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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uva는 사용자의 실수나 고의로 삭제한 파일을 복구해주는 무료 파일 복구 프로그램이다. Recuva 특징 쪾삭제된 파일 복구 : 단, 덮어쓴 경우나 포맷된 드라이브에서 파일 복구는 불가능 쪾복구 지원 매체 : 하드디스크, USB/XD/SD 등의 이동식 메모리 저장장치 쪾복구 가능 파일 : 저장 가능한 대부분의 파일 쪾복구 대상 이미지 미리 보기 삭제된 파일은 실제로 완전히 삭제된 것이 아니라 파일 시스템 상에서 연결만 끊어진 상태일 뿐 복구 도구를 이용하면 복구 과정을 통해 다시 살릴 수 있다. 단, 삭제된 파일이 있는 곳에 다른 파일을 다운로드 하거나 이동하여 덮어쓴 경우에는 복구가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복구 도구는 파일 시스템 상에는 존재하지만 보거나 사용할 수 없는 파일을 복구할 수 있다. Recuva는 간단한 조작으로 삭제된 파일을 복구할 수 있다. 단, 복구할 파일이 덮어쓴 적이 없어야 하며, 포맷된 드라이브나 기타 저장장치에서는 복구를 할 수 없다. 또한 복구 시에는 반드시, 복할 파일과 다른 드라이브로 복구를 해야한다. Recuva는 실수로 파일을 삭제하여 복구하고자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체제 : 윈도우 98/2000/XP/XP/x64/2003/2003x64/Vista/Vistax64 라이센스 정보 : 프리웨어
IT/과학
남도일보
2009.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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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200만 화소 카메라폰인 ‘픽손12(Pixon12)’를 이달 말 출시한다. 최초의 1200만 화소 카메라폰 상용제품이다. 그동안 글로벌 휴대폰업체들이 1200만화소 카메라폰 시제품을 전시회에 공개한 적이 있지만, 상용제품을 내놓는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픽손12는 지난해말 유럽에서 시판된 800만화소 풀터치 카메라폰 ‘픽손’(Pixon)의 후속제품으로 세계 최고화소 카메라폰답게 전문가급 디지털카메라 기능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픽손12는 촬영 폭이 넓은 28㎜ 와이드 앵글 렌즈를 장착했다. 또 ‘스마트 오토’ 기능을 탑재, 별도 조작 없이도 주변 환경에 맞는 최적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터치 오토포커스’ 기능으로는 사용자가 사진의 초점 위치를 쉽게 설정할 수 있다. 이밖에 제논 플래시, 디지털 줌, 얼굴인식, 손떨림 방지, 뷰티 샷 등 다양한 카메라 특화 기능을 지원한다. 셰어픽스 (Sharepix)’를 이용해 마이스페이스, 플리커, 페이스북 등에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손쉽게 업로드할 수 있다. 신종균(53) 삼성전자 부사장은 “최고급 카메라 기능과 멀티미디어 기능을 만족시킨 프리미엄폰”이라며 “앞으로도 고화소 카메라폰으로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IT/과학
남도일보
2009.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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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검색하다보면 하루에 못해도 하나씩은 보이스피싱에 관한 기사가 나오고 있다. 그러한 보이스피싱에 대한 피해사례를 읽다보면 정말 날이갈수록 다양화·지능화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발전하는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에 비례하여 그 피해사례도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그에 대한 대책은 미비한 실정이다. 이렇게 피해를 당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보이스피싱으로 사기를 벌이는 회사들은 유령회사와도 같이 중국에 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그 적발과 처벌이 쉽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마냥 피해에 노출되어 불안에 떨며 살아야만 할까? 70대 어떤 할머니얘기다. 우체국 직원이라는 사람에게서 할머니 명의로 발급된 카드가 반송되었다고 전화가 왔다 한다. 깜짝 놀라 카드가 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냐고 했더니, 그 직원 왈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은데 경찰서에 신고해 주겠다고 한다. 잠시 후 신고를 받고 연락했다며 경찰관이라는 사람에게서 전화가 왔다한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은데 이럴 경우 보안 조치를 해야 하니 이 업무를 담당하는 금감원에 연락해 주겠다고 했고, 곧이어 금감원에 근무한다는 사람이 할머니에게 전화해 방금 전 경찰서에서 연락을 받고 전화했다며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은데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보안을 해야 하니 내가 시키는 대로 하라고 해서, 그 사람 말을 믿고 가까운 은행에서 그 사람이 말한 대로 현금지급기 버튼을 눌렀다 한다. 통장에 입금되어 있던 8,000만원이 다른 사람 계좌로 입금되었고 입금된 즉시 출금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피해를 나이든 사람들만 당하는 것일까. 절대 아니다. 이런 일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어찌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말에 속아 피해를 입는 사람이 다수 발생하고 그 금액도 어마어마하다. 요즘의 보이스피싱은 예정과 다르게 거대한 조직화가 되어있다. 처음에는 친인척이나 주변인물로 어물쩡 넘어가던 사기수법이었으나 지금은 우체국, 보험회사, 택배는 물론 국세청, 법원, 경찰과 같은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등 그 사기수법이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공공기관의 전화번호를 발신자 번호로 조작하여 사기를 거는 수법도 등장하였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하겠다. 조직적으로 움직이다 보니 사기과정도 보다 체계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과연 어떠한 과정을 통해 사기가 이루어 질까? 1.통장개설(현금인출책 모집 및 대포통장 개설) 2.전화(중국에 ARS를 구축하여 국내에 전화) 3.유인(경찰청, 금감원 직원 등을 사칭하는 자가 현금지급기로 유인) 4.계좌이체(계좌보호조치 명목으로 계좌이체 유도) 5.인출송금(현금인출책 및 송금책을 이용하여 중국 송금)순으로 이루어 진다. 보이스피싱이 이루어 지는 과정을 알면 보다 대응하기 쉬워진다. 그럼 보이스피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어눌한 말투는 무조건 의심하자. 중국에서 쉽게 모집가능한 조선족이 전화할 경우가 많다. 그 만큼 조금만 유의해서 들으면 말투에서 차이가 많이 나며 우리나라에서 전화를 거는것 보다는 감도가 많이 떨어진다. 둘째, 공공기관 및 금융회사는 전화번호로 개인의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 셋째, 보통 사기수법은 세금환급, 보안코드 설정, 계좌보호 조치등을 위해 현금지급기로 돈을 지급하라며 유인하지만 세금환급, 보안코드 설정, 계좌보호조치는 현금지급기를 통해 실시하지 않는다. 넷째, 전화통화가 의심스러우면 전화한 사람의 전화번호와 소속, 담당자의 이름 등 자세한 정보를 알아둔다. 보이스피싱일 경우 이렇게 자세하게 물어보면 당황해서 말을 더듬거나 끊어버리는 경우도 종종있다. 다섯째, 보이스피싱에 속아 돈을 송금했을 경우 지체없이 “*지급정지제도”를 이용하자. “지금정지제도”란 전화금융사기로 자금이체 피해를 당한 경우 송금은행 및 수취은행에 전화 및 방문을 통하여 자금의 지급정지를 요청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급정지 절차”는 다음과같다. 1. 가까운 은행영업점 또는 은행콜센터에 전화. 2. 전화금융사기로 자금이체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 3. 은행에 지급정지 후 가까운 경찰서(112)에 신고. 4. 24시간 이내에 신고서 및 경찰서 피해신고접수증을 첨부하여 신고한 영업점 등에 제출하면 된다. 보이스피싱의 주요 타켓이 되는 피해자들은 대부분 정보를 접하기 쉽지않은 주부나 어르신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위급한 상황을 연출하면 자신도 모르게 개인정보를 말해주게 되고 곧바로 피해를 초해하게 된다. 