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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수 한자로 어떻게 돼나여??’ 최근 여수시청 웹사이트 게시판에 중학생이라고 밝힌 네티즌의 이같은 질문에 단지 麗水(고울 려,물 수)라고 답한 한자론과 ‘돼지할 때 쓰는 말’이라고 답한 돼지론 두 가지 리플 형태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수시민이라는 네티즌은 “중학생 신분에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느냐”고 일침을 가하고 ‘돼나여”가 무엇이냐고 반문 한 뒤 “이말은 백과사전에도 없을 뿐 아니라 돼지 할 때 쓰는 돼자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어 “자판이나 제대로 익히든지 아니면 이같은 말을 쓰는 곳이 있으면 거기서나 쓰라”고 거듭 비난했다. 올바른 언어 습관을 배워야 할 어린 학생들의 잘못 길들여진 채팅문화 폐해에 대해 직원들간에 자판기 앞 복도에서 우스갯 토론이 치열지고 있다. “후자의 교수법이 너무 혹독해 도리어 역효과가 우려된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 다른 직원들은 “국적도 없는 잘못된 언어 습관을 바로 잡는데는 충격요법이 최선”이라며 돼지론을 주장한 네티즌을 지지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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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어장정화사업을 하는 어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장정화선을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희망어민들의 신청을 받고있다. 어장의 효율적인 보전과 이용과 관리를 위해 제정된 어장관리법이 지난해 10부터 시행되면서 어민들은 많은 돈을 들여 자체적으로 어장청소를 해야한다. 마을어업을 제외한 모든 어업면허어장과 각망. 낭장망등 구획어업 허가어장에서는 매 3년마다 어장의 퇴적물을 수거, 처리하는 어장청소를 의무적으로 실시함에 따라 어민들의 부담이 늘어날 형편이다. 이에따라 여수시는 어장청소의 편의를 도모키 위해 지난해 전남도에서 관리, 위임받은 어장정화선박 1선단 2척(115t급 정화선, 75t급 바지선·크레인, 형망틀, 갈쿠리 등 장착)을 어장청소에 지원토록 했다. 시는 어장정화선을 이용해 청소하고자 하는 어민들은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아 어장정화선 운영계획을 수립, 어민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어장청소 경비는 굴, 홍합 등 패류어장이 10㏊를 기준으로 어장관리선의 경우 100여만원이 경비가 어장정화선은 60여만원으로 40%의 비용절감과 청소기간도 2∼3일에서 1∼2일로 단축돼 어민들이 많이 이용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의 어장청소대상 어장은 면허어장 830건에 7천97㏊, 허가 어장 527건 246㏊로 총 1천357건에 7천343㏊며 그동안 어장청소의 어장관리선과 잠수기선박 등이 동원 됐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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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관급공사의 공정성과 편리성 그리고 업체들이 균등하게 참여 할 기회를 제공키 위해 입찰방법과 수의계약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여수시는 투명성 보장을 위해 기존의 일반입찰을 인터넷 실시간 전자입찰로, 3천만원∼1억원까지 소액발주도 수의계약에서 견적서 입찰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시는 일반경쟁입찰 참가업체의 편익증진과 시간적, 경제적 비용절감을 위해 입찰마감시간까지 편리한 시간대를 이용해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입찰이 가능한 인터넷 전자입찰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2월 1일 시행목표를 설정,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7회의 모의입찰과 14일 시연회를 거친 전자입찰은 일반공사 1억원이상, 전문공사 7천만원이상, 3천만원 이상의 용역 및 물품이 해당된다. 그리고 그동안 1억원 미만의 일반, 소규모전문, 전기, 통신, 소방공사 등의 수의계약도 관내 해당업체들에게 OMR카드 견적서를 제출받아 전산 입찰방식으로 처리해 수의계약대상 공사 낙찰자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결정키로 했다. 오는 20일부터 시행되는 수의계약대상 공사 견적서 입찰방법은 해당업체들의 참여기회를 균등하게 보장돼 그동안 수의계약에서 지적된 각종 문제점을 종식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상은 해당 공사업 면허를 보유하고 소재지가 공고일 현재 여수시 관내에 있는 업체로서 소정의 견적서 제출 참가등록을 필한 모든 업체가 해당된다. 입찰공고는 견적서 제출 등록마감전일부터 기산하여 3일간 여수시 홈페이지 입찰정보란에 공고되며, 부정당업자 및 부실시공 판정을 받은 업체는 향후 1년간 참가를 제한받게 된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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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서장 옥종석)는 연안범죄 선박의 고속화, 다양화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1t급 고속 순찰정(Motor Boat)을 봉산지서에 배치했다. 이번에 배치된 고속순찰정(M-11정)은 길이 5.6m, 폭 2.2m, 140마력에 최대속력 45노트로 기동력이 뛰어나며, 특히 연료와 윤활유를 섞어 사용하여 불완전연소로 인한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적되었던 기존의 선외기 2행정 엔진을 완전연소가 되는 선외기 4행정 엔진을 채택, 환경오염 방지도 보완했다. 