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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행정감사가 양과 질에서 더욱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세밀한 부분의 지적과 함께 칭찬까지 아끼지 않아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있다. 최근 끝난 여수시의회(의장 정이칠)의 2001년 행정감사결과 총 87건 중 시정요구사항이 47건, 건의사항 39건, 미담수범 1건으로 감사량이 전년의 74건보다 17%가 늘어났다. 시정요구도 전년 32건에 비해 46% 늘어나 민선2기 하반기로 가면서 의원들이 행정에 대한 노하우가 정립돼 가고있다. 건의는 41건으로 전년 39건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으나 예전에 없던 미담수범 사례가 1건으로 상벌규정을 명확하게 적용하는 기틀을 만들고 직원들간 칭찬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미담사례는 의회가 지금까지 감사때면 실적 올리기에 급급, 전문적인 식견과 연구없이 무리한 감사로 인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해왔다’는 오명을 씻을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는 등 그 의미가 더욱커지고 있다. 최근 시는 선심성여부를 체크하는 감사원 감사와 회계부서를 점검하는 전라남도 감사를 받고 있는데 연이은 감사에도 불구하고 지적된 것은 3건에 불가해 지방의회의 집행부 감시가 효율적이라는 성급한 칭찬도 받았다. 이번 여수시의회의 감사가 긍정적인 평을 받는 것은 최근 각종사건으로 얼룩진 의회의 명예를 회복하고 심기일전하는 기폭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시 고위층과 혹은 개인의 불편한 감정을 감사의 수단으로 삼는 일부의원과 매년되풀이 되는 문제점를 들춰내는 것은 반드시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수
남도일보
2001.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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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하는 치어에 초 미세 표지를 부착하는 기술이 도입돼 방류된 어류의 체계적인 연구와 이에 따른 효과적인 방류정책수립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대학교(총장 김하준) 수산 증·양식 연구센타는 그동안 무작정 방류하던 치어의 효과적인 연구와 체계적인 관리로 방류어류의 과학적 분석을 통한 방류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어체 표지 장치‘기술을 도입, 방류에 나섰다. 여수대는 5cm 정도의 치어 등지느러미 부근에 길이 1mm, 지름 0.25mm 초미세 스틸통을 삽입하는 ‘어체 표지 장치기‘를 미국 NMT사에서 구입, 조피볼락30만, 감성돔10만, 참돔10만, 전복2만 마리 등 총 52만마리의 약50%에 이를 부착해 30일 첫 방류에 나섰다. 이번 초 미세 표지부착 도입으로 그간 치어방류 효과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나 연구가 없었던 어류의 서식지역, 성장속도, 수명 등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조피볼락 등 육식성 어류의 방류가 연안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도 연구, 평가 할 수 있게 됐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
2001.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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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서 민원실이 통합시 한쪽에 위치해 거리가 먼 구 여천권 시민들의 민원처리에 불편을 해소키 위해 여수시 제1청사 민원실에 여수경찰서 제2민원실이 설치 운영된다. 31일 여수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1일 오후2시 시 1청사에 개소되는 경찰서 제2민원실은 약14만명에 달하는 구 여천권 시민들이 7㎞이상 떨어진 경찰서를 왕래하는 시간단축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 운영되는 제2민원실에는 여경 1명이 상주 배치되어 경찰관 응시, 의무경찰 모집안내, 고소, 고발, 인·허가 사항 전달과 안내, 교통사고 사실확인, 원동기 면허시험 응시원서 배부를 비롯한 운전면허 갱신 등 간단한 면허관련 업무 등을 처리하게 된다. 한편 서 관계자는 "이번 제2민원실 개소로 시민편익과 교통량감소를 비롯해 서 주변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는 앉아서 기다리던 소극적 봉사 단계에서 벋어나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감동을 주는 경찰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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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청소년 단체에 지원하고 있는 보조금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어 일부 시설의 폐쇄나 운영방법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시의회 정태호의원(서강동)은 최근 시의회 내무위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수시가 