개인정보를 유출한 후, 뒤늦게 깨달아도 어떻게 처리할지를 몰라서 시간을 지체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데 일단 정보를 유출 했을 경우에는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을 활용하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이란 개인정보를 노출한 금융소비자가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하여 개인정보노출에 따른 금융회사별 보호조치를 취하는 불편을 간소화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금융회사간 사고전파시스템을 구축하여 금융회사 한 곳에 개인정보 노출사실을 신고시 타 회사도 동시에 공유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참여금융회사는 은행, 증권회사, 카드회사, 보험회사, 상호저축은행, 우체국, 새마을금고연합회,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선물회사, 캐피탈회사이다. 등록이 가능한 내용은 주민등록증 분실, 운전면허증 분실, 기타 신분증 분실, 기타 방법으로 인한 본인의 개인정보 노출, 명의도용 금융사고, 금융회사 고객정보 노출, 전화금융사기로 인한 개인정보노출 등이다. 개인정보가 노출된 경우에는 가까운 은행 1곳을 방문하여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었으니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시켜 달라고 말하면 된다. 혹 은행 현금지급기 앞에서 휴대폰으로 통화하면서 버튼을 누르는 사람이 보이거든 꼭 말하세요. 당신 지금 사기당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IT/과학
/조상기기자 skc@namdonews.com
2009.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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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Commander의 이점은 두 개의 분할된 창을 이용한 편리한 파일 이동/복사 작업, 편리한 파일 이름 변경 및 속성 변경 기능, FTP 클라이언트 기능을 내장하여 파일의 다운로드/업로드 시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점, 내장된 뷰어와 각종 플러그인으로 텍스트/이미지 파일 미리 보기 기능 및 압축 파일 해제 기능 등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종합적으로 제공하여 시스템 관리자의 역할을 한다. 탐색기에서 파일을 이동하거나 여러 폴더에서 비교 작업, 또는 삭제 작업을 해야 할 경우 여러 탐색기 창을 열어두고 번거롭고 지루한 작업을 해야 한다. 그러나 Total Commander를 사용하면 분할된 창에서 편리한 파일 관리를 할 수 있다. 양쪽 창 모두 여러 개의 탭을 지원하여 여러 폴더를 열어두고 파일의 이동/복사/FTP 접속 등의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다중 파일 이름 변경 기능/대소문자 변화 기능, 다양한 플러그인을 이용한 압축 파일 관리/ISO 파일 관리/텍스트 미리보기/이미지 미리 보기 기능을 제공한다. Total Commander 하나만 있으면 불편한 탐색기를 이용하지 않고도 양쪽으로 분할된 창에서 편리한 파일 관리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파일의 이름을 일괄적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파일 이름뒤에 순차적인 숫자를 붙이거나 소문자로 변경하기 작업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자체적으로 압축 기능을 내장하여 ZIP, ARJ, LZH, RAR, UC2, TAR, GZ, CAB, ACE와 같은 압축 파일의 압축을 해제할 수 있다. 또한 파일 분할/합치기 기능을 제공하여 대용량의 파일을 분할하거나 이를 다시 합쳐서 원래의 파일로 복구가 가능하다. 비단 파일 관리의 기능뿐만 아니라 툴바에 프로그램을 등록하여 편리하게 프로그램 실행하기, FTP 접속 기능을 제공하여 편리한 파일 송수신 기능, 사용자 정의 배경색/글자색/확장자별 색 지정 기능 등 어떤 파일 관리 프로그램(탐색기를 위시한 Total Commander류의 프로그램들)보다도 편리하고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운영체제 : 윈도우 98/2000/XP/2003/Vista 라이센스 정보 : 셰어웨어(30일
IT/과학
남도일보
2009.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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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소재로 제작된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입스 베하의 작품 ‘아니마 테라(Anima Terra)’가 미국 3대 미술관 중의 하나인 시카고 미술관에서 전시된다고 지난17일 밝혔다. 라틴어로 살아 있는 지구라는 의미인 ‘Anima Terra’는 지형의 높낮이를 선으로 나타내는 등고선처럼 금속 소재의 슬레이트들이 겹겹이 층을 이루며 독특한 형태의 모습을 하고 있다. 또 각 층에서 비추는 빛과 주위에 설치된 삼성 LED TV의 영상이 어울려 거대한 빛의 효과를 보여 주고 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9.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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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인터넷도 온라인 장사 개인정보 유출 파문 이후 텔레마케팅(TM)을 축소하고 있는 KT와 하나로텔레콤, LG파워콤 등 유선 통신 3사가 온라인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7월 하나로텔레콤에 이어 9월 KT와 LG파워콤 모두 초고속인터넷 신규 가입자 모집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가운데 방통위 징계 이전부터 이들 3사는 온라인을 이용한 가입자 유치 작업을 준비해왔다. 기존 TM을 비롯한 중간 대리점 및 영업점 기반의 마케팅 전략 변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KT와 하나로텔레콤, LG파워콤은 온라인을 새로운 가입자 유치 창구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KT와 하나로텔레콤, LG파워콤은 기존에도 온라인을 이용, 가입자를 유치해 왔다. 그러나 TM을 이용한 공격적 마케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한 가입자 유치 실적은 미미했으며 관심조차 받지 못했다. 이에따라 이들 3사는 최근 변화되는 영업 환경을 감안, 온라인을 가입자 유치를 위한 창구로 활용하기 위해 온라인 가입자에게 별도의 부가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KT는 고객이 온라인을 이용해 초고속인터넷 상품에 가입하면 요금을 할인해주는 ‘온라인 요금제’를 신설했다. 온라인 요금제는 할인형과 면제형의 두 가지다. 할인형은 매달 2천원(라이트), 3천원(스페셜)을 할인해 주고, 면제형은 약정기간에 따라 최대 4개월간 이용료를 감면해 준다. KT 관계자는 “고속인터넷 가입시 경품보다 요금 절감 혜택을 원하는 고객이 더 많다는 점에 착안, 온라인 요금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하나로텔레콤도 온라인 가입 할인 제도를 도입·운영 중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면 기존 약정할인에 별도로 15∼20%까지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고객이 3년 약정 상품에 가입하면 15%, 4년 약정 상품에 가입하면 20%의 추가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LG파워콤 역시 온라인 가입 시 월 4천원(3년 약정 기준)을 할인해주는 ‘X-라이트’ 상품을 내놓았다. 월 2만8천원 ‘X-라이트(100Mbps)’ 상품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월 2만4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와 하나로텔레콤, LG파워콤은 기존 대리점 등에 지급해왔던 유치 수수료를 온라인 가입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환하고 있다. 그동안 신규 가입자에게 제공해 온 각종 경품 등의 혜택을 요금할인 혜택으로 변경한 것과 마찬가지다. KT와 하나로텔레콤, LG파워콤은 “가입자는 매월 지출되는 통신요금을 크게 절감할 수 있고, 사업자 측에서도 출혈 경쟁을 지양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유통망 체계를 재편하고 있는 이들 3사가 ‘온라인’에 거는 기대감은 상당히 크다. 이에 따라 온라인을 이용해 가입할 수 있는 상품군 및 할인 혜택도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각 사업자 간 온라인을 이용한 가입자 유치 경쟁도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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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통신 3사가 온라인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진은 초고속인터넷 이용 고객이 통합품질측정사이트 ‘마이스피드’에서 초고속인터넷의 속도를 측정하고 있는 모습. /하나로텔레콤 제공