고속정은 항포구 지서·신고소의 해상업무 집행을 원활하게 함은 물론 경비함정과 3톤급 순찰정의 활동 제한지역인 저수심 협수로나 교통 번잡지역, 소규모 항포구 및 해수욕장 등 해상치안의 사각지대의 순찰활동을 해소하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번 1t급 고속 순찰정의 배치로 범법선박 발생, 도서지역 응급환자 발생시 등 긴급출동을 필요로 할 때 범증확보 및 범인도주를 방지하여 각종 사건, 사고에 대한 초동조치를 신속히 대처해 업무효율은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에게는 발빠르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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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16일 수시인사 지양, 근속 우대 승진 제때 실시, 다면평가제 도입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올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시는 상사, 동료, 부하직원들이 모두 평가에 참여해 승진을 결정짓는 ‘다면평가제’를 도입하고 기획예산과, 감사담당과, 세무과, 문화관광과, 도시계획과 등 5급 5개 직위에 대해서는 적임자를 추천 받아 공모하는 ‘특정부서·직위 공모제’를 실시한다. 또 매년 1,7월 2차례의 정기 인사를 정례화하고 인사상담 및 고충처리제의 정례화 , 교육기회도 확대 제공키로 했다. 이와함께 읍면동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본청 승진자는 읍·면-동-사업소-본청 등 4단계 기본 인사 원칙을 준수키로 했다. 한편 정기 인사에 따른 명예 퇴직자는 6급 계장급 12명(행정 10명, 농업 1명, 임업 1명) , 5급 과장급 3명(행정), 4급 국장급 3명(행정 2명, 보건 1명) 등 모두 18명이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인사 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6급 이상은 다른해 보다 인사 폭이 다소 큰 반면 7급 이하 하위직은 지난해 490여명의 인사를 단행했기 때문에 인사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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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가산업단지 주변마을 이주 대책비 가운데 산단 입주업체의 부담금을 할당하기 위한 ‘여수산단 이주대책 입주업체 협의체’가 구성될 전망이다. 1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남지역본부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주변마을 이주대책비 가운데 44개 산단 입주업체들이 부담할 360억원을 효율적으로 조정, 할당할 수 있는 기구를 한시적으로 구성하라는 협조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자부의 이같은 지시는 최근 산업단지공단 서울 본사에서 입주업체 대표들과 국무총리 조정실, 산자부, 건교부, 전남도, 산업단지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체의 분담금 문제를 협의했으나 합의를 보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회의에서는 매출액 기준으로 분담금을 할당하는 방안을 논의하려 했으나 일부 업체가 설비·투자규모, 공해 배출량, 주변마을과의 거리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이의를 제기해 결론을 내지 못한 채 협의기구를 만들어 이를 조정키로 했다. 서남지역본부는 이달 말까지 입주업체 대표와 석유화학공업협회, 산업단지공단 관계자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빠른 시일내에 업체별 분담금을 결정할 방침이다. 여수산단 주변마을 주민들의 이주는 올해부터 2006년까지 국비 1천959억원, 지방비 691억원, 입주업체 부담금 360억 등 모두 3천여억원을 들여 마무리할 예정이다.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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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들의 숙원사업인 한재터널 확장공사가 다음달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9일 여서동과 봉강동을 잇는 한재터널 옆에 2004년 말 완공을 목표로 203억원을 들여 길이 358m, 너비 10m의 터널 1개를 새로 개설하고 현 한재터널 진입로(725m) 너비를 25m로 확장하는 공사를 다음달 1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길이 250m인 한재터널은 지난 89년 당시 신 시청사가 들어선 여서·문수동에 대규모 주택단지를 조성하면서 개설됐으나 터널과 진입로의 너비가 각각 10m와 13m에 불과한 왕복 2차선이어서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최근에는 이 터널이 여서.문수, 학, 쌍봉동 등 신시가지 주민 10만여명이 구 여수권을 오가는데 이용되면서 출·퇴근때는 터널을 통과하는데만 30분 이상 걸리는 등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여왔다. 시 관계자는 “한재터널은 신-구도심을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지만 너무 좁아 민원의 대상이 돼 왔다”며 “확장공사가 끝나면 시민들의 불편해소는 물론 정상적인 물류유통으로 여수시의 산업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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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무서가 시내 주택가에서 외곽지역인 신월동으로 이전한다. 여수세무서와 전남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여수세무서는 청사가 동산동 주택가 골목길에 위치해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아 내년 말까지 42억원을 들여 시 외곽 신월-웅천 도로변 1만2천여㎡ 부지에 청사를 새로 마련해 이전한다. 