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장흥군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지역으로 지정된 장흥 유치면 일원과 장평면 우산·병동 지역에서 오는 5일부터 마을별 슬로시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아직까지 슬로시티에 대한 국민적인 인지도가 부족한 실정을 감안해 진정한 의미의 슬로시티운동의 의미를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슬로시티 체험프로그램은 장흥군 유치면의 4개마을과 장평면 우산마을 등 총 5개 마을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을별로 운영되며 오전에는 유기농 슬로푸드 체험이 오후에는 주변의 자연자원을 이용한 생태체험과 전통놀이 체험이 병행된다. ‘산촌의 아침’을 운영하는 유치면 봉덕마을은 오전 엄마의 손 맛이 그대로 남아 있는 전통 청국장을 이용한 슬로푸드 체험과 점심식사가 진행되고, 오후에는 보림사 녹차를 이용한 다기체험, 승마체험, 경운기 원두막타기, 민물고기 잡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장수풍데이의 하루’의 유치면 반월마을은 표고버섯을 포함한 유기농 채소를 직접 수확해 요리하는 슬로푸드 체험과 장수풍뎅이 생태관찰 및 모형 만들기, 경운기 원두막 타기, 뗏목타며 전통 대나무낚시 하기 등이 진행된다. ‘표고의 향기’를 운영하는 신월마을은 표고따기, 표고를 이용한 슬로푸드 요리체험과 함께 천연생태숲 산책, 염소 먹이주기, 맨손으로 닭잡기, 리어커 타고 텃밭장보기 등의 프로그램을, 유기농 밥상으로 유명한 신덕마을에서는 ‘신선의 밥상’이라는 프로그램명으로 유기농채소 수확과 유기농 밥상차리기 등의 체험이 운영된다. 장평면 우산마을에서는 ‘지렁이 길드이기’라는 프로그램 명으로 지렁이 농법 체험과 유기농 슬로푸드 체험, 지렁이 생태관찰, 맨손으로 닭잡기, 땟목타며 대나무 낚시하기 등이 운영된다. 참여는 3~5인으로 구성된 가족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점심식사를 포함해 1인당 2만5천원을 체험료를 받는다. 프로그램의 홍보와 운영상의 문제점 보완을 위해 오는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은 무료 시범운영한다. 프로그램의 운영소개와 참여 신청은 장흥 슬로시티 홈페이지(www.jhslow.com)를 방문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1.11.03 00:00
-
‘깊어가는 가을 장흥서 건강도 챙기고 한우도 저렴하게 드세요.’ 전남도는 2011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열리는 장흥 천관산 일대 행사장에서 장흥한우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1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와 11월 1일 ‘한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장흥축협 주관으로 품질이 우수한 한우고기를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할인행사에서는 ‘장흥한우’ 중 가장 품질이 우수한 꽃등심을 1㎏에 기존 4만8천300원에서 4만원에 판매한다. 주민 대다수가 즐겨먹는 불고기는 1㎏에 기존 2만3천300원에서 1만6천500원에, 국거리는 1㎏에 2만1천600원에서 1만6천500원에 각각 판매된다. 이밖에 등심, 안심, 채끝은 1㎏에 3만5천원에 판매된다. 장흥축협 관계자는 “장흥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유통단계를 축소해 소비자 가격을 내려 판매하고 농가 수취가격도 안정을 꾀했다”고 밝혔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1.10.28 00:00
-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실현 및 통합의학의 산업화·세계화를 위한 ‘2011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10일간 전남 장흥 천관산 일원에서 열린다. ‘그린건강, 인간중심 헬스케어’란 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박람회는 서양의학과 한의학, 통합의학의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명의·명사코너에는 현대사회 관심 분야인 노화 방지, 행복한 건강, 아토피 난치성질환 등에 대한 강연이 매일 진행되며, 11월 4일에는 탤런트 김성환의 ‘재미있고 행복한 인생만들기’를 들을 수 있다.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 김영식 국제웃음요가연구소장, 고도원 아침문화재단이사장, 이덕철 연세대학교 교수, 전세일 차의과학대학 통합의학대학원장, 이영준 턱관절균형의학연구소장, 전홍준 하나통합의원장, 박중욱 HN호남병원장의 다양한 강연이 이어진다. 통합의학 발전을 위해 29일에는 행사장 학술관에서 국내·외 통합의학 동향, 국내 통합의학의 현황 및 연구, 발전방향, 통합의학의 임상사례 등을 알아보는 국제학술심포지엄도 개최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 주제관에는 서양의학관, 한의학관, 통합의학관, 생물자원연구관, 미래의학관과 22개 시·군보건소관이 설치된다. 체험관에는 질병예방관, 질병치료관, 건강증진관이 들어서며 우수한 제품이 전시·판매되는 기능성제품관도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정남진 장흥 국화 페스티벌, 보건사업경진대회, 심폐소생술 경진대회, 건강체조 시연회, 어린이 청소년 연극, 건강증진 포럼, 이토피질환 세미나, 청소년 숲 치유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 도내 특산품 판매장터와 본인 체질에 맞는 다양한 음식정보와 함께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은빛 억새로 유명한 천관산 등산코스에서 편백나무 족욕체험, 녹색성장, 이동체험 등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통합의학박람회인 만큼 건강과 관련된 정보와 무료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실현을 위한 통합의학 허브로 육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장흥