학습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청소년 공부방을 이용하는 청소년이 적을 뿐만 아니라 탈선장소로 전락할 우려가 있는 일부 공부방은 폐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도시 저소득층 자녀의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만흥,경호,중흥,학동 등 4곳에 청소년 공부방을 개설, 각 공부방마다 1천124만원의 예산을 들여 자원 봉사자 등의 인건비를 지원해 오고 있으나 일부 공부방은 청소 상태가 불결한데다 이용 학생도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J공부방은 관련 규정을 무시, 상급기관의 감사에서 지적돼 보조금이 깎이 는 등 파행 운영돼 온 것으로 밝혀져 운영 전반에 걸친 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정 의원은 특히 YMCA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상담실은 관리비 관련 장부가 통장과 다르게 정리돼 있는 등 보조금 집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과다한 홍보자료 발급 등으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어 지난 99년에 3천만이었던 예산이 올해는 6천500만으로 두 배 이상 증액 편성됐는데 이 가운데 상담 요원과 행정요원 등의 인건비가 70%를 차지하는데도 별도의 강사료를 집행해 오고 있는 등 예산 집행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한편 공부방 운영과 관련 시관계자는 “공부방 프로그램을 어떻게 운영하는지 자원 봉사자 등에게 전화상으로 물어 보고있다”며 “갈수록 이용 학생수가 줄어 단계적인 폐쇄 검토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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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청소년 1만명이 참여하는 지구촌 청소년 문화 페스티벌 ‘2001여수국제청소년축제’가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 오동도 일원에서 열린다. ‘나의 꿈, 나의 친구’라는 주제로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의 개성과 끼, 숨어있는 재능을 살리는 등 열린 청소년 축제 한마당이다. 도와 시는 이번 축제의 개최지를 오동도로 선정, 행사에 참여하는 세계 청소년들에게 2010 세계박람회개최 의지와 열기를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상업성과 프로성을 배제한 순수 청소년문화가 주축이 될 이번 축제는 첫날 사이버관 운영, 해방촌 선언 리허설과 인터넷방송이 시작된다. 둘째날은 개막식에 이어 해상퍼레이드, 춤, 음악24시, 16개 외국 공연단 공연, 록 페스티벌(국내 유명가수)과 영부인의 영상 메시지가 밤 12시까지 이어지며 다음날 새벽까지 춤과 음악공연, 힙합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마지막날은 시상식과 폐회식에 이어 해맞이 행사를 끝으로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특히 이번 측제는 요트, 범선, 윈드셔핑, 해군함정으로 소년소녀가장 110명을 초청, 일반 청소년과 함께 어울리도록 자리를 마련한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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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을 마치고 틈틈히 붓을 잡아오던 농부가 전국농업인 서예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여수시 묘도동에서 7천여평의 농사를 짓고 있는 헌 이상모씨(48). 이씨는 30일 농민신문가 주최한 제10회 농업인 서예대전에서 최윤창 선생의 ‘전사(田舍)’라는 한시를 전서로 쓴 작품을 제출, ‘고법을 토대로 웅건하고 활기찬 필력과 훌륭한 장법’이라는 평가와 함께 대상을 거머쥐었다. 대상작 최창윤 선생의 전사는 평화로운 농촌의 목가적인 정서를 배경으로 ‘이른 새벽 싸리문에 걸려 있는 달을 동무삼아 농부가 소를 몰고 서역 들판으로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묘도 출신인 이씨는 지난 96년부터 붓을 잡기 시작, 토의 전종구 선생 문하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서예의 길로 접어 들었다. 노부모를 비롯하여 4자녀의 대학생 등 모두 8명의 부양가족에다 농사일로 지친 피곤한 몸을 추스리며 매일 새벽 3시께 일어나 맑은 정신으로 붓을 잡아 오고 있다는 그는 삶에 대한 애착 만큼이나 세예에다 쏟아 붓는 열정 또한 감동적이다. 그는 지금까지 그다지 길지도 않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서법대전에서 특선을 비롯 전라남도 미술대전 특선과 입선 대한민국 서예대전 입선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여수서예협회 이사, 심제서예연구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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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독지가가 자신의 단독주택을 동네 할머니들의 휴식장소로 제공해 무더위를 식히는 청량제가 되고 있다. 여수시 봉산동에서 20여년 동안 약방을 경영하는 여정길씨(61·봉산동 경호약방)는 방 4칸이 딸린 35평 규모의 단독주택을 지난 26일부터 동네 할머니들의 휴식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여씨는 이날 입주하는 할머니들의 입택잔치를 위해 손수 음식을 마련, 점심식사까지 대접해 주위의 찬사를 받고 있다. 