IT/과학
남도일보
2008.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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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간 초고속인터넷 신규 가입자 모집이 정지된 KT와 LG파워콤이 기존 가입자 이탈 최소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각각 오는 28일과 23일까지 초고속인터넷 신규 가입자를 모집할 수 없게 된 KT와 LG파워콤은 기존 가입자를 최대한 유지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KT와 LG파워콤은 비록 초고속인터넷 신규 가입자 모집이 불가능하지만 기존 고객 회선을 증설하고 부가서비스 가입을 유도하는 등 기존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 안도하고 있다. KT는 기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이탈 방지를 위해 결합상품, 제휴 프로모션, 장기 가입자 우대, 이벤트 등 ‘방어’ 전략을 취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존 가입자를 대상으로 결합상품에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그동안 소홀했던 장기 가입자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지난 달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한 LG파워콤도 오는 23일까지 기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지키기 전략을 가동한다. LGT, 모바일 청구서 서비스 이달부터 휴대폰 통해 확인 LG텔레콤이 이달부터 휴대폰에서 요금청구서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청구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 청구서를 이용하면 휴대폰을 통해 상세한 요금청구내역 및 사용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최초 한번 다운로드하면 매달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다. 모바일 청구서를 원하는 고객은 3일부터 LG텔레콤 고객센터(019-114)나 가까운 직영점에서 신청하면 되고 신청 고객은 매달 문자 15건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T는 9월부터 외국인 가입고객을 위해 기존 한글요금청구서 외에 별도의 영문내역서를 함께 발송키로 했다. 영문내역서는 한글 청구서상의 상세한 요금 사용내역을 영문으로 번역해 외국인 가입고객도 청구서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SHOW 로밍 중국알뜰’ 요금제 KTF, 방문기간 따라 선택 이용 KTF가 짧은 방문 기간 중에도 중국 로밍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쇼(SHOW) 로밍 중국알뜰’ 출시했다. ‘쇼 로밍 중국알뜰’은 3일권·5일권·7일권 세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방문 기간에 맞춰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기본료는 각각 3천원, 5천원, 6천500원이다. 중국 1위 이동통신사인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과 협력해 선보인 이 요금상품에 가입하면 북경, 상해, 광동성 등 중국 주요 3개 지역에서 일반 로밍요율 대비 50% 할인된 요율로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할 수 있다. 하루에 1천원 정도의 기본료 부담이 있지만 1분만 한국에 전화를 걸어도 1천120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 기본료를 상회하는 요금절감 혜택이 있다는게 KTF측의 설명이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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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근이 잦고 통화량이 많으세요? 가족끼리 통신사가 같으세요? 커플요금제는 부담스러우세요? 시골에 계시는 친정엄마에게 아이를 맡기고 있는 주부 이명주(33·광주 광산구 신가동)씨. 딸 아이가 보고싶기도 하고 별탈 없이 잘 지내는지 궁금하기도 해 전화통화를 자주하는 편이다. 최근 정보통신 발달로 영상전화가 가능해진 후로는 휴대폰을 이용한 전화통화가 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휴대전화 요금 청구서를 받아본 이씨는 10만원에 가까운 요금을 보고 반성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같은 이동통신사끼리 통화하면 요금이 할인된다’는 얘기를 들은 이씨는 친정엄마와 같은 KTF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마침 아이아빠도 KTF를 사용하고 있어 지난 5년간 사용해 오던 이동통신사와는 결별을 하고야 말았다. 휴대전화 사용자가 4천350만명에 이르면서 만만치 않은 사용요금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손에 쥐고 있지 않으면 허전하기까지 한 일상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휴대폰. 통신요금 지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동통신사들은 지난해 10월부터 망내할인 요금제를 시행해 오고 있다. 10개월이 흐른 요즘, 망내할인 요금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는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이 내세우고 있는 자사 망내할인 요금제를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통신사를 다시한번 점검해보도록 하자. ‘망내할인 요금제’는 같은 이동통신사를 이용하는 사람끼리 음성통화나 영상통화를 할 때 할인혜택을 받는 요금제다. 별도의 할인적용 번호를 지정하지 않아도 나와 같은 통신사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 때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때문에 외근이 잦고 통화량이 많은 직장인, 동일한 통신사를 이용하는 가족, 커플요금제를 사용하기엔 부담을 느끼는 커플 등에게 유용하다. 망내할인 요금제의 할인 비율은 이동통신사별로 각각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30%에서 최고 80%까지다. 하지만 자신에게 선택형 할인요금제와 기본형 할인요금제 중 어떤 것이 유리할까를 잘 따져봐야 한다. 선택형 할인요금제의 경우 현재까지 이용해오던 요금제에 덧붙여 할인을 적용받는다. 중복할인 등이 적용될 경우 할인율이 높은 요금제를 기준으로 할인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그림1중앙# ◇SK텔레콤 SK텔레콤은 장기가입자에게 유리하다. SK텔레콤을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T끼리 T내는 요금’과 ‘T끼리 플러스(PLUS) 할인제도’에 가입하는 것도 좋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SK텔레콤 ‘T끼리 T내는 요금’은 사용자 본인이 이용해오던 요금제에 월 2천500원의 추가금을 더하면 자사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간의 음성 및 영상통화료의 50%를 할인해주는 선택형 요금제다. 또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이용하는 요금이 청소년 상한요금제일 경우 월정액 1천원에 동일한 할인율이 적용된다. 할인율을 더 높이려면 ‘T끼리 T내는 요금’과 함께 2년 이상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는 ‘T끼리 플러스 할인제도’를 동시에 이용하면 된다. 추가요금 없이 가입기간에 따라 최저 65%에서 최고 80%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기존에 이용하는 요금제와 T끼리 T내는 요금제의 중복가입 시에는 할인율이 더 높은 요금제를 기준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또 무료통화요금상품에 동시가입 됐을 경우에는 무료통화 도수를 소진한 이후부터 할인요금이 적용된다. #그림2중앙# ◇KTF KTF는 집 전화로 전화해도 할인이 된다. KTF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통화패턴에 따라 30%할인과 50%할인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 KTF가 선보인 망내할인 요금제는 ‘전국민 30% 할인’과 ‘KT 패밀리 50% 할인’ 2가지. 