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태풍 내습기를 맞아 오는 10월 31까지 100일간 목포시와 무안·함평·영광·신안·진도군 일대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5일 밝혔다.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사전에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로 경중에 따라 관심과 주의보, 경보 등 3단계로 나눠 발령된다.목포해경 관내는 최근 5년간 총 19회에 걸쳐 태풍의 영향을 받았으며, 올 해에는 기후온난화로 인해 잦은 폭우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해경은 이 기간 동안 연안해역과 항포구,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과 섬 주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22일간을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교통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목포해수청은 이 기간 동안 이용객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41만7천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방학과 휴가 시즌이 집중된 8월 5일에는 2만7천여 명이 몰려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목포해수청은 특별수송기간 섬지역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여객선 350여 회가 증가된 8710회를 운항할 계획이다.특히 관광객이 몰리는 완도∼청산과 당목∼
전남 목포시는 목포종합경기장 공사기간을 계속된 장마로 당초 7월 말에서 8월로 불가피하게 연기한다고 24일 밝혔다.현재 건립이 추진 중인 목포종합경기장은 오는 10월과 11월 열릴 예정인 제104회 전국체전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과 육상경기 등 메인스타디움으로 사용된다.목포시는 현재 지붕공사, 트랙공사, 토목·조경공사 등 마무리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또 종합경기장의 완공과 함께 시스템 점검을 거쳐 육상종목 프레대회와 전국체전, 전국장애인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목포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장마로 외부작업 추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환경부 산하 3개 자원관이 야생생물소재은행 워크숍을 열었다.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20~21일 개최된 워크숍은 호남권생물자원관 섬 야생생물 소재 선진화 연구단(단장 최경민) 주최로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3개 자원관은 생물 소재별 확보 및 관리 현황 등 소재은행 운영과 관련된 사항을 공유했다.확보한 소재의 분양 서비스 확대 등 소재은행 간 업무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호남권생물자원관은 다 부처 국가 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연구개발 사업으로 ‘섬 특화 야생생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수산물 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 어민들을 돕기 위해 완도 전복 사주기 운동에 동참했다.최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우려 등으로 수산물 소비가 줄어 완도군 전복 양식 어가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다.이번 소비 촉진 운동에는 서해해경청 직원 100여명이 동참해 완도 전복 112박스, 총 193kg(약 500만원)를 구매했다.좋은 품질의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서해해경청 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로 이어졌으며 앞으로 군산·부안·여수 등 관할 경찰서까지 확산할 것으로
최근 5년간 전남 목포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 10건 중 3건이 여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최근 5년간(2018~2022년) 목포해역 해양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체 해양사고 153건 중 33.3%인 51건이 여름철에 집중됐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섬 여행객과 낚시이용객이 늘어나는 등 운항 증가에 따른 침수, 충돌 사고가 크게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중앙해양안전심판원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목포항 등 목포지역 해역에서 최근 5년간 여름철에만 51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해 봄철(
전남 목포시는 지난 19일 목포 출신 출향인 두명이 고향사랑기부금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이들은 목포고등학교 22회 졸업생들로 김명원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500만원을, 한인배 한림당·길동무·북포럼 대표는 1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김명원 전 의원은 목포시 출생으로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내며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가격 산정기준 개정촉구 건의안’,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대표 발의 등으로 서민과 근로자의 삶의 질
전남 목포시는 ‘해양환경 보호’라는 주제로 어업인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최근 이뤄진 이번 교육은 폐어구 및 해양쓰레기로 인한 수산자원 및 해양오염 피해를 예방하고, 어업인의 해양환경 인식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것으로 목포 해양경찰, 시 어촌계과 어업인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양폐기물 발생량은 연간 약 14만t 정도이다. 이로 인해 해양 생태계뿐만 아니라 어업 생산성 저감, 각종 선박 사고 유발 등 다방면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특히, 폐어구·폐어망 등에 수산생물이 걸려
현대삼호중공업은 18일 목포시와 영암군 거주 저소득층 200가구(각 100가구)를 대상으로 2천만원 상당의 여름 이불세트(냉감패드 이불) 200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지원 대상 가구는 목포시와 영암군이 국민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중위소득 80% 이내 가구 중에서 선정했다.후원물품 전달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해피서포터즈’ 사업을 통해 지정기탁 방식으로 이뤄졌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전남 목포시가 33년 된 호남동 5층 상가건물 철거를 위해 건물주와 철거를 논의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붕괴 예방을 위한 추가 안정성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지난 15일 건물 소유자 등과 철거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해 철거 대책 등을 논의한 데 이어 오는 21일까지 건축물 내부 지지대(잭써포트 30조 설치)를 추가로 보강하고 건물 주변에 안전 울타리를 설치할 예정이다.안전 울타리가 설치될 때까지 현장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24시간 직원 근무조를 편성해 차량 접근을 막는다.시는 사고 위험신고 접수 직후부터 ‘위험시설물 사