여씨는 그 동안 동네에 경노당이 없어 어린이 놀이터 등에서 배회하는 할머니들을 안타깝게 여겨 지난해 9월부터 방 1칸을 휴식장소로 제공해 오다 공간이 좁아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자 이번에 주택 전체를 노인당으로 제공하게 됐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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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할인업체인 이마트가 연말 개장될 예정이어서 오림동 일대 미평로의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이마트 측은 인근에 버스터미널과 부영 3차, 부영 2차아파트 등이 위치한 오림동 405-1번지 일대에 대형 할인매장인 이마트를 오는 12월초 개장할 예정으로 한창 공사를 진행중이다. 매장은 지하 2층 지상4층 주차동 8층(주차대수 5백여대)에 건축 연면적 3만6천500㎡ 규모. 이마트 측은 이를 위해 두 차례 교통영향평가를 거쳤으며 심의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를 보완해 교통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 그러나 이 일대를 지나는 미평로는 여수시를 통과하는 관문으로 평소에도 특정시간대는 물론 평상시 차량들로 넘쳐나 교통체증 현상이 빚어지고 있어 향후 개장 이후 극심한 교통혼잡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교통영향평가를 받았다고 하지만 두 차례 평가결과가 현격한 격차를 보이며 교통량이 증가하는 등 신뢰에 의문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교통영향평가 결과 1차 심의에서 평일 3백84대의 승용차와 택시가 출입하고 일요일 420여대가 통행하는 것으로 보고된 반면 2차 재심의에서는 평일 5백70여대, 일요일 790여대로 보고돼 극심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교통영향평가를 진행하는 용역기관을 사업자측에서 선정해 추진했다는 점도 신뢰도를 낮추고 있는 실정이다. 이마트측은 미평로를 제외한 전자랜드 사이 골목과 현 매장 주변도로 확장 등을 통해 교통체증을 해소한다는 기존도로 활용계획을 내세우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매장 개장시 도로를 새로 개설해 향후 시에 기부채납하는 관례와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예상되는 교통혼잡에 비해 대책은 미흡한 수준에 그쳐 향후 관광여수 길목인 이 일대에서 빚어지는 교통대란으로 여수이미지 저해는 물론 시민들의 극심한 생활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대형매장이 들어선 군산, 전주 등은 비교적 외곽지역에 자리잡았음에도 개장이후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지역은 아직까지 지역민과 마트측이 갈등을 빚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마트 사업부 관계자는 “교통혼잡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육교를 전액 마트측이 부담해 건설키로 하고 나름대로 주변도로를 확장하는 등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교통영향평가 기관에서 적법하게 평가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1.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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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자동차의 해외 영업망을 이용한 세계박람회 유치지원활동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26일 현대측 해외 본부장 43명에 이어, 다음달 8일, 기아측 본부장 28명이 여수시와 오동도를 방문해, 박람회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현지 시찰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몽구 회장이 최근 본부장 모임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현대측은 최근, 세계박람회 홍보관 건립을 위해 여수 오동도 현지에 실무팀을 보내 사전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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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피해 등으로 재해를 입었을 경우 국고부담 지원금 규정이 불합리해 이에대한 관계규정이 완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현행 국고부담 지원 대상은 동일 재해 기간에 발생한 피해액이 특별시의 구는 20억원, 광역시의 구 또는 인구 30만 이상의 시·군은 11억원, 30만 미만의 시·군은 7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어야만 지원된다고 관련 규정에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여수시 등 전국적으로 인구 30만이 넘는 22개 시는 9∼10억원 정도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 국고지원을 받을 수 없어 사실상 국고 지원 대상에서 제외 될 수 밖에 없다. 또 7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어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인구 30만 미만의 시군의 사정도 마찬가지. 