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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국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 인센티브제를 시행하는 등 관광마케팅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내·외국인 단체관광객 30명 이상 유치해 강진에서 숙박한 사실이 확인된 여행사에게 차량 1대 기준 10만원∼2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강진군의 올 국·내외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제는 관계기관에 등록된 국내 일반여행업체 또는 외국의 아웃바운드 여행업체를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원조건으로는 지난 17일부터 올 12월까지 강진관내 숙박이 포함된 여행 일정을 강진군 관광개발팀에 사전 통보한 업체이며 관내에 소재한 호텔이나 콘도 또는 숙박업소·기타 교육원·체험마을 등에서 숙박한 사실이 확인 됐을 때 지원하게 된다. 지급 기준은 내국인 경우 버스 1대(30인) 기준 1박에 10만원, 2박에 20만원이며 외국인 경우 버스 1대(30인)기준 1박 20만원, 2박에 40만원을 지급한다. 수학여행의 단체 관광객일 경우 국내·외국인 관광객 기준의 50%를 지급할 계획이다. 보상금 지급은 여행 1주일 전 공문 또는 전화로 통보하고 강진에서 숙박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강진군 관광개발팀으로 우편이나 팩스 또는 강진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진군은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게 인센티브 지원으로 강진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 안영진 관광개발팀장은 “이번 인센티브 시행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청자골 강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도답사 1번지의 위상을 높이는 홍보마케팅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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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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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발달과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6억 4천여원을 학교 급식비로 지원한다. 군은 학교 급식비 지원은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소비패턴이 크게 변화되는 점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것. 이번 학교급식비 지원으로 집단 급식시설을 갖춘 강진지역 61개 학교(보육시설 18, 유치원 14, 초등학교 15, 중 8, 고 6)가 친환경농산물을 공급 받게 된다. 학교급식으로 지원하게 될 친환경농산물들은 강진 관내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유기쌀 등 25개 품목을 비롯한 모두 67개 품목이다. 강진군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식자재 지원과 함께 콜 센터를 설치해 불량 농산물 공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 원활한 학교 급식 공급과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생산농가와 계약재배 품목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강진교육청 이명근 교육과장은 “군의 이번 급식 지원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부모나 학생들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인식도 더욱 높아 질 것”이다고 말했다. 강진군 조상언 유통팀장은 “학교급식 식재료가 원활히 공급 될 수 있도록 급식 공급업체와 학교 급식소를 정기적으로 지도 점검해 학교급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최근 학교급식 지원 심의회를 개최하고 안정적이고 원활한 공급체계를 갖춘 강진농협(조합장 김근진)을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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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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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하멜기념관에 자료기증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39년우리나라 최초로 번역 출판된 하멜보고서(하멜표류기)가 기증됐다. 전남 강진군은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신동규 교수가 소장하고 있던 지난 1939년 ‘박문서관’이 발행한 하멜보고서 초판본 등 7권의 하멜관련 도서가 최근 기증됐다고 밝혔다. 지난 1939년 초판본은 역사학자인 두계 이병도(1896~1989) 박사가 지난 1936년 번역해 하멜표류기라는 제목으로 ‘진단학보’에 발표했던 것을 묶어 출판한 것으로 자료 이상의 의미가 있다. 하멜표류기가 국내에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 1917년 재미교포잡지인 ‘태평양’에 연재된 것을 육당 최남선이 발견, ‘청춘’잡지에 전재한 것이 시초이며 책자로 만들어지기는 이병도 박사의 이 작품이 처음이다. 또 이번에 기증된 강원대 신동규 교수의 도서 중 지난 1953년 ‘일조각’에서 출판된 하멜표류기는 이병도 박사의 하멜에 대한 치밀한 고증과 함께 영역본·프랑스어본이 포함돼 있어 국역판 하멜보고서의 표본으로 간주되는 중요한 자료로 알려졌다. 도서를 기증한 신동규교수는 “국제관계사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혼자 보는 것보다 국내 유일의 하멜 전문기관인 강진하멜기념관에 기증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강진군은 이번 기증도서를 오는 4월부터 하멜기념관에 전시할 계획인데, 기념관을 찾는 방문 관람객들에게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인진 강진군 학예연구사는 “기증자료들은 국내에 소개된 하멜보고서 출판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고 지난 1939년, 1946년, 1953년 판본은 현재 거의 남아있지 않는 귀중본이어서 서지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강진군 안영진 관광개발팀장은 “이태호 명지대박물관장의 청화백자,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아시아 고지도에 이어 강원대 신동규 교수의 기증으로 전시유물이 더욱 풍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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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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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3년연속 지방세 징수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지방세 결산결과 전남 강진군이 98.4% 징수율 달성으로 지난 2005년부터 3년 연속 전남도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전남도로부터 상 사업비와 포상금 등 10억여원의 상금도 덤으로 받게 됐다. 