지난해 11월부터 출시된 선택형 요금제로 사용자의 통화 패턴에 따라 요금제 적용을 하는 점과 기존요금제의 할인율을 먼저 적용한 후 망내할인 요금제의 할인요율을 적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국민 30% 할인’은 받는 번호가 휴대전화인 경우가 많을 때 유리한 할인요금제다. KTF 이용자는 물론 타사 휴대전화 이용자에게 전화를 걸더라도 무조건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패밀리 50% 할인’은 이동통신 3사의 할인요금 중에 유일하게 유선전화에 대한 할인을 적용한 요금제다. 이 요금제는 전화를 받는 사람이 KTF 가입자일 경우는 물론이고 집에 설치해놓은 유선전화에 전화를 걸어도 요금할인 효과를 볼 수 있어 받는 번호가 집전화인 통화를 많이 하는 사용자에게 유리하다. 또한 50%라는 할인율은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림3오른쪽# ◇LG텔레콤 LG텔레콤은 할인보다도 ‘무료’ 통화로 더 인기를 끈다. LG텔레콤의 망내할인 요금제는 기본형 요금제와 선택형 요금제 중 선택해서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데 특히 기본형 요금제는 할인적용보다 무료통화시간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LG텔레콤의 망내할인 기본형 요금제는 ‘망내 무료 표준’과 ‘망내 무료 프리미엄’으로 나눠지며 선택형 요금제는 ‘망내 무료통화 할인 옵션’으로 나눠진다. ‘망내 무료 표준’ 요금제는 월 1만 5천500원의 기본요금으로 LG텔레콤 가입자간 음성통화 시 20시간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영상통화의 경우에는 5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망내 무료 프리미엄’ 요금제는 기본요금 월 4만 1천원으로 LG텔레콤 가입자간 음성통화 20분 무료, 영상통화 50%할인이 적용되며 추가로 타사 이동통신 가입자와의 통화에도 5시간 무료통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G텔레콤의 선택형 요금제인 ‘망내 무료통화 할인옵션’은 타 이동통신사와 동일한 방식이지만 매월 1천원의 추가요금에 LG텔레콤 가입자간 음성 및 영상통화 시 50%가 할인되는 방식이며 타사와 동일하게 기존 요금제와 할인 적용이 중복될 경우 할인율이 더 높은 요금제를 기준으로 할인율을 적용하고 무료통화요금 동시가입 시에도 무료통화 소진 이후에 할인이 적용된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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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 올림픽’ D-3 2008 베이징 올림픽이 사흘앞으로 다가왔다. 떠오르는 경제대국으로 꼽히는 중국은 최근 몇년새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행을 가거나 업무상 가장 방문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특히 오는 8일 올림픽 개막까지 앞두고 있어 중국으로 출국하는 내국인들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국내 이동통신 3사들도 올해 기대되는 중국 로밍특수를 잡기 위해 요금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 요금제를 쏟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베이징 현지에 로밍부스를 설치하는 등 로밍·로밍문자메시지(SMS) 저변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KTF의 중국 로밍상품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금제는 ‘쇼 로밍 차이나넘버’다. 중국 차이나모바일과의 제휴를 통해 지난해 3월말 선보인 이 요금제는 월 9천900원에 본인의 전화번호 이외에 중국 현지 전화번호를 추가로 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림1오른쪽# 베이징시, 상하이시, 광둥성 등 중국 3개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로밍요율 대비 최대 70%까지 저렴한 요율로 음성통화와 SMS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TF는 8월 한달간 월 기본료 9천900원과 처음 중국번호를 부여받을 때 일회성으로 내야하는 가입비 1만2천원을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중국로밍 이용요금 수준에 따라 할인을 해주는 요금할인 프로모션인 ‘쇼 쇼킹 차이나로밍’를 제공하고 올림픽 기간동안 중국에서 로밍SMS를 1건이상 보낸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건수에 따라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자쿠폰을 선물한다. LG텔레콤도 베이징올림픽 기간이 포함된 8월 한 달간 중국에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발신·수신 요금을 50% 할인해 주고 로밍 SMS도 건당 150원에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LG텔레콤 홈페이지(www.lgtelecom.com)나 로밍 콜센터(02-3416-7010), 공항 로밍센터 등에서 신청하면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LG텔레콤은 또 최근 전세계 198개국을 대상으로 가입자인증모듈(SIM) 로밍서비스를 도입했다. #그림2중앙# 이 서비서는 임대폰을 쓰는 것은 기존과 마찬가지지만 국내에서 쓰던 자신의 번호와 전화번호부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어 LG텔레콤 가입자의 로밍이용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베이징올림픽 기간동안 중국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로밍 문자메시지 SMS 100건을 무료로 제공하고, 베이징 방문시 음성통화와 데이터로밍 요금을 50%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중국을 방문하는 고객이면 별도의 신청없이 로밍SMS 100건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또 베이징 로밍요금 50% 할인은 베이징행 탑승권을 소지한 후 인천공항 로밍센터나 베이징 국제공항 등 현지에 설치된 T로밍 부스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 공식후원사이기도 한 SK텔레콤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로밍 요금을 지원하고 무제한으로 로밍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로밍전용폰 3대를 선수단에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또 올림픽 기간중 베이징국제공항 2터미널, 3터미널 등에 T로밍부스를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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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베이징올림픽을 맞아 ‘올림픽도 생각대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상반기 최고 히트 광고캠페인으로 떠오른 SK텔레콤 ‘생각대로 T’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이번 행사는 수영선수 박태환 편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연예인 야구단 응원전 편, 장동건 편 등 다양한 시리즈가 방영된다. 또 SK텔레콤은 이달말까지 ‘생각대로 T’ 올림픽 사이트(olympic.tworld.co.kr)를 통해 베이징올림픽 응원전도 펼칠 계획이다. ‘되고송’ 응원가와 감동의 순간 등 올림픽과 관련된 사용자 제작 동영상(UCC)을 응모하는 ‘생각대로 올림픽 UCC 공모전’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우수작을 선정해 혼다 오토바이와 미니벨로 자전거, 닌텐도 등 상품을 제공한다. KT와 함께 축구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인 KTF는 베이징올림픽 축구 경기를 위한 특별한 올림픽 축구응원전을 준비 중이다. 또 올림픽 기간에 ‘쇼 올림푸스 빅토리팩’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쇼 휴대폰과 올림푸스 디지털카메라를 패키지로 묶어 7∼8월 두 달 동안 정상가인 91만원에서 67만1천원 할인한 23만9천원에 판매한다. LG텔레콤은 오는 25일까지 우리나라 선수들 선전을 기원하기 위한 ‘베이징 100% 즐기기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beijing. lgtelecom.com) 내 ‘OZ 양궁’ 플래시 게임에 참여하면 선착순 4만명에게 휴대용 USB 선풍기를 증정한다.