남도일보
2011.10.28 00:00
-
K-water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석천)는 심각한 가을 가뭄에도 광주와 전남지역 수돗물 공급에는 아무런 차질이 없다고 24일 밝혔다. K-water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올 여름 집중호우 이후 강수량이 크게 줄어 지난 9월부터 전남 일부 지역에서 극심한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등 가뭄징후를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현재 전남지역 평균 강수량은 70.5㎜로 평년대비 38%, 전년대비(210㎜) 33%에 불과하지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 관리로 도내 주암댐을 비롯한 장흥, 평림댐 등의 총저수량은 5억6천만㎥로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용수공급에 아무런 차질이 없는 실정이다. K-water 전남지역본부는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상이변에 따라 정상적인 날씨를 기대할 수 없는 가을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가동함과 동시에 기상 및 저수상황 등을 감안한 탄력적인 용수공급을 실시해 내년 홍수기 전까지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석천 K-water 전남지역본부장은 “물은 소중한 우리들의 자원인 만큼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하되, 불필요한 낭비는 삼가할 것”을 당부했다.
장흥
/오승현 기자
2011.10.25 00:00
-
‘장흥 천관산 일원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건강도 챙기고 산사음악회, 국화 페스티벌과 함께 늦가을 정취 만끽하세요.’ 전남도는 오는 28일 장흥 천관산 일원에서 개막되는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에서 늦 가을 정취가 가득한 천관사 산사음악회와 함께 5천㎡ 면적에서 펼쳐지는 국화 향연을 볼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산사음악회는 박람회 개막식 다음날인 29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장흥 천관산의 기암괴석, 은빛억새 한 가운데 고즈넉이 자리잡은 천년고찰 ‘천관사’ 경내에서 열린다.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늦 가을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요 뿐 아니라 퓨전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전통문화와 대중문화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국화페스티벌은 박람회장 인근에서 28일부터 11월6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장흥의 상징물인 한우, 표고버섯, 말 등을 국화를 이용해 제작한 다양한 특수작품과 분재, 대형현애, 입국 등을 테마별로 조성해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 매력적인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
/오치남 기자
2011.10.19 00:00
-
전남 장흥군은 전어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전어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회진면 물양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회진면청년회(회장 이연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맨손 전어잡기 체험과 OX퀴즈, 전어요리 시식, 관광객 어울마당, 지역특산품 전시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이와함께 10월 2일에는 최고의 `강태공’을 뽑는 장흥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70팀, 140명 선착순 참가자 중심으로 회진면 앞바다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에서는 감성돔 최대어 2마리 합산 기록순으로 1등 5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 대어상, 단체상, 행운상 등 푸짐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회진면사무소(061-860-0256)로 문의하면 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전어도 맛보고 낚시도 즐기는 등 가을의 정취와 여유로움을 즐기며 가족과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1.09.29 00:00
-