강진군은 전국 자치단체의 지방세 평균 징수율 92~93%의 수준을 훨씬 뛰어 넘는 98%이상을 달성해 왔고 11개 읍면 중 매년 지방세 체납액 없는 8개 읍면을 달성, 3년 연속 최우수 군으로 우뚝섰다. 강진군은 지방세 체납액 제로달성을 목표로 세무팀 10명을 3개조로 편성, 체납자와 읍면을 집중관리 해 왔다. 고질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공매처분 및 봉급압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단행했고 지방세 과오납금의 경우 직접 찾아가 돌려주는 신뢰세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 납세자 편의제공을 위해 지방세 자동응답 안내시스템 도입과 성실납세자에게는 감사장과 연말 상품권 선물 등 자진납세 의식고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세무팀 최영천 담당은 “지방세 징수율에서 강진군이 도내 최우수기관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과 군민들의 수준 높은 납세의식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말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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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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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LOVE 米’ 인증획득을 위한 도전의 해로 정하고 생산단지 조성과 가공·유통의 품질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5년도부터 최고급 쌀 기준인 완전미율 95%이상, 단백질함량 6.5% 미만, 품종 혼입률 0% 수준의 ‘프리미엄호평’을 출시해 2006년 전국 12대 우수브랜드에 입성했다. 강진 쌀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호평벼’라는 품종브랜드를 지역 브랜드화 시켰던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또 생산농업인들이 질소비료를 적게 주고 규산질비료 시용 등 토양개량을 통한 품질 좋은 쌀 생산에 주력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원료곡을 매입해 가공·유통을 추진했던 강진농협과 도암농협에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철저한 품질관리의 성과로 보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600㏊에서 3천600t 생산을 목표로 재배 현장과 가공업체의 시설을 보완하고 군·생산자·농협이 함께 강진쌀의 ‘러브미’ 인증획득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3일 동안 읍·면을 순회하면서 대상농업인들에게 재배기술과 품질고급화를 위한 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임형국 작물환경 담당은 “소비시장 확대를 통한 가격 차별화로 지속적인 생산자 소득보전은 물론 소리 없는 쌀 전쟁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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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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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 상생한의원은 강진군 희망스타트 학령기아동(7∼12세) 166명을 대상으로 무료한방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 한방건강검진 내용은 골밀도·성장판·체성분 분석·체질감별·긴장도와 장부허실 등을 판단하는 팔강진단이며 검진결과 위장장애와 성장판이 허약한 아동, 척추측만이 의심되는 아동에게는 주기적인 침 치료를 하고 있다. 평소 저소득 아동들에게 관심이 많은 상생한의원은 강진군과 희망스타트 지역인프라 개발 협약을 맺고 저소득 아동들에게 무료진료를 해 주고 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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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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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청장가 미국 나들이에 나선다. 강진군은 강진청자가 오는 5월9일부터 7월12일까지 65일간 미국 6개도시를 도는 순회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일본 순회전과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 전시회에 이어 세번째 국제 전시회며 국내 지자체 차원의 청자 미국 순회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개막전을 시작으로 뉴욕 한국문화원(5월26일), 애틀랜타 애틀랜타역사관(6월9일), 시카고 다비드 레오나르디 갤러리(6월16일), 세인트루이스 유리스튜디오(6월25일), 로스앤젤레스 아시아 태평양 박물관(7월12일) 등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미국 순회전에는 청자상감운학문매병(국보 68호), 청자상감비룡형주자(국보 61호) 등 국보 재현 작품과 서양의 디자인 감각을 청자에 접목시킨 현대작품 등 모두 250여점이 전시·판매 된다. 개막식에는 강진청자 퍼포먼스를 비롯해 물레 돌리기, 상감기법 및 조각 시연 등 강진청자 제작과정이 소개될 예정이다. 황주홍 군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예비등재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강진 청자가 미국인들에게 또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한국인만의 청자가 아닌 세계인의 청자가 되는 확고한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간 60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미국 최대 박물관인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에는 지난해 6월 처음으로 한국관이 문을 열었으며 강진 봉황산 옹기 3점이 전시돼 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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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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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향기가 물씬 풍기는 ‘강진 영랑문학제’로 오세요” ‘모란이 피기까지’ 등 서정시의 세계를 펼쳤던 영랑 김윤식(1903-1950)선생을 기리는 문학축제인 강진군 ‘제3회 영랑문학제’ 개막식이 내달 25일 강진읍 영랑생가 앞 광장에서 환상적인 황금무대로 선보인다. 