IT/과학
남도일보
2008.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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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은 ‘오즈(OZ)’를 통해 올림픽 경기 결과와 각종 정보 등을 휴대폰으로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베이징올림픽 모바일 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오즈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생각대로 T’ 캠페인의 되고송을 모티브로 한 ‘2008 베이징올림픽’ 응원가를 선보인다. 이번 응원가 제작에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참여했다. 에픽하이의 신나는 힙합 느낌이 잘 드러난 되고송 응원가는 ‘금 나와라 뚝딱 금메달이 되고∼ 은 나와라 뚝딱 은메달이 되고∼ 메달 못 따도 최선 다했으면 되고’ 등 후렴구로 유쾌하고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쉽게 제작됐다. SK텔레콤은 T월드(www.tworld.co.kr)에서 에픽하이의 올림픽 되고송 응원가 벨소리와 컬러링, MP3 파일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공식 후원을 한 KT는 2001년부터 KTF와 함께 축구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표팀의 어패럴 스폰서 지위를 획득한 KT-KTF는 대표팀의 모든 훈련용 의류에 KT-KTF 기업로고(CI)를 삽입하고 있다. 이들 로고는 TV와 신문 등 각종 언론매체에 노출되면서 일반 대중은 물론 대표팀 선수 사이에서도 대표팀을 운영하는 회사로 오해받을 정도로 큰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8.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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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에 고물가, 오르지 않는게 없을 정도로 경제상황이 악화된 요즘. 쌀 한 톨이라도 아껴야 한다는 인식이 모든 이들의 머리에 강하게 박혀있다. 절약을 위해 옷가지나 운동화까지 수선해서 입고 다니는 것은 물론 백화점이나 은행에서까지 실내온도를 높여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일반 가정에서도 줄줄 새나가는 공공요금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절약이 필수’인 요즘, 휴대폰에도 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이용자들이 몇명이나 될까. 성인 1인당 1대꼴로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는 정보통신의 시대에 유용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알아본다. 이동통신 서비스 중에는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나치는 서비스가 많다. 대표적인 것들이 개통이 안된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 수 있다는 것. 개통이 안된 새 휴대폰이나 해지한 휴대폰, 요금 미납으로 정지된 휴대폰 모두 112, 119와 같은 긴급 통화는 가능하다. 통신수단이기 때문에 긴급상황에서는 누구나 최대한 빨리 이용할 수 있게끔 해주는 것이다. 물론, 긴급통화이고 개통이 안된 휴대폰인만큼 통화료 역시 무료다. 또 이동통신 3사 모두 첫 3초까지는 통화요금을 받지 않는다. 이동통신 업계는 3초 미과금에 대해 잘못 걸은 전화일 경우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 옳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상당히 짧은 시간이기는 하지만 용건만 아주 간단히 하거나 통화가 불안정 할 경우 이용한다면 유용한 서비스가 될 수 있다. 최근 이동통신 과금을 10초에서 1초 단위로 변경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지만 해외의 경우 잘못 걸린 전화에 대해서도 ‘Call Set Up Charge’라는 통화 성공요금을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국내 이통사들의 배려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또 휴대폰에서 MP3나 동영상 등을 다운받는 경우가 많은데 기지국에서 휴대폰으로 패킷을 전송하면서 종종 패킷이 유실돼 재전송되는 경우들이 있다. 그러나 이통사의 자동 반복 요청(ARQ·Automatic Repeat Request) 프로세스와 결제 빌링 프로세스간에는 연결이 안돼있기 때문에 몇 번씩 재전송 하더라도 과금은 원래 데이터양 만큼만 이뤄진다. 휴대폰 시간의 경우 위성에서 쏘아주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위성에서 쏘아주는 정확한 시간은 기지국까지다. 기지국에서 다시 휴대폰으로 시간을 전송할 때 시간이 다소 늦어져 우리가 실제 접하는 휴대폰 시간은 다소 차이가 있다. 이 밖에도 휴대폰을 집에 놓고 나올 경우 원하는 전화기에서 수신을 할 수 있다. 휴대폰을 놓고 올 경우 사무실 전화나 동료 휴대폰 등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이통3사 모두 월 1천원 미만에 이용할 수 있다. 또 발신번호 표시제한 서비스나 스팸 문자 역시 무료로 차단할 수 있다. 발시번호 표시제한으로 걸려오는 전화의 경우 이통3사의 ‘익명호 수신거부’서비스를, 스팸 역시 필터링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짜로 원하지 않는 익명 전화나 문자 등을 차단할 수 있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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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라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 등을 묶은 결합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결합상품을 이용하면 요금이 저렴하다고 하지만 정작 나에게 맞는 상품이 어떤 것인지 헷갈리기도 한다. 가입할 때 꼭 따져봐야 하는 요금 상품, 잘 알아보고 가입한다면 통신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가족끼리 뭉치면 할인 통신요금을 한푼이라도 줄이려면 통신업체들의 결합상품을 눈여겨 봐야 한다. 집전화, 초고속인터넷, 휴대전화를 묶은 상품에 가입하면 요금을 줄일 수 있다. 결합상품은 가입자가 많을수록 유리하다. LG텔레콤의 이동전화와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을 묶은 ‘파워투게더 할인’이나 KT의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와 KTF의 이동전화를 묶은 결합상품이 좋은 예다. 가입자가 한 명이면 초고속인터넷 월 이용료와 이동전화 기본료를 10% 또는 15% 할인받을 수 있다. 두 명이면 이용료와 기본료를 각각 20%, 3명이면 30%씩 할인해 주는 식이다. 최대 5명까지 가입하면 이용료와 기본료를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하나로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와 SK텔레콤의 이동전화를 묶은 상품은 가입기간에 따라 할인 폭이 정해진다. 가족 구성원들의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 사용기간을 합산해 10년 미만은 10%, 10∼20년은 20%, 20∼30년은 30%,30년 이상은 50%를 깎아준다. 휴대전화 가입자가 3명을 넘지 않을 때는 초고속인터넷 회사의 결합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3명이 넘을 경우 휴대전화 회사의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할인액이 커진다. 업체마다 조건이 다른 점도 감안해야 한다. LG 통신그룹의 결합상품은 가족 범위가 가입자의 부모·형제·자녀로 한정돼 있다. 