전남 장흥군은 수몰민의 애환과 사랑을 그린 장흥군 배경 독립영화 ‘은어’가 지난 23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시사회를 갖고 본격 상영된다고 28일 밝혔다. 은어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일주일간 대한극장에 이어 10월 중순께 광주, 전남, 전주 지역 전 극장에서 동시상영될 계획이다. ‘은어’는 장흥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수몰된 고향을 떠나지 못하는 실향민, 인터넷이 매개된 현 시대 젊은이들의 갈등과 번민, 아버지의 고향을 다시 찾은 어느 교포의 로맨스라는 줄거리가 교차되는 한폭의 수채화 같은 영화라고 장흥군은 밝혔다. (주)갑종무비필름이 제작하고 장흥군과 `장흥을 홍보하는 사람들 모임’이 제작 지원한 이 영화는 신인배우인 이창주, 홍예나를 발굴해 주연배우로 낙점한 뒤 2009년 7월부터 지난 1월까지 유치면, 안양 수문리, 용산 소등섬, 토요시장 등에서 촬영됐다. 지난 23일 열린 시사회는 많은 영화인과 향우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출연 배우들의 무대인사와 기념촬영에 이어 영화 삽입곡인 이명흠 장흥군수 작사 ‘만년산’을 송영수 가수가 노래했으며 ‘절반’을 장흥출신 위금자 가수가 ‘망각’을 러시아 가수 나디아가 독창으로 노래해 큰 반응을 얻었다. 박갑종 감독은 “이 영화는 작은 영화이며 대중성 보다 진실을 담으려 노력했다”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을 수는 없지만 한분이라도 이 영화를 통해 무언가를 얻는다면 존재가치가 충분하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1.09.29 00:00
-
제2회 통합의학박람회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흘동안 전남 장흥군 천관산에서 ‘소비자 중심의 통합의료서비스 실현’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이번 통합의학박람회에는 주 전시관(주제관, 체험관), 기능성제품관, 학술관, 사상체질음식관, 친환경 특산품 판매 및 먹거리 장터, 정남진 국화축제, 기타 부대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주 전시관에는 서양의학관, 한의학관, 통합의학관, 미래의학관, 생물자원연구관, 보건소관, 질병치료·예방관, 건강증진관 등에 11개 병원, 5개 대학교, 27개 기관, 24개 협회단체·연구원 등이 참여해 건강관련 전시 및 상담·체험을 할 수 있다. 기능성제품관에는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제품이 전시 판매되고 체질별 식단과 음식을 판매하는 사상체질음식관, 지역 특산물 판매 및 친환경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체험존에 영양체험과 음악·미술·놀이·웃음·아토피 치료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시관도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통합의학에 대한 이해와 의학의 발전방향 등을 설명하고 관람객의 건강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명의·명사 9명이 박람회 기간 중 학술관에서 강연하고 학술심포지엄과 건강증진포럼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장흥군과 전남도한방산업진흥원, 통합의학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전남도는 지난해에 비해 새로 설치된 통합의학 안내관과 기능성 제품관, 학술관 등 행사장 규모를 65% 확대하고 통합의학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이벤트 구성 등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온힘을 쏟고 있다. 도는 지난해 ‘통합의학’이란 이름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박람회를 개최, 30만명이 참관한데다 9만4천명이 검진과 체험을 한 바 있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우리 도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실현하고 통합의학 클러스트를 구축하기 위해 ‘2011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장흥
/오치남 기자
2011.09.28 00:00
-
전남 장흥군은 내달 14일 장흥에서 개최되는 `한국문학특구포럼’에 일본인들이 단체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문학특구포럼은 `문학특구’로 지정된 장흥군이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문학 행사로 장흥문학기행 방문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한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의 시민과 학생 20명이 방문 의사를 내비췄다. 일본 방문단은 10월 13일 서울을 경유해 14일 KTX를 이용해 장흥으로 이동, 2박3일 동안의 `문학여행’을 하게 된다. 이같은 방문 배경에는 히메지시와 히메지시 독쿄대학의 한국어와 한국문학 강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히메지시청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학학습’ 과목을, 독쿄대학 한국문학부는 한국어와 한국문학 강좌를 각각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과목을 수강하는 시민과 학생들은 장흥출신의 소설가인 이청준, 한승원의 작품을 교재로 한국문학을 공부해 왔으며 두 작가의 작품에 매료 된 수강생들은 그동안 작가의 고향이며 창작의 산실인 장흥의 문학현장을 기행하고 싶다는 소망을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지난 3월 두 가족이 개별적으로 장흥을 기행하면서 장흥에서 한국문학특구포럼과 `이청준 3주기 문학 심포지엄’이 개최 된다는 소식을 듣고 단체 참가단을 모집해 장흥을 방문하기로 했다. 독협대학에서 한국문학을 강의하며 방문단을 인솔하는 문춘금 교수는 “일본에서 온 20여명의 단체가 한국문학과 장흥작가를 테마로 기행하는 일은 처음이다”면서 “한류문화와 K-POP에 대한 인기도 긍정적이지만 한국문학에 대한 이같은 분위기는 한·일관계의 인문학적 측면에서 하나의 불씨가 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1.09.28 00:00