오프닝 무대에는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 교수가 무대에 오르고, 지성과 대중성을 함께 겸비하고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안치환은 자신의 히트곡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등으로 축제에 참가한다. 또 ‘접시꽃 당신의’ 도종환 시인과 영랑선생의 친손녀이며 성산아트홀 관장인 소프라노 김혜경 씨가 제3회 강진영랑문학제를 더욱 아름답고 황홀한 문학의 밤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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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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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군동면 화산리 삼화마을 뒷산 화방산(花芳山 해발 402m)에는 자연이 인간에게 준 경이롭고 볼수록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기암괴석이 세간알려 지면서 최근 화방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일명 큰 바위 얼굴이라고도 불리며 인간의 얼굴을 성형이라도 한 듯 꼭 빼어 닮은 광대바위는 마을 동북쪽 3km지점 화방산 자락 등성이에 있어 마을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옛날 황부자 전설이 있는 형제바위, 박쥐가 많이 서식해 붙여진 동굴인 ‘뽁쥐굴’, 화방사 뒤편에 입구가협소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400여 명 이상이 들어갈 수 있고 호랑이가 살았다는 ‘호랭이굴’ 등 신비로움으로 가득하다. 등산코스로는 군동면 삼화마을에서 출발해 정상을 거쳐 화방사로 내려오는 코스가 약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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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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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의 일선 학교 급식비가 크게 오른데다 읍·면별 학교간 격차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강진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따르면 관내 26개 초중고교 가운데 올해 급식비를 인상한 곳은 모두 17개교로 전체의 65.4%에 이르고 있다. 강진동초는 20원 인상한 반면 칠량중은 무려 450원이나 오르는 등 평균 148원이 인상됐다. 300원이 오른 대구중과 값이 동결된 도암중의 경우 점심 한 끼에 2천800원을 부담해야 하고 칠량중은 2천600원을 내야 한다. 한 달 평균 급식일을 22일간으로 계산할 경우 점심값만 6만원이 넘어 선 곳도 많은 편이다. 또 올해 150원이 인상된 신전초교는 무려 2천230원을 내야 하는 등 2천원 이상 내는 초등학교도 전체 15곳 중 신전초교와 도암(2천100원), 병영(2천70원), 칠량(2천30원) 등 4곳이나 된다. 학교별로 가격차도 심해 학생수가 가장 많은 강진읍내 중앙초교는 1천400원인 반면 면 단위 학교인 신전초교는 2천230원으로 830원(59.3%)이나 차이가 난다. 정부와 도교육청의 지원을 받고 있는 생명과학고의 870원에 비하면 크게 비싼 수준이다. 특히 학생수가 급감하고 있는 농촌학교의 경우 매년 급식비가 200~400원씩 인상 돼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 이처럼 농어촌 학교의 급식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주된 요인으로는 지속적인 식재료값 인상이 꼽힌다. 초등학교에는 식품비(450원)와 조리보조원, 운영비 등을 일부 지원하고 있으나 중학교는 조리보조원 인건비(1인 연간 145만원) 이외에는 지원이 없어 급식비를 낮추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시골학교가 급식비까지 부담을 주는 것은 문제”라며 “정부차원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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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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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에 어울리는 하얀장미를 선물해 보세요” 오는 14일 화이트데이에 어울리는 백색장미 출하를 위해 전남 강진군 칠량면 땅심장미영농조합법인회원 40여 명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이번 화이트데이를 맞아 기념 출하하는 백장미 ‘이노센스’는 전남 최대 장미 생산지인 강진군 땅심장미법인이 소비자 기호를 맞추기 위해 재배한 국내산 신품종이다. 강진군 칠량면 일대는 풍부한 일조량과 온난한 기후여건으로 천혜의 장미재배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전남 지역 75%인 17㏊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전국 장미시장 2.3%를 점유하는 강진군의 대표적인 특화작목이기도 하다. 화이트데이 기념장미인 국산 신품종 ‘이노센스’는 ‘고결한, 순결한’이란 뜻을 가진 순 우리말인데 강진에서는 현재 17농가가 재배 중이며 순백색의 꽃 봉우리와 핑크빛 화심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꽃으로 절화 수명도 보름에 이른다. 또 짙은 향이 특징인 ‘이노센스’는 이번 화이트데이에 사랑의 전달하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땅심장미영농조합법인 김정기(59·칠량면 영계)씨는 “사랑을 고백한다는 화이트데이에 초콜릿이나 사탕을 전달하는 것보다 하얀 백장미나 빨간 장미 등 아름다운 꽃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것이 훨씬 더 가슴에 와 닿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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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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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로 쌓인 스트레스도 날리고 건강도 챙겨요” 전형적인 농촌 주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는 새로운 여가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복지회관이 있어 화제다. 