게다가 집중 호우가 내리는 장마철 등은 천재지변으로 인한 재해가 자주 발생하는데도 불구하고 이 기간동안의 피해액을 산정하는 것이 아니라 피해가 난 기간만을 한정적으로 적용, 지원하고 있어 규정에 못 미치는 산발적인 피해는 보상을 요구 할 수도 없다. 이 때문에 신속한 복구가 요구되는 피해 지역의 응급 복구를 위해 국고 지원을 받지 못한 해당 지자체는 예비비 등 전액 지방비로 충당하고 있으나 그나마 재정력이 취약한 시·군은 부담 능력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상급 기관에서 피해 실태 파악을 위해 현지 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나 국고 지원이 되지않는 지방비 부담 피해 시설까지도 중앙부처와 도에서 현지 조사는 물론 각종 자료까지 요구하고 있어 일선 시군으로서는 행정력 낭비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수시는 이와관련 국고부담 재해복구 지원금액 완화 건의서를 전남도 등 관계기관에 보내 “지자체가 국가의 재해복구 지원금 관련 지침에 따라 지원받고 있으나 현행 적용되는 차등 지급 기준이 효율적이지 못해 하향 조정돼야 한다”며 “특히 지방비로 부담하는 복구시설에 대해서는 재해대장 작성이나 응급복구 책임 등은 단체장 책임하에 자체 처리토록 관련 규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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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여수성심병원(이사장 박순용)이 국립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용현)과 환자후송전달체계와 의학정보 상호교류, 의료지원 직무교육 공동실시 등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지방병원의 의료수준 향상과 이 지역 환자들의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양 병원은 응급환자나 대학병원의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일반환자와 구분, 신속히 처리하고 처치, 수술 등 필요한 치료가 끝나면 다시 리콜(Recall)되는 등 지속적인 간호와 치료를 받게된다. 또 리콜된 환자에 대해선 양 병원 담당의료진의 지속적인 의료전달시스템을 통해 대학병원 수준과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받게되며 환자는 진료비 등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하게 됐다. 대학병원의 병상이 없거나 수술 후 체제비 등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도서지역 서민들도 필요 할 경우 국내 최우수 의료진의 고급 의료혜택을 받게됐다. 특히 성심병원은 최신 의학정보 상호교류와 각종 교육프로그램, 직무교육 등을 공동실시, 병원 의료수준을 한차원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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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서장 옥종석)는 늘어나는 밀입국 업무와 출입국관리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6일 의사계를 신설한데 이어 신고자에게는 보상금을 1천만원까지 올려, 대 국민 신고를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여수해경은 중국과 한국의 경제적 임금격차로 해상을 통한 밀입국이 늘고 있다고 보고, 밀입국을 위장한 불순세력의 침투와 밀입국자의 집단화·결속화를 방지하기 위해 이처럼 제도를 강화했다. 특히 경비함정 및 전 경찰력을 동원 예방활동과 더불어 신고자에게 신변보장과 500만원이던 보상금을 1천만원으로 상향 조정, 신고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밀입국운송, 알선자 등 출입국관리법위반혐의의 기소자중지자 56명(여수 5명)에 대해서는 전담반을 편성, 검거에 나서기로 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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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여수경찰서를 통합 여수시출범 이후 빈 건물로 방치된 구 여천군청사인 제3청사로의 이전 방안이 제기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여수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같은 경찰서 이전 방안이 최근 여수시장과 경찰서장이 만난 자리에서 심도있게 거론돼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서이전은 재래시장이 들어있는 부근상권위축을 우려한 인근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와 시의회의 동의를 구하는 문제가 이전의 전제조건으로 넘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여수시 돌산에 위치한 3청사로 경찰서가 이전될 경우 민원인들의 주차난 해소로 양질의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고 직원들은 여유있는 사무공간 확보와 쾌적한 환경에서의 근무가 가능하게 된다. 3청사는 시내권과도 근거리에 위치해 민원인들이나 직원들은 물론 변두리 치안확보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방치되고 있는 3청사를 활용해 건물을 신축하지 않고, 돌산지역 발전에도 기여하는 이점을 앉고 있다. 