-
장흥군 정남진천문과학관은 10월 1일 장흥여자중학교를 방문 ‘우주가 내곁에’주제로 찾아가는 천문교실을 운영한다. 이날 천문교실은 장흥군이 주관하고 (사)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가 주최하며,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다. 군 관계자는 “우주가 내곁에 찾아가는 천문교실은 장흥여자중학교에서 10월 1일 실시된다”며 “평소 교육과정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작하고 관측하는 등 체험위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천체사진 촬영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흥군 정남진천문과학관 관계자도 “학생들이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끼는 천문학 분야에 대해 이번 기회를 통해 천문우주에 대한 이해의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1.09.26 00:00
-
삼군봉(三郡峰)을 경계로 하고 있는 전남 강진군과 영암군, 장흥군이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삼군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0일 강진·영암·장흥군 등에 따르면 최근 황주홍 강진군수와 김일태 영암군수, 이명흠 장흥군수가 장흥 유치에서 모임을 갖고 3개군 화합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강진군 옴천면 황막리와 영암읍 한대리, 장흥 유치면 관동리가 만나는 해발 500여m의 이름없는 봉우리를 ‘삼군봉’으로 명명키로 했다. 또 3개 군의 역사와 문화 등을 표기한 3면 표지비를 설치하고 군목(郡木)과 군화(郡花)동산 조성, 정자와 산책로 등 탐방 편의시설을 연차적으로 설치키로 합의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삼군봉과 인접한 영암 뱅뱅이골 제2의 기찬랜드 자연 계곡풀장과 장흥 유치휴양림, 강진 옴천 친환경농업특구 등을 연계한 삼군봉 주변의 3개 군을 아우르는 산책로도 개설된다. 이와 함께 정자와 표지비석 등 삼군봉 탐방시설 설치를 위한 소요 사업비는 3개 군이 협의해 공동 마련키로 하고, 설치와 활용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삼군봉 편익시설 설치합의는 인접한 지역 자치단체장들이 건강을 테마로 한 공동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발전과 화합을 도모하자는 차원”이라며 “지역의 특성을 기반으로 공생의 길을 함께 열어감으로써 동반성장과 협력모델의 의미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장흥
남도일보
2011.09.21 00:00
-
전남 장흥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군민과 전문극단이 함께 만든 연극 ‘아버지’ 작품 시연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연은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과 23일 오후 4시 2차례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에 제작한 연극 ‘아버지’ 공연작품은 장흥의 문학을 대표하는 현대문단의 거장 한승원 작가 ‘아버지를 위하여’ 소설작품을 재창작해 무대에 올라 의미가 더 있는 시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극 작품 ‘아버지’는 극중 장흥출신 노동자 ‘김오현’이 장성한 자식들의 효성에 힘입어 풍성한 고희잔치를 여는 날이 배경으로 11남매를 낳고 키우며 힘겹게 살아온 이야기가 전라도 사투리와 함께 구수하게 펼쳐지고 중간에 삽입되는 노래와 춤은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을 한다. 이번 작품에 출연할 배우는 장흥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 극단 ‘까치놀’ 전문배우와 ‘장흥문화예술회관 연극 아카데미 교육생’가운데 오디션으로 선발된 군민배우 5명 등 14명으로 매주 문예회관 연습실에서 함께 작품제작에 참여했다. 연극 작품 ‘아버지’ 제작 사업비는 총 1억220만원으로 장흥군과 상주예술단체가 각각 3천만원과 3천220만원을 부담하고 4천만원은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당선돼 지원받는다. 장흥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내년에는 이번에 시연한 연극 ‘아버지’를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순회 유료공연을 추진해 장흥의 문화예술 역량을 전국에 널리 알려 문화브랜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1.09.20 00:00
-