강진군 마량면 복지회관은 지난해 12월 개관해 찜질방과 샤워실를 설치하고 체력단련실에는 각종 운동기구와 안마기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지난 6일 개강한 요가교실은 30여명의 여성회원이 등록했으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전문 강사 김현미씨의 지도로 진행되며 지난 6일에는 15명의 여성들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마량 2구에 사는 방미순(45)씨는 “요가교육이 처음에는 힘이 들었지만 수련을 통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삶의 활력이 되고, 특히 이웃 주민들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최형택 마량면장은 “요가는 신체활력증진과 면역력강화로 관절염등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에 대한 투자를 통해 주민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며 “의료비를 절감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량면에서는 풍물놀이, 서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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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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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에 먹는물 샘물공장과 옹기제조 공장이 들어선다. 강진군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두금C·T, 강진옹기㈜와 각각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투자유치사업은 전액 민자유치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두금C·T에서 추진하는 청자골 화수분 샘물공장은 강진읍 임천리 5만1천706㎡부지에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 생수제조시설 2천645㎡, 창고 661㎡의 공장을 내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옹기마을로 유명한 칠량면 봉황리에 건립할 옹기제조공장은 강진옹기㈜에서 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해 5천303㎡의 공장을 오는 7월 준공한다. 특히 이번 민자유치 투자사업은 강진의 맑고 깨끗한 청정 이미지와 잘 어울려 차질 없이 마무리될 경우 질 좋은 제품을 생산, 먹는 물 380억원과 옹기 70억원의 연매출액이 기대 된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건실한 중소기업 유치로 지역 주민에 대한 고용을 창출하고 소득을 증대시켜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강진군에 투자하는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두금C·T과 강진옹기㈜ 관계자들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업, 군민과 함께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자업체인 ㈜두금C·T는 서울에 소재한 관광개발사업 전문회사로 알려졌다. 강진옹기㈜는 지난 2년6개월간 행남자기 협력업체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가정용 ‘김치냉장고 사각항아리’ 등을 개발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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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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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시샘하는 꽃샘 추위가 물러가자 움츠렸던 산사의 홍매화가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다. 전남 강진군 성전면 무위사 경내 입구의 홍매화가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 상춘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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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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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전남 강진군이 올해는 햅쌀 시장을 점령하기 위해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들어갔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대강당에서 관내 운광벼 재배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햅쌀 시장 선점을 위한 벼 조기재배 기술교육’을 가졌다. 최근 강진군은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내기 앞당기기’의 일환으로 운광벼 조기 재배로 햅쌀시장 판매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생종 벼 재배 면적이 전남 최대 면적(1천600㏊, 전남 조생종 면적의 18.6%)을 차지하고 있다는 이점을 이용해 중부지방 보다 일찍 햅쌀을 생산해 유통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임형국 차장은 “조생종 벼를 조기재배해 예상되는 줄무늬 잎마름병 확산, 조류 피해 등은 생산자가 대처만 잘한다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동력 분산, 농기계 이용률 향상, 햅쌀 판매로 조기 현금수입가능 등의 이점이 많다”며 “2010년 까지 조생종 벼 재배 면적의 70%인 1천㏊를 재배해 햅쌀 시장의 판로를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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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adonews.com
2008.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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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매섭게 몰아치던 비바람이 그친 5일 전남 강진군 신전면의 농로 길. 경칩답게 화창하게 활짝 개인 날씨가 봄을 재촉하고 수줍게 핀 밭가의 매화 꽃 사이로 지나가는 농부의 경운기는 요란한 소리로 봄을 부른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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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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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산한 쌀 우리가 직접 팔아요” 전남 강진군 군동면 지역내 쌀 전업농들이 스스로 자생조직을 구성해 친환경 고품질 벼 생산으로 지역농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강진군 군동면 쌀 전업농회는 농가간 협력을 통해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지난 2006년 면내 농업인 20명이 뜻을 같이해 쌀 전업농회를 조직했다. 