초고속인터넷 3년 약정도 해야 한다. KT 그룹은 같은 집에 살거나 명의자가 같은 경우 가족으로 가입할 수 있다. 초고속인터넷과 휴대전화 모두 3년을 약정해야 최대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그룹은 가입자 본인의 부모·형제·자녀와 처의 부모·형제까지로 가족 범위를 정했다. 그러나 할인기준이 가입자 수가 아닌 사용기간이기 때문에 신규가입자는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맞는 요금제로 바꿔라 통신요금을 줄이려면 자신의 통화방식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해야 한다. 받는 전화가 많다면 기본료가 싼 요금제가 유리하다. SK텔레콤 ‘뉴세이브 요금제’의 기본료는 월 9천900원이다. 표준요금제의 기본료인 월 1만3천원보다 24%가 싸다. 통화료는 월 통화시간 25분까지는 10초당 20원으로 표준요금과 같다. 그러나 25분이 넘으면 10초당 40원으로 올라간다. KTF에는 ‘쇼 슬림 요금’이 있다. 월 기본료는 1만500원. 표준요금인 1만2천원보다 12.5% 싸다. 10초당 통화료는 28원이다. LG텔레콤에는 월 기본료가 9천원인 ‘다이어트 요금제’가 있다. 기본료 중에서는 가장 저렴하다. 통화료는 10초당 38원이다. 휴일에는 절반 요금인 10초당 19원이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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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상품’ 경쟁에 먼저 치고 나온 곳은 LGT-LG파워콤이다. LGT는 지난 1일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와 이동전화를 묶은 상품을 내놓았다. 할인폭은 LGT 이동전화 이용자가 1명이면 10%, 2명 20%, 3명 30%, 4명 40%, 5명이면 50%다. LGT는 ‘LGT’를 이용하는 4인가족 이동전화 기본료가 8만3천원일 경우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월 4만4천원 정도의 가계통신비를 아낄 수 있다고 전했다. KT도 1일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와 집전화를 결합한 상품을 내놓았다. 통화당 무제한 요금제나 기본료 최대 10% 할인 혜택을 준다. KT는 이달 중순께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를 묶은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메가패스 가입 가정에서 KTF의 이동전화에 최대 5명까지 함께 가입하면 초고속인터넷 월이용료 10%, 이동전화 기본료 50%를 각각 할인해 준다. SKT는 하나로텔레콤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40일간 신규가입자 모집정지 제재를 받은 만큼 이달 중·하순께 상품을 출시할 전망이다. SKT는 하나로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 가입 가정이 이동전화에 가입하면 인터넷 월이용료와 이동전화 기본료를 각각 최고 50%까지 깎아 준다. 가족(최대 5명)들의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 사용기간을 합산해 10년 미만은 10%, 10~20년 20%, 20~30년 30%, 30년 이상은 50% 할인해 준다. 이들 3사 모두 최고 할인율은 50%지만 가입조건이나 세부할인 혜택에서는 차이가 크다. SKT는 기존 자사 통신상품 이용기간에 따라 할인폭을 확대한다. 따라서 SKT 가입자가 많은 가정에 유리하다. 같은 결합상품으로 묶일 수 있는 가족 범위가 가입자 본인의 부모·형제·자녀와 처의 부모·형제까지로 가장 넓다. 가족 가운데 SKT 가입자를 끌어들여 요금 할인폭을 높이기가 쉽다는 얘기다. KT와 LGT의 결합상품은 이동전화 가입자수에 따라 할인하므로 처음 상품에 가입한 사람들이 큰 혜택을 볼 수 있다. KT 상품은 이동전화를 3년간 의무사용키로 약속해야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는 게 부담이다. KT는 1, 2년 약정 시에는 5∼10%의 낮은 할인율을 적용한다. SKT에 밀리는 KTF 지원을 위한 것이지만 소비자에게는 그만큼 부담이다. 그러나 KT 상품은 종류와 혜택이 다양하다. 이동전화, 초고속뿐만 아니라 집전화, 인터넷전화, IPTV 등을 조합해 결합상품이 10여종에 달한다. 가족 명의로 가입한 사람들끼리 통화할 때는 이동전화간 통화 뿐 아니라 집전화와 이동전화간 통화료까지 50% 추가할인해 주는 것도 장점이다. SKT나 LGT 상품은 가족간 이동전화 통화료만 추가로 50% 깎아 준다. LGT-LG파워콤은 이용기간에 상관없이 가족 가운데 LGT 이용자가 많을수록 요금을 많이 할인받고, 초고속인터넷에 대해서만 3년 약정을 하면 된다. 그러나 LGT의 경우 가입자수가 적은데다 가족의 범위도 가입자의 부모·형제·자녀로 제한해 요금을 많이 할인받을 수 있는 요건을 충족시키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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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대폰과 디지털 카메라를 동시에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6일 KTF 광주마케팅본부에 따르면 KTF와 올림푸스 한국은 SHOW 최신폰과 올림푸스 최고급 디지털 카메라를 패키지로 묶어 정상가보다 67만1천원 할인된 23만9천원에 판매하는 ‘쇼 올림푸스 빅토리팩’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쇼 올림푸스 빅토리팩’은 오는 8월31일까지 KTF 대리점과 SHOW 홈페이지(www.show.co.kr)에서 쇼킹스폰서 제휴형 24개월 할부로 하고 쇼 무료 250이상 가입하면 구입할 수 있다. 고객은 SHOW 최신폰 5가지(SPH-W4700, SHP-W2700, LG-KH6400, EV-W370, IM-S320K)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올림푸스의 최신 디지털 카메라 뮤-850SW를 예쁜 비치 가방과 함께 받을 수 있다. 특히 올림푸스 디카는 850만 화소로 수심 3M까지 방수가 되고 1.5M 충격 흡수 기능이 있어 장마철이나 여름 휴가를 떠나는 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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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남본부는 7일 “집전화가 없는 싱글족이나 신혼가구와 같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주말·야간 무료통화’와‘CGV영화이용권’을 제공하는 ‘싱글CGV전화’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싱글CGV전화’는 정액형 집전화로 총 4가지로 구성돼 있다. 3년 약정 상품에 가입하면 월 1만원에 평일 야간(오후 9시∼오전 8시)과 주말(토·일 24시간)에 시내·외 전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휴대전화로 거는 통화도 월 60분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 개통 후 다음날부터 전국 CGV 영화관에서 매월 한 편의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동반 관람고객 1명도 2천원 할인된 6천원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할인카드가 있는 경우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KT 전남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싱글CGV전화는 영화 한 편 관람료가 8천원임을 감안할 때 1만원으로 매월 한 편의 영화도 보고 집 전화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한 전화’”라고 말했다. CGV 이용방법은 우선 CGV홈페이지(www.cgv.co.kr)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싱글CGV전화’ 가입여부를 확인하고 예매를 하면 된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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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장마철이 다소 일찍 찾아왔다. 