전남 장흥군은 29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특산물의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판매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31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전국 농수특산물 한마당 장터’를시작으로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광주 무등경기장 축구장과 부산 영도구 남항대교에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은 서울 동작구과 관악구 등에서 릴레이식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직거래 행사는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정남진 장흥의 청정 농특산물과 건강한 지역 이미지를 알리고자 표고버섯, 헛개, 한우, 육포, 무산김, 함초 등 지역을 대표하는 15개 업체의 특산품 200여 품목을 판매한다. 또 수도권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구매 성향과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무료 시식회를 개최하며,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폭넓게 판매될 수 있도록 생산자와 소비자간 자율적인 직거래 지원과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1.08.30 00:00
-
전남도가 한국건설경영협회와 도내외 주요 건설사, 광주·전남권 100대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은퇴도시 투자설명회를 적극 개최한 결과 오는 9월 전국 14개 기업에서 현지 팸투어를 실시키로 해 투자유치에 탄력이 기대된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은퇴도시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주)한양, 한신공영(주), 삼환기업(주) 등 전국 14개 기업 3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은퇴도시 대상지 팸투어를 오는 9월 23일 실시키로 했다. 참여기업은 지역별로 서울 등 수도권 8곳, 광주·전남권 6곳 등이다. 팸투어는 은퇴도시 후보지 46개 지구 중 참여 업체 다수가 희망한 무안 내리, 영암 군서, 장흥 안양지구 등 5개 지구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후보지별 특성 설명과 투자에 필요한 기초자료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은퇴도시 조성사업은 선도사업으로 장흥 정남진 로하스타운 조성사업을 지난해 11월 착공해 8월 현재 시범지구 13세대에 대한 분양을 마쳤으며, 오는 2014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편백숲 산림욕장으로 유명한 우드랜드가 인근에 위치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분양홍보 등으로 사업 추진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전남도의 은퇴도시 후보지는 풍부한 일조량, 오염되지 않은 공기, 풍부한 음이온, 따뜻한 기온, 천혜의 자연경관, 낮은 지가, 저렴한 생활비 등으로 은퇴도시 입지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전승현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앞으로 은퇴도시 투자유치 T/F팀을 2개 분야 10명으로 구성, 투자에 관심있는 기업과 투자 여력이 있는 전국 15개 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은퇴도시 후보지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흥
/오치남 기자
2011.08.30 00:00
-
전남 장흥군이 올해 조성한 조생종 벼 시범단지 5㏊의 찰벼가 본격 수확에 들어갔다. 이번에 수확한 조생찰벼는 지난 4월 12일 이앙한 것으로 130일만에 수확을 하게 됐다. 이는 일반벼의 생육기간이 180일이라고 할 때 육묘기간을 감안하더라도 30일 정도 포장 생육시기를 단축시켰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현장영농기술교육 등 현장 지도를 통해 시범단지와 조생종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시비법, 병해충예방, 물 관리요령 등 조기재배 현장지도를 실시해 왔다. 벼 조기재배는 벼 수확시기를 앞당겨 벼농사 후기 병해충을 예방하고 태풍으로 인한 벼 쓰러짐 현상도 방지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금치, 배추, 무 등 후작물 재배로 인한 농지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조기재배로 인해 작년에 문제되었던 벼 흰잎마름병이 해결됐고, 벼 조기재배는 햅쌀 시장을 선점해 높은 가격을 형성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며 “올해 20㏊에서 내년도에는 50㏊이상으로 조기재배단지 면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생찰벼는 현재 조곡 40㎏에 5만5천원에서 6만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오는 추석 전후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1.08.25 00:00
-
