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의 근원 맞네…스트레스 진단 1년 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64%↑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스트레스가 여러 가지 질병을 부른다는 건 상식처럼 돼 있다. 혹자는 만병의 근원으로 스트레스를 꼽기도 한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어떤 질병에 얼마만큼 안 좋은지는 의학적으로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실증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특히 수십만 명의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어서 주목된다.10일(현지시간) 온라인(www.eurekaler...
킴 카다시안, 2022년 변호사 목표 도전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미국의 배우 겸 모델인 킴 카다시안(38)이 새로운 꿈을 찾았다. 바로 ‘변호사’다.세계적 패션잡지 보그는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명 TV리얼리티 쇼 ‘카다시안 따라잡기’의 스타 킴 카다시안이 지난해부터 법률 공부를 시작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1억 3천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진 카다시안은 지난해 여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한 로펌에 인턴으로 취직해 오는 2022년을 목표로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그가 법 공부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지난해 22년간...
외교부, 수단 수도 특별여행주의보…‘철수 권고’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외교부는 반정부 시위로 정세가 불안정해진 수단 수도 하르툼 등 일부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0일 밝혔다.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여행경보 3단계인 적색경보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체류자에게는 긴급한 용무가 아니라면 철수를, 여행 예정자에게는 여행취소나 연기를 권고한다.이번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기존에 여행경보 4단계 중 2단계인 황색경보(여행자제)가 발령돼 있던 지역이다.북다르푸르 등 수단 서부·남부지역에는 이미 3단계 여행경보가 발령 중인...
후쿠시마 수산물, 식탁 오르나?…한일 WTO 분쟁 내일 최종판정한국의 일본 후쿠시마 주변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둘러싼 한일 무역 분쟁의 최종 판단이 11일(현지시간) 나온다.10일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무역 분쟁의 최종심을 담당하는 상소 기구는 예정대로 11일 오후 일본이 제기한 제소건의 최종 보고서를 배포한다. 한국 시각으로는 12일 0시 전후로 보고서가 나올 전망이다.한국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2013년 9월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인근 8개 현에서 잡힌 28개 어종의 수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는 조처를 내리자 일...
얼마나 허술하면…알바니아 여객기에 싣던 현금 32억 탈취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알바니아 공항 활주로에 무장강도들이 침입해 오스트리아 빈으로 수송하려고 여객기에 싣던 현금 250만 유로(약 32억원)를 탈취했다.지난 9일(현지시간)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의 마더 테레사 공항에서 무장강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 가디언지와 BBC 방송이 10일 보도했다.당시 오스트리아 빈의 은행으로 수송할 현금을 오스트리아 항공 여객기 화물칸에 싣고 있었는데, 군인 복장의 무장강도 여러 명이 소방관 출입로를 통해 활주로에 침입한 뒤 수하물 취급 직원들을 ...
美 10대들, 의류·음식비 연 300만원 쓴다뉴시스 캡쳐미국의 10대들은 음식과 의류를 사는 데 연평균 2천600달러(약 300만원)를 쓰고 있다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그들이 좋아하는 쇼핑 통로는 ‘아마존’(Amazon)이며, 눈에 띄게 떠오른 선호 브랜드는 의류의 ‘룰루레몬’(Lululemon), 화장품 종합 판매점 ‘울타’(Ulta), 신발에선 ‘밴스’(Vans)로 각각 나타났다. 그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브랜드는 치킨 전문점 ‘칙필레’(Chick-fil-A)와 멕시코 음식 전문점 ‘치폴레’(Chipot...
우간다서 피랍 미국인 여행객 구조…“몸값 지불했다”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지난주 우간다의 국립공원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던 미국인 여행객과 운전사 등 두 명이 7일(현지시간) 구조됐다.우간다 정부 대변인 오프오노 오폰도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납치됐던 미국인 여행객 킴벌리 수 엔디콧과 운전사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무사히 구조돼 우간다로 돌아왔다”며 “납치범들은 달아났고 대응 작전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일 무장 괴한들은 우간다와 콩고민주공화국 접경지역의 퀸 엘리자베스 국립공원에서 사파리 차를 타고 있던 이들 두 명을 납치...
브렉시트 운명은?…‘노 딜’·장기 연기·탄력적 연기 이번주 판가름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Brexit)의 향방이 이번 주 예정된 유럽연합(EU) 특별정상회의에서 결정된다.7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오는 1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브렉시트와 관련해 두 번째 EU 특별정상회의가 열린다.앞서 EU는 지난해 11월 25일 브렉시트 합의안 추인을 위한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특별정상회의 직전 영국과 EU는 브렉시트 전환(이행)기간, 분담금 정산, 상대국 국민의 거주권리 등에 관한 내용을 담...
덴마크서 갱 연루 총격사건…1명 사망, 4명 부상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6일 덴마크 코펜하겐 북부 지역인 룽스테드에서 총격이 발생해 20대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7일 보도했다. 덴마크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14명을 체포했다. 경찰 측은 현지 방송인 TV2에 총격 사건이 범죄조직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상자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아일랜드총리 “브렉시트 연기 거부 EU 회원국 용서받지 못할 것”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레오 바라드카르 아일랜드 총리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Brexit) 추가 연기를 거부하는 EU 회원국은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7일(현지시간)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바라드카르 총리는 전날 아일랜드 RTV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북아일랜드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아일랜드는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가 발생하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EU 국가로 전망된다...