이로 인해 벼 품종단일화, 온누리벼 계약재배 등 80㏊를 추진하며 농기계와 농자재 공동이용으로 생산비를 절감해 수확기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가보다 높은 가격에 전량 판매했다. 특히 올들어 지난달 25일 군동면 회의실에서 2008년 정기총회를 갖고 회원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우리군 대표 브랜드쌀 원료곡인 호평벼 재배단지 50㏊를 조성키로 했다. 현재 회원수 29명으로 회원 평균 경작면적 4㏊이상, 호당 농업소득이 5천만원을 넘는 지역내 대표적인 농업관련 자생조직으로, 매분기 정기모임을 갖고 상호 농업기술·정보교환과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정귀동 회장은 “이제는 농민들이 단순이 생산만 해가지고는 경쟁력이 없다고 전제한 뒤 앞으로 소규모 벼 도정공장 건립과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소비자 입맛에 맞는 고품질 쌀 생산은 물론 도·농교류를 통해 생산과 유통을 함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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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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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특산품으로 알려진 옴천 토하가 녹차를 활용한 기술관련 특허가 출원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연구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 2006년부터 수행된 농업인개발과제 ‘녹차이용 전통 토하젓 조재기술 개발’을 수행한 결과 ‘녹차 조미액과 소금과 이를 이용한 토하젓의 제조방법’을 특허출원(10-2008-0018625) 했다고 밝혔다. 특허 내용은 녹차 생엽으로 부터 손쉽게 녹차 추출액을 얻는 방법, 녹차 발효소금의 제조, 추출액과 녹차발효소금을 이용한 토하젓조제 기술 등 3가지기술이다. 특허출원 업무를 대리한 김종일 변리사는 “각각의 청구사항은 기존의 녹차를 활용한 방법과 차별성을 갖는 기술로 최종 특허등록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김치형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특허 출원은 강진군 소유의 최초의 기술 특허 출원이라는 의미를 갖으며 군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녹차산업과 특산품인 ‘청자골옴천토하젓’의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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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보건소는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운영하는 이동치과진료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보건소까지 직접 방문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 진료를 실시하는 이동치과팀은 작년 한해 90여개 경로당을 방문해 2천3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구강검진·구강보건교육·불소도포·틀니살균세척·치석제거 등을 실시했다. 올해는 이를 확대해 147개소 4천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동치과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 치과의원과 협약을 체결해 의치가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 48명에게 무료의치를 시술했으며, 올해도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틀니를 보급할 계획이다. 무안읍 경신동경로당의 정모(65)씨는 “보건소에서 직접 나와 이렇게 치아를 관리해주니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며 “치아관리를 잘하는 것이 돈 버는 것이니 배운대로 잘못된 습관을 고치고 더 신경써서 치아도 닦겠다”고 말했다. 최용주 보건소장은 “의치를 낀 후 마냥 즐거워하는 노인들의 모습에서 한없는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확대해 다양한 구강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강진
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2008.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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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소속 박물관과의 상호협력협정을 가져 앞으로 청자연구 활동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전남 강진청자박물관과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전통도자기와 고려청자의 체계적 연구를 위해 지난 26일 국립해양유물전시관 회의실에서 성낙준 관장과 이광형 강진부군수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유산 이해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협정(MOU)’체결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태안앞바다 등 해저에서 발굴된 해양유물의 정보교환은 물론 도자기 등의 학술·연구 활동과 전통문화행사의 공동개최를 통해 상호 이해증진과 공동 발전을 위한 협정서에 서명했다. 또 두 기관의 상호 협력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천년신비의 강진청자 우수성과 예술성을 알리는데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 강진군은 9세기부터 14세기까지 500년 동안 고려왕실의 관요 역할을 했던 곳으로 지난해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서 태안 앞바다 수중 유물 발굴시 탐진(耽津·강진의 옛지명)명이 적혀 있는 목간이 최초로 발굴되기도 했다. 강진이 관요의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개가를 올린 것이다. 강진청자박물관은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의 협조를 얻어 올해 8월 개최되는 제13회 강진청자문화제기간 동안 태안 앞바다 등 해저에서 발굴한 청자를 특별기획 전시한다. 윤순학 강진청자박물관장은 “특별기획전시가 될 경우 청자문화제를 찾는 방문객들은 청자의 발상지인 강진에서 고려청자의 완벽에 가까운 조형미와 작품의 완성도 그리고 빛깔의 아름다움에 깊은 감동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청자박물관은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서 운영하는 목포와 강진의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계획하고 있는 도예교실(9월-10월)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물레와 가마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02.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