무더위와 장마가 반복되는 시기에는 PC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모니터 및 컴퓨터의 거의 모든 부품들이 부품에 따라 크고 작게 열을 발생하기 때문이다. 에어컨과 같은 냉방기기를 사용하는 곳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더운 날씨엔 컴퓨터에서 나오는 열기로 인해 컴퓨터에 과부하가 생겨 시스템이 느려지거나 다운 등이 발생 할 수도 있다. 때문에 이 시기의 애프터서비스(AS)센터의 이용률도 평소보다 30% 정도 늘어난다고 한다. 여름철 컴퓨터와 휴대전화기 관리요령을 알아본다. ◇컴퓨터 #그림1오른쪽# PC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하는 게 기본이다. 벽과 PC 사이의 간격을 10㎝ 이상 띄워, PC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이 밖으로 잘 퍼지도록 한다. 컴퓨터 전용 책상에 PC를 둘 경우 통풍구가 막혀 있는 제품은 좋지 않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직사광선이 쬐는 곳에 두지 말며, 10시간 이상 계속 사용하지 말고 3∼4시간 PC를 사용할 시에는 가급적 전원을 끄도록 한다. 일주일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도 습기에 의한 고장 확률이 높아진다.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매일 10∼20분 정도 전원을 켜서 자체 열로 내부의 습기를 없애주는 게 좋다. 인터넷 케이블의 경우 전화선을 기간망으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가 오면 전화선이 물에 젖어 회선상태가 나빠져 접속이 어려워 질 수도 있다. 장마기간중에는 장시간 인터넷사용은 피하는게 좋다. 번개가 치는 날이나 집을 비우게 될 때에는 컴퓨터는 물론 다른 가전제품의 전원 코드를 모두 뽑아두도록 한다. 전원코드나 인터넷망을 통해 과도한 전류가 흘러 IT 제품을 못 쓰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날은 PC 사용을 자제하고, 전원코드, 전화선, 케이블모뎀, 랜선, 안테나선 등 외부에서 연결되는 모든 케이블을 뽑아두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PC가 물에 잠겼을 때는 일단 전원을 빼고 노트북 PC는 배터리를 분리시킨다. 물기가 있는 상황에서 전원이 연결되면 내부 회로가 합선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물기를 제거했다 하더라도 전원을 바로 켜서는 안된다. 침수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컴퓨터 케이스를 열고 깨끗한 물에 헹구어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한 후 햇볕이 아닌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에서 3∼4일간 완전히 말린다. 말린 후 전원을 켜본 후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지 않으면 수리센터에 맡긴다. 특히 노트북의 경우 키보드가 일체형으로 이뤄져 있어 물이 들어가면 기기 전체가 망가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노트북 키보드에 물을 흘리거나 습기가 많이 찼다면 전원을 차단하고 배터리를 본체로부터 빈리시킨 후 전문가의 A/S를 받는다. 노트북은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일반인이 분해·결합하기 어려우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노트북 PC의 경우 장시간 자동차 안에 방치하지 않아야 한다. 여름철 낮에 야외 주차된 차의 내부온도는 섭씨 80도까지 상승하기 때문에 고열로 인해 노트북의 액정표시장치(LCD)나 부품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팬만으로 열 발산이 효과적이지 않을 때는 방열패드 등을 구매해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노트북 가방에 방습제를 넣어두면 가방내 습기를 제거해 부품의 부식을 막을 수 있다. 휴대성이라는 노트북의 특성상 야외 이동 시에도 많이 사용되지만 가급적 물가는 피한다. 또 장마철 가방에 있는 노트북에 물기가 침범할 수 있으므로 전용파우치 등으로 이중 보호장치를 해주면 습기와 충격을 동시에 차단할 수 있다. ◇휴대전화기 휴대전화기를 물에 빠뜨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는 전원을 켜지 말고 배터리를 분리한 뒤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보관했다가 빨리 수리센터에 맡긴다. 번개 칠 때엔 휴대전화기 사용을 자제한다. 안테나 등이 번개를 끌어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휴대전화기가 바닷물이나 음료수에 빠졌을 때는 수돗물에 1∼2분 담가 염분을 희석한 후 수리센터를 찾는다. 소금기가 마르면서 부품들이 부식될 수 있어서다. 여름철 무더위에 휴대전화를 차 안에 장시간 두면 배터리가 직사광선을 오래 받아 폭발할 위험이 있다. 자동차용 충전기는 시동을 건 뒤 휴대전화기와 연결한다. 시동을 걸 때 많은 전류가 흐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나오는 휴대전화는 카메라나 MP3 등 첨단 기능들이 많아 수분이나 열에 취약하므로 관리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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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새문교회 앞으로 이동중”, “경찰, 청와대 진출로 막고 있음”, “아고라 회원들은 광화문 앞으로 집결”… 촛불시위대와 경찰들의 이동경로가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있는 모습이다. 촛불시위의 동력이 된 인터넷 소통 문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거리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시위장면은 네티즌들에 의해 인터넷에 시시각각으로 전파됐다. 컴퓨터를 통해 실시간 시위현장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분개하기도 하고 시위 현장의 축제분위기에 매료돼 직접 참가를 결심하기도 했다. ‘촛불’을 거리로 불러모으고 경찰의 강경진압에 분노케 한 주역은 다름아닌 ‘넷심’(네티즌의 마음)이었다. #그림1중앙# ◇군중 수위보다 무서운 디지털 집회 오프라인상의 촛불 문화제 진행과정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고 이를 지켜보던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온라인상에서의 열기도 더해지고 있다. 네티즌들이 현장의 모습을 각종 동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면서 인터넷 개인방송 사이트와 인터넷 토론방의 방문자수도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랭키닷컴(www.rankey.com)의 조사에 따르면 대규모 촛불문화제가 진행된 지난 1일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아프리카’의 방문자수는 72만여명에 달했다. 2주전 같은 요일인 5월18일과 비교해 108% 증가한 수치고 랭키닷컴 동영상 분야에서 꾸준히 1위를 지켜오던 판도라 TV보다도 높은 수치다. 지난 4월부터 이어진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은 인터넷을 통해 여론을 만들어 갔다. 5월2일 다음 토론장인 ‘아고라’의 방문자수도 전주 대비 111% 증가하며 아고라 토론방은 네티즌의 정보 교류 및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이처럼 인터넷에서 네티즌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블로그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져나가면서 네티즌의 목소리는 커져만 갔다. 디지털의 힘을 빌린 집회의 위력은 대규모 군중 시위보다 무서웠다. 