시민 김모씨(40·여서동)는 “업무차 경찰서를 방문하려해도 사실상 주차공간이 전혀 없어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방문하지 못하는 문턱이 높은 곳이 여수경찰서의 현실이다”고 주차난이 경찰서 방문의 걸림돌인 것을 말했다. 한편 여수경찰서는 주차공간 부족으로 청사이전이 끊임없이 논의돼 왔으며, 지난 99년 신월동 사격장으로의 이전이 추진되었으나 약100억원에 이르는 건축비 문제와 여수시의회의 반대로 무산됐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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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삼산면 손죽도 우체국이 금융업무를 폐지할 방침이어서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여수우체국은 최근 고유 업무량이 줄어든데다 경영수지 악화까지 겹쳐 다음달부터 손죽우체국을 우편취급소로 격하 , 여신업무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손죽리 주민들은 각종 공과금 수납이나 입출금 등의 업무를 보기 위해 선박을 이용, 인근 거문도나 초도 우체국으로 옮겨야 할 형편에 처해있다. 손죽우체국은 지난 81년 개국, 20년간 손죽도 ,평도, 광도 등 3개마을 118가구(250명)주민들의 우편물 접수를 비롯, 제세 공과금 수납 등 금융업무를 해오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그러나 우체국의 폐국이 경영적자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나 도서지역의 특성과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전혀 고려치 않은 일방적 폐국은 있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우철근 손죽리 이장 등 지역 주민들은 이달 초 전남체신청 등 관계기관을 방문, 당초 방침을 백지화 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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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남자 대학생의 절반정도가 성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YWCA에 따르면 최근 여수대와 여수공대 등 여수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성의식을 조사한 결과 남자는 202명 중 150명(51.4%)이, 여자는 157명 중 15명(9.6%)이 각각 성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성 상대로는 남자의 경우 애인이 51.3%, 선·후배, 동료가 20.2%, 모르는 사람 15%, 윤락업소 13.5% 순으로 나타났고 여학생은 100% 애인으로 조사됐다.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어도 섹스를 할 수 있냐는 질문에 남자는 27.5%가 여자는 2.5%가 동의해 여학생들의 성 윤리관이 비교적 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우자 선택에 있어 남자는 36.5%가 여자는 51.3%가 ‘육체적 순결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도 남자 25.9%, 여자21.1%로 각각 응답했다. 그러나 배우자 선택에서 육체적 순결여부에 대해 ‘모르겠다, 판단이 서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남자 37.8%, 여자 27.6%나 돼 학생들의 상당수가 성의식 가치관 정립이 않았다. 대학생 성조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여대생들의 성의식과 가치관은 아직은 건전한 편이나 성개방의 사회조류에 가치관정립이 제대로 되지 못한 학생들도 많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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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는 최근 의회 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시정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일본 정부가 극우집단인 새 역사 교과서 만드는 모임의 주장을 받아들여 중학교 역사교과서를 왜곡 편찬한 것은 반역사적이고 반 인권적인 범죄”라고 주장했다. 또 “일본정부는 침략사실을 겸허히 반성하고 사실에 입각한 역사교육을 실시, 황국사관을 통한 군국주의의 부활망상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 결의문을 국회와 주한 일본대사관, 외교통상부, 행정자치부, 전남도 등에 발송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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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9월께 여수 오동도에 세계박람회 홍보관이 들어선다. 