현 세무서 청사는 지난 84년 개축했으나 부지 3천600㎡, 건평 1천300㎡로 좁고 낡은데다 주차면적이 승용차 20대분에 불과해 많게는 하루 1만여명의 납세자가 찾는 종합소득세 신고 때는 물론 평상시에도 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세무서는 올 상반기 부지를 확보한 뒤 청사설계를 마치고 하반기 신축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 청사는 국세공무원 연수 및 휴양시설로 이용할 방침이다.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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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가 관광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해 오동도를 찾은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한 데다 입장 수익금도 12억원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같은 기록은 지난 68년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이다. 오동도 지난해 입장 수익금은 2000년보다 9,700만원이 증가한 12억9천100만원(공원 입장료 8억 4천 800만원, 동백열차 및 주차장 수입 4억 4천 300만원)으로 7.6% 늘어났고 관광객도 전년(96만4천107명)보다 7.3% 증가한 103만500명으로 집계됐다. 시관계자는 “천혜의 관광 조건을 갖춘 데다 숲속 프로그램,맨발건강 지압로 등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험관광을 유도케 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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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친화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LG칼텍스정유 여수공장 생산담당 사장으로 취임한 명영식 사장(57)은 내실 강화를 통해 수익성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지난 72년 LG칼텍스정유(당시 호남정유) 여수 공장에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30년만에 사장 자리에 오른 명사장은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그는 특히 2000년 부사장에서 생산담당 사장으로 2년만에 전격 승진한 것은 오랫동안 근무했던 현장 실무에다 전문 경영인 자질까지 능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간의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그는 사고 없는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어 초일류 기업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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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여수 이미지를 살린 기획상품을 제작, 판매에 들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7일 2010년 세계박람회 심벌 등 여수를 상징하는 넥타이 등 각종 상품을 개발해 이날부터 1,2청사 민원실과 오동도 박람회홍보관 등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3려 통합전 구 여천시가 기획상품을 제작 판매한 적은 있으나 통합시 이후 이같은 시 이미지를 담아 상품을 전시, 판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체 예산 5천700만원을 들여 제작한 이번 이미지 상품은 박람회 심벌을 비롯 거북선과 동백꽃 캐릭터 등을 이용해 넥타이, 스카프, 손수건 등 3개 품목, 9개 종류 23가지의 다양한 제품이 일반에게 선보이고 있다. 시는 특히 수익성보다는 2010세계박람회 유치와 관광도시 이미지 홍보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기 때문에 최고급 재질을 갖춘 100% 실크넥타이가 1만8천원 등으로 시중가격보다 낮아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월하고 실용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관광객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관광 도시의 이미지는 그런데로 알려졌지만 지역 이미지를 각인 시킬만한 이렇다 할 상품하나 제대로 내 놓을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이런 취지에서 기획한 상품인 만큼 판매성과와 관광객 반응을 분석해 결과가 나오는 데로 세부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워 전국 규모의 시장 공략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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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동안 농업인들의 뒷바라지를 말없이 수행해오며 공직생활을 하던 농업행정의 산증인이 연말연시 과로로 지난 5일 새벽에 별세했다. 여수시 농업축산과 원예특작담당 고 송재하씨(55·6급 )는 71년 공직생활에 발을 디딘 후 본인이 타고난 성실과 근면, 겸손함을 지닌 인품으로 농업인 들에게 봉사해 평소 주위의 칭찬이 자자했던 공직자였다. 자기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성품으로 주위의 신뢰와 존경을 받아왔던 터라 그를 아끼는 농업인들과 동료 직원들을 더욱 안타깝게했다. 특히 지난해 돌산갓 명품육성사업과 비닐하우스시설 현대화사업, 겨울가뭄대책, 농산물 건조기공급지원사업 등 격무에 시달리다 감기증상을 동반한 과로사로 안타깝게 세상을 하직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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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서 만흥파출소 등 3개 건물이 여수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선정됐다. 