전남 장흥 ‘청태전 녹차’가 세계 명품 차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21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 청태전’은 지난 2008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녹차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금상을 받은 청태전은 `장흥 다소원’에서 출품한 것으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세계녹차협회주관으로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2011 세계녹차콘테스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차의 생산, 유통, 소비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일본과 중국, 프랑스의 차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구성돼 차의 품질평가 외에도 제품의 포장, 제품의 가격대비, 창조성, 기능성, 콘셉트의 명확성 등을 평가했다. 제5회째를 맞은 이번 콘테스트에는 일본, 한국, 중국 등 4개국에서 77종의 명차들이 출품됐으며 장흥 청태전은 2008년 제2회 때 ‘장흥 평화다원 청태전’이 최고 금상을 받은 데 이어 다시 금상을 받아 세계적인 명차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장흥 청태전은 우리나라에 다례(茶禮)가 번성했던 고려시대 장흥의 13개 다소(茶所)에서 생산해 궁중에 공납했던 장흥의 대표적인 차로 2006년부터 장흥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 남아있는 청태전의 제다과정을 검증해 농가에 보급했다. 이번 수상결과는 매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전통차 전문가 양성프로그램 운영 등 적극적인 교육의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흥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태전의 제조방법의 지도는 물론 차의 색과 향, 맛의 품질검사를 매년 실시해 검증된 제품만을 현대 다인들에게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1.08.22 00:00
-
전남 장흥군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말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체중 30㎏의 건강한 망아지가 자연교배로 처음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장흥군에 따르면 유치면 동산마을 이명원(38)씨가 지난 5일 기르고 있던 승마용 숫말과 암말 사이에서 체중 30㎏의 숫망아지가 태어났다. 이씨는 1년 전 취미용으로 승마용 숫말을 입식했고, 이 숫말은 지난해 9월 이씨가 기존에 기르고 있던 암말과 자연교배를 통해 330일만에 첫 망아지를 출산했다는 것. 이씨가 기르고 있는 총 7마리 말 중 또 다른 2마리의 암말도 현재 모두 임신상태에 있어 올해 안으로 2마리의 망아지가 더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농업CEO양성교육 ‘말산업 육성과정’에 교육생으로 참여해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있으며, 최근 폐막된 정남진 물축제에서 승마 체험장을 운영하는 등 장흥군 말산업육성 정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망아지의 출산은 블루오션으로 말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장흥군에서 말의 개체를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1.08.12 00:00
-
올해 강진청자축제에 역대 최고 인파인 9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강진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7일까지 9일간 열린 제39회 강진청자축제에 가족 단위 관광객과 외국인 등 모두 90만4천4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청자촌을 뜨겁게 달궜다고 9일 밝혔다. 또 청자 판매를 비롯한 축제 입장료, 향토음식점, 각종 체험 등을 통해 37억8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청자판매가 폭발적인 판매를 기록해 연일 화제가 됐다.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됨을 기념하기 위해 관요, 개인요업체 모든 매장에서 30% 싼 가격에 판매한 고려청자는 신선한 디자인이 젊은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며 전년도의 6억5천500여만원보다 16% 증가한 7억5천890여만원 어치가 팔렸다. 청자를 고가의 상품으로만 여기고 선뜻 구입을 망설였던 관광객들이 실용성과 편리함을 더한 생활자기를 할인판매함에 따라 많이 구입한 것 같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여기에 올 청자축제는 그 어느 해 보다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줄을 이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개막식에 12개국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해 영국·네덜란드 평화대사, 세계 각국 언론 매체, 미국 스노콜미 시 교환학생, 중국 용천제일중 관계자와 학생, 캐나다 원어민 교사들, 일본 하사미정 도예 작가 등 모두 1만3천600여명의 외국인이 방문했다. 또 이웃 자치단체인 장흥군의 ‘제4회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와 ‘물과 불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선포식을 갖고 공동 홍보와 상생 협력 등 새로운 축제 운영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이번 축제의 성공은 5만 군민과 800여 공직자들의 일치단결이 이끌어낸 결과물”이라며 “오는 2014년 강진청자엑스포까지 이어져 강진 고려청자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강진은 2014년 7월 25일부터 9월 14일까지 52일간 대구면 청자도요지 일원에서 청자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으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장흥