세계박람회 현대지원사업소에 따르면 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해 개최 후보지인 국립공원 오동도에 전용 홍보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의 홍보관 건립 배경은 김대성 중앙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이 최근 여수 후보지를 둘러본 자리에서 적극적인 홍보가 요구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정몽구회장에게 건의,곧바로 현대측에 검토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측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오동도 정상에서 신항 일대와 남해 앞바다 등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전용 홍보관 건립 추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전용 홍보관은 특히 전망대와 영상관 등의 완벽한 홍보시설을 갖추고 국내외 인사들은 물론, 내년으로 예정된 BIE 실사단에 대한 홍보와 브리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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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출범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여수시청 공무원 직장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가입자를 모집에 나서 모두 1천757명의 공무원 중 535명이 가입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가칭 여수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이정남·47·민방위재난관리과)는 지난 20일 오후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발기인 대회를 갖고 협의회 규정과 임원 및 회장단 선임안을 상정 31일 창립 대회를 갖기로 했다. 공무원직장협의회의 결성은 공무원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대 시민행정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이 기대되는 등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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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지역의 해수욕장들이 일제히 개장한 가운데 이들 해수욕장의 수질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실시한 수질검사결과 여수지역의 대표적 해수욕장인 만성리와 방죽포 해수욕장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들 해수욕장의 바닷물을 채취해 올해 새로 개정된 환경정책 기본법에 의거 PH(수소이온농도), COD(화학적산소요구량), T-N(총질소), T-P(총 인), 대장균군수 등 5개항목을 기준으로 검사한 결과 여수지역의 해수욕장은 모두 Ⅰ등급 수준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해부터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수질 조사결과 나타난 수치로 각 조사항목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해수욕에 적합한 등급인 Ⅰ등급을 각각 유지했다. 이번 검사에서 만성리해수욕장은 PH(수소이온농도) 8.1, COD(화학적산소요구량) 0.9, T-N(총질소) 0.011, T-P(총 인) 0.03, 대장균군수 8 등으로 각각 나타나 전항목에서 Ⅰ등급 기준을 유지했다. 방죽포 해수욕장도 PH(수소이온농도) 8.1, COD(화학적산소요구량) 0.8, T-N(총질소) 0.01, T-P(총 인) 0.015, 대장균군수 13 등으로 나타나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수질을 보인 방죽포의 경우 대장균군수는 지난해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올해 수질 조사는 지난해 개정돼 올해 처음 적용된 환경정책기본법에 의한 것으로 여수지역 해수욕장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어 해수욕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1.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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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세계박람회 유치후보지 여수시에 국제수준의 5개국어 동시통역시스템을 갖춘 특급호텔이 개관을 앞두고 있어 관광여수의 이미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비치관광호텔(회장 박 희호) 관계자는 여수시 충무동에 총142억원을 투자 지하1층 지상8층 규모로 오는 8월9일 개관하게될 이 호텔은 350의 국제회의장과 비즈니스센타, 인터넷 통신망을 갖춘 특급호텔로 국제회의나 학술세미나가 가능한 2010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공식 지정 호텔로 개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호텔은 85명의 직원중 주방장을 비롯한 특수직원을 제외한 67명을 이 지역 출신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민 고용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다. 그 동안 외국인이나 타지역 관광객들을 위한 변변한 호텔이 없었던 이 지역의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호텔은 고객편의와 특급호텔에 걸맞는 최첨단 주차타워를 설치하고 부대시설로 사우나와 연회장 커피숍 등도 갖췄다. 이 호텔 관계자는 “호텔 개관이 2010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동도나 향일암 등 이 지역 관광지를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7.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