여수시는‘아름다운 집짓기 운동’에 만흥 파출소를 비롯한 민간 건물 2동 등 모두 3개 건물을 2001년 최우수 건축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관광이미지를 높이고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친화적인 도시 건축물의 건립을 유도, 한해 건립된 건축물 가운데 각분야에서 추천한 우수건축물을 대상으로 자체 평가를 실시해 발표해 오고 있다. 우수건축물은 해당 건축주와 건축사에게는 표창을 주고 특히 건물설계를 맡은 건축사에게는 올 시 발주 수의계약 설계용역 시 혜택을 줄 방침이다. 시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집짓기 운동은 지난 2000년부터 쾌적한 도시공간과 건전한 건축문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수건축물 등을 선정 표창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건축물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6개 건축물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 이같은 시책을 추진키 위해 건물주를 찾았을 때는 건축비 등의 부담을 이유로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며 “그러나 건물 완공후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 지속적인 권유를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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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시될 한전 민영화를 앞두고 한국전력공사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전력 여수분회(위원장 이병호)는 “정부의 독단적인 한전민영화는 전기요금의 폭등과 전력공급대란을 발생시킬 뿐 아니라 에너지 관련산업의 해외종속을 부추켜 에너지 주권을 외국에 고스란히 넘겨줄 우려가 있다”며 “한전 민영화를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조는 한전 민영화에 필요한 5조 6천억원의 비용이 전액 소비자 몫으로 전가돼, 결국 전기요금이 현재보다 30%이상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의 방침대로 분전분할을 할 경우 지역별 전기요금이 차이가 날 수 있다”며 “특히 경쟁력이 열악한 전남지역은 적자경영에 따른 인상분을 수용자들에게 전가시킬 수밖에 없어 그 피해는 심각할 것”이라고 분전분할 철회를 주장했다. 또 그는 “한전의 민영화는 높은 비용 때문에 외국의 거대재벌에게 매각할 확률이 높아 국가기간 산업인 전력을 고스란히 넘겨줘, 전력주권 상실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켈리포니아는 1998년 전력민영화로 전기요금이 7배가량 상승, 전력공급대란이 발생해 학교와 정부청사가 문을 닫는 사태가 발생했으며 영국도 민영화된 전기회사가 적자를 내고 있는 일부지역에 단전을 실시, 90만 가구에 단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민영화에 따른 부작용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전력의 민영화 방침은 지난 97년 IMF위기 당시 외자유치를 위해 ‘한미투자협정’에서 한전 및 우수 공기업매각 약속에 따른 것으로 학계와 전문가들은 민영화로 인해 전기요금폭등, 전력공급대란 등 우려 속에 정부는 한전의 민영화 추진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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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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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여수대학교(총장 김하준)가 구랍 31일 둔덕캠퍼스 정문 청경연에서 ‘청경연’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된 청경연은 둔덕캠퍼스의 정문에서 대학본부 진입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정문 주변의 시각적 효과를 주기 위해 폭포 및 계단을 변화감있게 설치했으며 정문 주변을 인간 친화적이고 상징적인 공간으로 폭포 3개소와 연못 수중등 44종 등을 설치했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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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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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낙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에 올해부터 국비가 보조된다. 여수시 삼산면 소거문도와 평도, 광도 등 남해안 낙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의 경영적자가 국비로 보전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국가소유 51t급 여객선 섬사랑호가 (주)온바다에 위탁돼 4일부터 삼산면 손죽도- 소거문도- 평도- 광도 10.6마일을 매일 2번씩 왕복운항하게 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청은 이어 섬사랑호의 낙도 운항으로 발생하는 여객선사의 연간 적자 예상액 2억원은 전액 국고로 보조된다고 말했다. 승객 44명을 싣고 평균 13노트로 운항할 수 있는 섬사랑호는 손죽도에서 매일 오전 6시30분과 오후 4시, 광도에서는 오전 7시30분과 오후 6시20분에 출발한다. 손죽도- 광도 요금은 어른 기준 3천800원(섬주민 2천700원)이다. 해양청 관계자는 “섬사랑호 운항으로 소거문도 등 3개 섬 주민들이 그동안 비싼 돈을 주고 사선을 이용하면서도 중간에 여객선으로 갈아 타야 여수항을 오갈 수 있었던 불편을 덜게 됐다”고 설명했다.