강진/이봉석 기자
2011.08.10 00:00
-
전남 장흥군은 8일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7일간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에 모두 91만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에따른 직·간접적 경제효과는 7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올 정남진 물축제는 ‘물과 숲, 休’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과 더불어 잘 보존하고 지켜온 정남진의 행복한 삶을 나타내는 ‘춤추는 물결! 황금빛 여름!’이라는 부제를 내걸고 펼쳐졌다. 풍성한 공연과 전시, 체험 등 탐진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다양한 프로그램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대표 축제인 물축제와 강진 청자축제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이웃 강진군 관계자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군은 축제 마지막날인 지난 4일 물축제의 전 운영수익금을 유니세프를 통해 세계 물기근 국가 어린이 식수지원사업에 5천500만원을 기증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제4회 물축제는 91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 유입과 700억원에 이르는 직·간접의 경제효과를 거두며 나라 안팎으로 정남진의 이름을 알렸다”면서 “경제적인 수입 뿐 아니라 지역민들에게는 ‘하면 된다’는 꿈과 희망과 함께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 줬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1.08.09 00:00
-
전남 장흥군은 2일 “장흥읍 억불산 우드랜드 자락을 중심으로 대규모 편백 숲을 활용한 정남진 편백 치유의 숲에 마련한 ‘비비에코토피아(풍욕장)’가 지난 30일 정식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호기심에 찾아온 관광객들은 전국 최초라는 비비에코토피아에 들어가기 위해 수백명의 사람들이 줄을 설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편백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 향을 만끽했다. 장흥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아토피 발생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역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부터 3년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우드랜드의 우수한 편백나무 산림자원을 이용한 복합 휴양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행 접근성 강화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의 무장애데크로드, 음이온 발생 폭포, 온욕장, 편백나무에서 가장 많이 발산하는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접하도록 풍욕을 즐길 수 있는 비비에코토피아 등을 갖춘 치유의 숲을 들 수 있다. 또 ▲목재문화체험관과 건축·목공예 체험관 등을 갖춘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를 비롯 ▲소금 맛사지실·해독실·편백 반신욕실·황토방·단전호흡실 등을 갖춘 편백 소금집 ▲목공예 전시 판매장·공예인들이 직접 생산하는 모습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한 공예·창작공방과 체험·교육장 등을 갖춘 전남도 목공예센터 등이 자리잡고 있다. 치유의 숲 내의 비비에코토피아는 전체 면적인 2㏊로 시설물로는 움막 8개와 원두막 7개, 평상4개, 토굴 2개 등이 설치돼 있으며 특히 장흥군은 체험객들의 사생활보호를 위해 산림욕장 주변에 대나무 차림막을 설치해 산림욕장 밖에선 이곳을 들여다 볼 수 없게 했으며 체험객 1명당 앞으로 3천원의 입장료를 받을 예정이다. 1회 입장 가능 인원은 200명 내외다. 군 관계자는 “편백 숲 체험 휴양단지 조성으로 로하스타운, 회진노력항, 오렌지호 운행, 해당 산업단지 조성 등 군 주요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한 상승효과는 물론, 건강 웰빙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외부 방문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1.08.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