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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광주 중앙공원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추진 과정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의 공(功)과 책임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광주시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공원1지구사업을 진행하면서 도시계획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고 자평했다. 강기정 시장의 ‘공개·투명·신속’ 3대 원칙에 따라 개발행정의 전 과정을 공개해 시민과 공공의 이익을 높인데다 사회갈등도 해소했다고 강조했다.광주시는 분양방식 변경(후분양→선분양)의 협상목표 1천206억원(용적률 증가분 956억원, 공공기여 감면분 250억원, 금융비용 절감액 추후 정산)을
사설
남도일보
2024.04.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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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지역의 30년 숙원인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동·서부권 통합의대에서 단일의대로 변경하면서 공정성과 승복 여부가 최대 화두다. 공신력을 갖춘 외부기관 주도로 진행될 입지 선정 공모 과정에서 공정성이 최대한 담보돼야 하는데다 최종 입지에 대한 승복을 통해 해묵은 순천대와 목포대 중심의 동·서 갈등이 반복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요건이 선행되지 않으면 윤석열 대통령 임기(2027년)내 전남 의대 설립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우세해 더더욱 절실하다.김영록 전남지사는 2일 담화문을 통해 “국립 의대 설립을 위해
사설
남도일보
2024.04.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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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주시 일부 산하기관들의 주먹구구식 예산안 편성과 운영은 ‘직무유기’다. 한 해 살림살이 규모를 제대로 짜지 않으면 기관 설립 취지와 목적에 맞는 운영이 어려운데다 귀중한 혈세 낭비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엉터리 예산 편성은 잘못된 집행으로 이어져 광주시와 시의회의 철저한 감시·감독과 함께 해당 기관들의 예산 편성 지침 준수가 요구된다.광주시의회 특별전문위원실의 ‘2024년도 광주시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의 예산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광주문화재단은 여러 항목에서 예산 수치 합산이 잘못된 본예산안을 정기이사회에서 통과시켰
사설
남도일보
2024.04.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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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일부 후보들이 ‘오만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당내 경선을 통과하자 마치 당선된 것처럼 자신의 지역구를 내팽개친 채 서울과 제주지역 지원 유세에 나서거나 방송토론회에 불참했기 때문이다.5선 고지를 눈앞에 둔 전남 해남·완도·진도 박지원 후보는 지난달 30일 서울 광진을 고민정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는 등 ‘한강벨트’ 화력 지원에 총력을 쏟고 있다. 박 후보는 다음 날 “어제 서울에서 6곳 지원 유세하고 어젯밤 해남으로, 오늘 해남·완도 지역활동하고 상경, 1·2일 이틀간 서울 지원하고 2일밤
사설
남도일보
2024.04.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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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돌봄이 필요하면 이용할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이하 광주 돌봄)이 시행 1년 만에 공공돌봄의 새 지평을 열었다.지난해 4월1일 서비스를 시작한 광주 돌봄은 한 해 동안 3만건의 가정방문, 1만3천871명에게 2만6천건의 맞춤돌봄 지원 등을 통해 혁신모델 체계를 마련했다. 민선 8기 강기정 광주시장의 복지공약 1호인 이 서비스는 시행 전부터 다른 지자체들로부터 문의가 잇따르는 등 전국 수범 사례로 부상을 예고했다. 이후 지난해에만 광주 돌봄을 벤치마킹한 지자체가 20곳에 이른데다 제주와 수원은 광주 모형으로 통합돌봄 사업을
사설
남도일보
2024.04.0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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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의 늑장 시행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 행정 및 교육 당국의 그 어떤 변명도 초등학생들의 안전보다 우선시 될 수 없기 때문이다.남도일보 취재종합 결과, 광주시와 시교육청, 자치구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이 새 학기가 한 달이 지난 4월께 시행될 예정이다. 수요 조사가 3월 개학 이후 이뤄져 1개월가량 늦게 시행되는 셈이다.당국은 예비소집 시기와 개학일 사이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할 경우 개학 이전 타 지역 전출 학생 등으로
사설
남도일보
2024.03.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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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 총선 구도가 더불어민주당의 ‘정권 심판’과 국민의힘의 ‘야당 심판’으로 굳어지면서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 유권자들의 ‘묻지마 투표’ 재현이 우려된다. 유권자들이 거대 양당의 선거 전략에 갇혀 후보의 능력이나 도덕성을 떠나 소속 정당을 보고 무조건 표를 찍는 악습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투표일을 한 자릿수 남겨두고 큰 이변이 없으면 4년 전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광주 8곳·전남 10곳 등 총 18개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 싹쓸이가 예상된다. 다만, 21대는 민생당에서 민주당으로, 22대는 민주
사설
남도일보
2024.03.3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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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의료 서비스가 가장 취약한 전남 농어촌지역이 의료대란 최대 사각지대로 내몰렸다.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전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농어촌지역 공중보건의사(공보의)들이 대거 차출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광주지역 상급(3차)종합병원인 전남대·조선대 병원 교수들까지 줄 사직에 나서면서 환자들의 건강 및 생명권이 위협받고 있다.남도일보 취재 종합 결과, 전국 최대 의료취약지로 꼽히는 전남지역에서 지난 11일 23명에 이어 25일 추가로 22명 등 총 45명의 공보의가 한달간 수도권 등 전국 대형병원
사설
남도일보
2024.03.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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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막을 올렸다. 여야는 전국구 254석과 비례대표 46석 등 총 300석의 국회의원을 확보하기 위해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총선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거대 양당 리그가 될 공산이 크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도 민주당이 총 18석의 지역구를 싹쓸이 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과연 어느 당이 과반(150석) 이상을 차지하면서 제1당이 되느냐가 최대 변수다. 하지만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최다 의석 확보 여부는 양 당을 옥죄고 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사설
남도일보
2024.03.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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