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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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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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여수세계박람회 영문 주제어 표기가 ‘Encounter of Sea and Land for a New Community’로 변경됐다. 3일 여수시 세계박람회 지원사업소는 그동안 영문 주제어 Sea and Land for a New Community가 ‘새로운 공동체를 위한 바다와 땅의 만남’이라는 한국어 주제에 비해 ‘만남’에 대한 표현이 부족하다는 여론에 따라 ‘Encounter(만남)’를 넣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박람회 정부지원위원회의 논의 및 의결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며 “각종 기관과 인근 자치단체 등에 올해부터 발행, 발간하는 각종 홍보물의 여수박람회 영문 주제어를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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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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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여수해경 자치회는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벌였다. 여수해경 직원관사인 그린아파트 자치회는 최근 재활용품 분리수거 및 바자회등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소라면 덕양리 종교복지시설인 더불어 사는집을 방문 TV, VTR 및 실내운동기구, 과일, 떡, 음료수 등 88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 자치회는 이곳에서 빨래, 청소, 점심대접 등 위문행사를 가졌다. 해경 그린아파트 자치회는 올해 아나바다 바자회를 열어 38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렸는데 여수시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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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내년부터 5년간 61억여원을 들여 전남도 수산종합관이 있는 무술목과 인근 소미산 일대를 유원지로 개발한다. 시에 따르면 내년에 국·지방비 10억4천만원을 들여 무술목을 둘러싸고 있는 소미산(해발 220m)과 대미산(350m), 천마산(271m)을 연결하는 길이 5㎞, 너비 2m의 등산로를 개설키로 했다. 특히 대미산 등산로에는 계단 2010개를 만들어 2010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기로 했다. 또 2003-2006년 41억원을 투입해 소미산에 동백 군락지(6천250㎡)와 해안 산책로(4㎞), 유람선 선착장, 상하수도 시설, 휴게실 및 화장실, 주차장 등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3개산 주변에 62여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여관, 오토캠프장, 피크닉장, 음식점, 유람선 터미널, 기념품 판매점, 종합 휴게소, 조경시설 등을 갖추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무술목 일대는 돌산대교와 향일암의 중간지대로 바다 경관이 수려하고 주변에 임진왜란 전적지와 수산종합관, 달암산성, 철새도래지 등이 있어 시민휴식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유원지로 개발키로 했다”고 말했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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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여수시내 곳곳에 태극기가 상시 휘날리고 있어 시민과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나라사랑 마음과 태극기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게 하고 있다. 여수시는 이충무공의 애국충절이 서려있는 호국의 도시로서, 국민화합의 상징이자 애국심의 표상인 태극기를 대대적으로 게양하여 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지역상징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올 초부터 전시민 태극기 게양 운동을 전개했다. 석창사거리, 돌산대교, 소라교, 연등교 등 관광요충지에 홍보용 군집게양대 100개, 배너형깃발 140개를 설치해 연중 태극기를 게양, 외래관광객에게 관광여수의 독특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설치한 돌산대교 450m 구간은 낮에는 아름다운 주변경관과 함께 모든 사람들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지게 하고 있고, 밤에도 야간조명과 태극기가 한데 어우러져 또 다른 관광 볼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시는 영세가정 4천373세대에 태극기를 배부해 게양율을 높혔고, 나라사랑 실천의지 확산을 위해 태극기내력, 국기예절, 게양방법 등 태극기사랑 이것만은 꼭 알아둡시다책자 1천부를 제작, 기관단체 44개소, 학교 76개소에 홍보용 교재로도 활용토록 하였다. 특히, 태극기 게양 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나라사랑 실천은 물론 관광여수의 이미지제고와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열기 극대화에도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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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2.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