은 서기 1553년 3월 7일(명종8년)보성군 겸백면 사곡리에서 출생했으며, 33세에 무과에 급제, ‘훈련원 판관, 첨정, 부정, 훈련원 정’에 올랐다. 임란당시 이충무공 막하 한후장으로 한산대첩 부산포 해전을 비롯한 거제, 옥포, 당항포, 함포, 응포, 안골포, 가덕포, 고성경, 적진포 등 대소해전에서 혁혁한 전공을 올렸다. 이와함께 정유재란에는 아들 언립, 후립, 그리고 동생 대민, 대영과 사노두리, 갑술 등 가족과 친지를 비롯한 수천명을 영솔해 남해안 일대 대소해전에게 20여회에 걸쳐 연전 연승했다. 최 장군은 1597년 6월 8일 보성 안치 대전에서 적군을 대파하고 도주하는 적장을 생포하고자 추격 중 숨어있던 적의 암탄에 맞아 보성군 득량면 군머리에서 순절했다. 모의 최대성 장군 유적복원사업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92년 12월 장군의 충절을 흠모하는 지역 유림들과 지역민들의 열의에 힘입어 유적복원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지난 97년 현재의 유적지가 마무리돼 조국수호에 혁혁한 공을 남긴 모의장군 최대성 공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추모행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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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푸른보성21협의회원과 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자연정화활동 및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보성군 웅치면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실시된 청소 활동에서 하승완 보성군수는 “그동안 여러가지 여건 속에서도 민간환경단체로서 환경감시와 자연보호 운동에 앞장서온 ‘푸른보성21’협의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월드컵을 앞두고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민·광이 공동체를 형성, 환경보전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봄철을 맞아 산과 계곡 등에 겨우내 쌓였던 쓰레기 및 오물 약 5t을 수거, 처리했다. 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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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보성읍 중앙로 개설공사가 공사 시작 6년만인 7일 준공식을 갖게된다. 보성군에 따르면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균형있는 시가지 개발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96년 9월부터 시작된 중앙로 공사가 보성읍 보성리에서 원봉리까지 857m구간에 폭 14m 2차선 도로로 완공된다. 이번 중앙로 공사는 총 사업비 45억원을 투입, 도로 편입용지 85필지 2만4천189㎥ 주택 22동 등 30억여원의 보상비가 지원되는 사업으로, 공사완공과 함께 주변 가로등도 초절전형으로 설치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될 가로등은 기존 가로등에 비해 30%의 시설비 및 유지비 절감 효과가 있다”며 “공사완공으로 보성역 등 시내구간과 5일장 구간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주민에 교통편익을 제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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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배우러 오세요’ 농아인협회 보성군지부(지부장 김민수)는 소외계층인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화교실을 열기로 했다. 이달 초 협회사무실에서 개강하는 수화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에 목포농아인협회 박영복과장을 강사로 초빙해 한글지도, 수자익히기, 기초수화등을 강의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수화교실에 청각 언어등록 장애인은 물론 그 기족, 일반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며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손짓과 몸짓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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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만 피조개 양식어업을 회생시켜 지역경제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가고 있다. 보성군과 어민들에 따르면 득량·회천 2개면 관내 18개 어촌계와 99어가가 20여년 전부터 청정해역인 득량만 1천44㏊에 피조개 양식사업을 시작해 80년대 중반에는 무려 8천t을 생산,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이후 매년 폐사율이 높아져 90년 5천t을 고비로 95년 700t, 2000년 30여t으로 급감했으며 지난해에는 12㏊에 종패 6천만개를 살포했음에도 거의 수확이 없어 올해는 생산을 중단, 사실상 어장이 황폐화됐다. 특히 90년 이후 종패 생존율이 현저히 감소하면서 최근에는 3%까지 저하돼 양식어민들이 큰 손실을 입고 시름에 잠겨있다. 이에 따라 어업인들은 관계당국이 나서 피조개 종패 폐사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양식어업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업인들은 또“어장 자정능력 회복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일이 시급하다”면서 “국립수산진흥원이 폐사원인을 정밀조사해 대책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지역 어민들의 대표적 소득원인 피조개 양식업을 회생시키기 위해 국립수산진흥원에 피조개 폐사원인 규명을 연구과제로 선정하고 대책을 마련하도록 건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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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임삼옥)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군·읍면 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02년도 사업계획수립 및 신기술 상호정보교환, 우수회원 표창 및 전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국 농산물에 대응키 위한 해외 농업연수 및 수출작목 개발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다짐했다. 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3.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