청계광장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나 경찰의 시위자 체포장면이 인터넷과 이동통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집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지만 책상앞에 앉아 온라인을 통해 오프라인 시위에 간접 참여하는 ‘디지털 집회’가 열린 셈이다. 이곳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촛물문화제를 촉발시킨 이명박 대통령 탄핵 서명 운동이 진행됐으며 청계광장 집회에 참석한 소감이나 정부의 강경 대응에 항의하는 글도 하루에 수천건씩 올라오고 있다. 토론 사이트나 포털 게시판에 올라온 글은 블로그나 카페, 뉴스 댓글 등을 타고 순식간에 퍼져 나간다. 경찰의 시위자 연행에 대한 항의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뤄졌다. 게시판을 통해 밤사이 경찰의 시위자 연행 상황, 경찰서별 조사 인원에 대한 정보가 퍼지면 해당 경찰서 홈페이지는 곧바로 네티즌들의 비난의 글이 넘쳐나고 항의 전화가 쏟아졌다. #그림2오른쪽# ◇‘괴담’ 등 부작용 우려 테티즌들의 힘 만큼이나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전경이 시민을 죽이고 성폭행까지 했다는 설까지 나오면서 ‘인터넷괴담’이 위험 수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최근 한 미국 교포가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던 ‘백골단 동영상’은 지난해 촬영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의 폭력진압에 여대생이 목졸려 사망했다는 글과 사진도 조사결과 한 지방지 기자가 허위로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허위정보가 급속도로 유포되면서 악용될 수 있음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인터넷·이동통신망을 타고 빠르게 커져 검증이 이뤄지기도 전에 사실이 돼 버릴 수 있는 것이다. 일례로 열아홉살 재수생이 여자친구에게 보낸 ‘5월17일 휴교’라는 거짓 문자메시지는 단 30분만에 전국으로 퍼져 학교측과 학생, 학부모들 사이에 진위여부 확인을 위해 말썽을 빚기도 했다. 시민들의 인터넷 공격으로 시위 진압에 나선 전·의경의 개인 신상정보가 유포되기도 했다. 시위진압에 참여한 전·의경의 이름과 나이, 소속, 얼굴사진 등이 유출되면서 이들의 미니홈피에 네티즌의 비난과 욕설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의 공세에 맞서 경찰도 해명성 댓글과 동영상을 올려놓는 등 나름대로 맞대응을 하고 있지만 역부족을 실감하고 있다. 현직 경찰관이나 경찰 가족들이 ‘군인 신분의 전·의경이 명령을 거부할 수 있겠느냐’, ‘ 불법 시위도 잘못’이라는 등의 댓글을 올려 보지만, 압도적인 반대 여론에 밀려 힘을 쓰지 못하기도 했다. 이같은 괴담 파동은 대표적인 인터넷의 역기능이라는 지적이다. 국가 권력기관의 일들이 비밀리에 진행돼 국민들이 의구심을 갖게 되고, 약자의 위치에 있는 일반 대중들은 그런 심정들을 음모론과 괴담, 유언비어 등의 형태로 인터넷이라는 손쉬운 공간을 통해 확대 재생산하게 된다는 것이다. ‘촛불’ 시위를 전국민이 동참하는 안전한 시위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네티즌들의 객관적이고 성숙한 인터넷 문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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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중앙# KT가 최근 자사 초고속인터넷 가격을 내리면서 10M급 메가패스 가입자들을 50M급으로 무상업그레이드 하는 파격 혜택을 결정했다. 또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직접 가입하면 매월 2천∼3천원을 깎아주거나 최대 4개월 동안 이용료를 면제해주는 ‘메가패스 온라인 요금제’도 내놓았다. KT가 이같은 고육지책을 택한 것은 올 하반기 IPTV 상용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대용량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IPTV 상품 제공을 위해 30∼50M급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기반이 돼야 하지만 전체 가입자의 80%가 10M급 이용자였기 때문이다. KT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가격 인하에 경쟁사업자인 LG파워콤과 하나로텔레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메가패스 요금 변화 KT는 기존 100메가(Mbps)와 50메가, 10메가의 세종류 요금체계를 100메가와 50메가 두 종류로 단순화 했다. 이에따라 기존 10M 서비스 사용고객은 50M로 속도가 향상됐으며, 50M 고객도 요금이 월 3천원으로 절감됐다. 구체적인 요금인하를 살펴보면 변경전 10M급 라이트 3만원, 50M급 프리미엄 3만3천원, 100M급 스페셜 상품이 3만6천원이었던 것이 변경 후 50M급 라이트 3만원, 100M급 스페셜 3만6천원으로 변경됐다. 이번 발표로 인해 KT의 금전적 손해는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T에 따르면 현재 메가패스의 가입자는 전국적으로 655만여명에 달한다. 이중 80% 정도가 10M, 15%가 50M, 5%가 100M 고객인 점을 감안하고 기존 요금체계를 기반으로 단순 계산할 경우 KT는 한해 1천900억원의 금전적 손실을 보게 된다. ◇광주·전남 혜택 가정 이번 메가매스 가격 인하로 광주·전남지역 메가패스 가입자 51만명도 혜택을 보게 됐다. 26일 현재 광주·전남지역 메가패스 가입자는 총 51만 고객으로, 이 중 10M 고객은 39만명, 50M는 2만명, 100M는 10만명이었다. KT전남본부 관계자는 “메가패스 가입시 경품 증정보다는 통신요금 절감 혜택을 원하는 고객들이 더 많다는 생각에 온라인 요금제까지 도입하게 됐다”며 “현재 진행중인 광 인터넷 FTTH 보급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등 메가패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IPTV 가입자 위한 선택 KT가 막대한 금전적 손해에도 불구하고 초고속인터넷 요금을 인하한 것은 IPTV를 포함한 TPS(결합서비스·인터넷+IPTV+전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10M급 속도로는 실시간 채널방송이 제공되는 IPTV 서비스의 안정성을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안정적인 IPTV 서비스를 위해서는 30M 이상의 속도가 필요하며 최저보장속도가 10M 이상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KT가 제시한 100M 광랜서비스의 최저보장속도는 5M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올 하반기 IPTV법 시행령이 마련되고 본격적인 IPTV 상용화 시기를 대비해 이같은 작업은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차세대 핵심 수익원인 IPTV에 막대한 투자를 해 온 KT로서는 단기적인 손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경쟁사도 긴장 KT의 메가패스 상품체계 개편으로 경쟁사인 LG파워콤과 하나로텔레콤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이들 모두 각각 ‘myLGtv’, ‘하나TV’ 등 IPTV 서비스를 하고 있어 향후 시장경쟁을 위해서도 같은 상품체계 개편이나 망 고도화 작업을 서두를 수 밖에 없게 됐다. 2위 사업자인 하나로텔레콤의 100M 고객이 188만명(전체 가입자의 52%), 3위 사업자인 LG파워콤과 100M 고객이 100만명(55%)를 돌파해 KT의 99만명(15%)보다 앞서고 있었지만 KT의 이번 개편으로 사정이 달라졌다. 양 사가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추후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빠른 대안 마련이 필연적이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5.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