전남 목포에 소재한 환경부 소속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17일 자원관 대강당에서 임·직원 및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연안 생물자원 중장기 연구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오는 8월 개관 3주년을 앞둔 호남권생물자원관은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전문 연구기관으로, 국가 생물주권 확보와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실용화를 위한 핵심적이고 차별화된 중장기 연구 로드맵을 구축할 예정이다.연구전략 수립 용역은 오는 10월 말까지 4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국내·외 환경변화 및 생물자원 연구
목포시립도서관이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과 여름독서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18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되는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은 ▲체험으로 즐거워지는 기하 ▲책 한권의 깊이: 천하제일 치킨쇼 ▲스포츠스태킹 ▲내 친구 코딩왕 ▲맛있는 동화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운영한다.수강생은 17일부터 모집한다.아울러 초등 3~6학년이 참가할 수 있는 여름독서교실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도서관에서 떠나는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이번 독서교실은 도서관 이용교육, 자율독서, 독
목포해양경찰서는 집중호우로 관내 항포구 및 해안가 주변에 유입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했다고 17일 밝혔다.해경은 집중호우에 따른 영산강 하굿둑 수문개방 등으로 해상 부유물 및 해양 쓰레기가 지속해 증가함에 따라 목포시 동명항과 해경 전용부두로 떠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했다.연안구조정과 방제정도 동원, 동명항 주변 및 인근 통항로 등에서 총 8t의 쓰레기를 건져 올렸다.수거 해양쓰레기는 해양환경공단에 인계해 처리할 계획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 관계자들을 돕고자 지역 유관 기관과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이를 위해 지난 6일 목포수협(조합장 김청용)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12일에는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신현대)과도 협약을 체결했다.지역 내 위치한 현대삼호중공업은 세계 4위급 조선해양전문기업으로, 구내식당 하루 이용자 1만2천여 명에, 일일 식수는 약 2만2천식에 달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매주 수요일을 水산물데이로
전남 목포시는 재목포 송씨 종친회(회장 송기창)에서 목포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재목 송씨 종친회는 1985년 당시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온 의료기관 대표 송남률 원장을 비롯한 종친 70여 명의 뜻이 모여 설립됐다. 한때 150여 명의 회원이 등록되기도 했다.현재는 8명의 임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재목 송씨 종친회는 1989년부터 매년 300만원에서 500만원씩 상·하반기로 나눠 중·고생 34명, 대학생 37명, 총 71명에게 4천919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장학회에서는 그 동안 목포와
목포경찰서는 목포시 등 유관기관과 교통안전 목포 시민 연합회 포함 목포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호광장 등 목포시 주요 교차로 11개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문화 목포시를 위해 음주운전 근절, 주·정차 문화개선, 올바른 개인형 이동장치(PM) 운행 방법, 긴급차량 양보 운전 등 교통법규 준수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교통 의식 개선을 촉구하고 올바른 교통문화 습관 정착·확립을 목적으로 자체 제작한 홍보지와 홍보 물품을 전달하는 등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응원하고 나섰다.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지난 8일 ‘기적을 만드는 일,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성공 기원 릴레이’에 동참하고 응원 메시지와 함께 릴레이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이날 추진위원회의 허동준 후원회장을 비롯해 문춘원 사무국장, 박경은·홍창의 추진위원들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센터 건립 추진 과정 등을 설명했다.목포중앙병원에서 운영을 맡은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공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해군사관학교 3학년 생도가 주축이 된 연안실습전대가 지난 11일 제3함대 군항에 입항해 2박 3일의 일정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해군 연안실습은 해군사관학교 3학년 생도를 대상으로 약 한달 간 실시하는 하계 군사훈련이다.동·서·남해 주요 부대와 전사적지를 방문하며, 함정 생활에 대한 적응과 부대별 임무특성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호국정신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번 3함대 방문 기간 중 사관생도들은 부대를 견학하며 3함대 작전해역과 주요 임무, 남방해역 수호의 중요성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또
전남 목포시가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의 확고한 구축을 목표로 시내버스 주요 정책 사안에 대해 공론화위원회를 7월 구성한다.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내버스 운영 안정화와 근본적인 혁신을 위한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론화위원회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정책 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이번 공론화위원회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의제로 ▲ 노선 공영화(노선권 양도양수) ▲ 노선체계 개편(전면개편·부분개편) ▲ 운영체계 확립(준공영제·공영제·혼합형) 3가지 안건을 논의한다.교통, 회계, 법률 등 분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신안군 증도면 병풍도 보기선착장 인근에 ‘병풍도북방등표’를 설치·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이 등대는 국비 6억 원이 투입된 직경 6.0m, 높이 13.6m 규모의 원형콘크리트 구조물로, 야간에는 10초에 2번 연속으로 불을 밝혀 주위에 암초나 천소(淺小·얕은 곳) 등 고립 장애들이 있음을 표시한다.등대 설치 해역은 암초가 섬을 오가는 선박의 합류 지점에 축구장 크기로 넓게 퍼져 있어 만조 시나 시계 불량 시 김 양식관리선 등의 사고를 유발하는 위협요소로 지적돼 왔다.이번에 설치된 등대는 항해자의 이정표 역할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