美 F-16 판매 잠정보류?…대만 정부 “사실 아니다”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중국과 대만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이 추진하던 미국의 최신형 전투기 F-16V 구매가 잠정 보류됐다고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빈과일보 등 대만언론은 미국 타임지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對)대만 F-16V 판매안을 보류했으며 미중 무역협상이 완료된 후 재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판매 보류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 전투기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서고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대만 공군의 F-16 전투기 조종석에 직...
캄보디아, 상반신과 하반신 따로 발견된 한인 수사 오리무중 캄보디아에서 지난해 11월 말 한국인의 시신이 상반신과 하반신이 따로따로 발견돼 충격을 주었던 사건 수사가 5개월이 지나도록 사건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6일 캄보디아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3월 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시에서 박모(59) 씨가 중고 스마트폰 거래를 위해 6만 달러(약 6800만원)를 갖고 나갔다가 연락이 두절됐다. 한국대사관은 이틀 뒤 이 같은 소식을 듣고 현지 경찰에 적극적인 수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같은 달 28일 프놈펜시 외곽에 있는
홍콩도 홍역 비상…홍콩국제공항 근무자 집중발병연합뉴스 캡쳐홍콩에서 홍역 환자가 예년보다 많이 늘어나 현지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올해 들어 홍콩에서는 모두 54명의 홍역 확진 환자가 발견됐다. 이는 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이주에만 10여명의 홍역 환자가 새로 발견되는 등 최근 들어 발병 환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다.홍역 환자 중에는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홍콩국제공항 근무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54명의 확진자 가운데 24명이 수하물 센터 등 홍콩국제공항에서 근무하...
SNS 시간낭비?…부정적 인식에도 미국인 69% “매일 이용”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미국 국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득보다는 해가 더 많다는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지만 이를 멀리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미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한 NBC방송과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SNS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응답자들은 ‘SNS가 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다’(57%), ‘시간 낭비다’(82%), ‘거짓을 유포한다’(55%), ‘부당한 공격과 소문을 퍼뜨린다...
마이클 잭슨, 숨진 뒤 추문 드러나자 조각상도 ‘수난’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팝의 황제’로 불리며 한때 전 세계에서 우상처럼 칭송받던 마이클 잭슨이 숨진 뒤 그의 추문이 드러나면서 그의 조각상이 철거되는 등 수난을 겪고 있다.네덜란드 노르트브라반트주에 있는 ‘베스트’라는 작은 도시의 맥도날드 식당 앞에 지난 1996년부터 세워져 있던 10m 높이의 대형 잭슨 조각상이 지난 2일 철거됐다고 현지 언론이 3일 보도했다.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잭슨 조각상 철거는 최근 ‘네버랜드를 떠나며(Leaving Neverland)’라는 제목...
벨기에서 뉴캐슬병 발병 확인…방역 ‘비상’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벨기에에서 작년 가을 ‘돼지 흑사병’이라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데 이어 이번엔 조류에 치명적인 뉴캐슬병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2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벨기에의 불어권 지역인 왈로니아 지방의 윌모에서 뉴캐슬병에 걸린 비둘기가 발견됐다. 이에 왈로니아 동물복지부는 뉴캐슬병에 걸린 비둘기가 발견된 지역의 반경 500m 이내 지역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모든 가금류의 유통을 통제했다고 밝혔다.또 닭을 비롯해 모든 가금류 사육 농장에 백신...
中 쓰촨성, 대형산불 끄던 소방관 최소 24명 사망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중국 쓰촨(四川)성에서 대형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된 소방관 중 최소 24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과 AP통신이 1일 보도했다.이번 산불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께 쓰촨성 량산주 무리현 해발 3천800m 고산 지대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700명 안팎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지형이 복잡하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그 와중에 소방관 30명이 연락 두절됐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사이클론 강타’ 모잠비크서 콜레라 500건 넘어…사망자도 발생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지난달 중순 사이클론 ‘이다이’가 할퀸 남부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콜레라 공포가 커지고 있다.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모잠비크 보건당국은 전날 이다이 피해지역에서 지금까지 보고된 콜레라는 모두 517건이라고 밝혔다.지난달 28일까지 파악된 콜레라 감염 139건과 비교하면 불과 사흘 사이 4배 가까운 수준으로 급증했다.특히 이다이 피해가 심한 동부 항구도시 베이라 일대에서는 콜레라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이다이 피해지역에서 의료활동...
우크라이나 대선, 코디미언 출신 젤렌스키 30% 이상 득표로 1위오는 21일 포로셴코 대통령과 결선투표 진출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31일(현지시간) 치러진 우크라이나 대통령선거에서 이번 선거의 ‘다크호스’로 부상한 코미디언 출신의 정치 신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와 페트로 포로셴코 현 대통령이 결선투표에 진출할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드러났다. 우크라이나 ‘민주 제안’ 펀드와 키예프 국제사회학연구소, 우크라이나 경제·정치 연구센터 등이 함께 실시한 ‘국가 출구조사’에 따르면 젤렌스키가 30.4%, 포로셴코가 17.8%의 득표율로 1, 2위...
스페인 北대사관 침입, 10명중 한국·미국 국적자도 있어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스페인 고등법원은 지난 2월 22일 주스페인 북한대사관에 침입한 괴한 10명 중 한국과 미국 국적자도 있다고 밝혔다.로이터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 고등법원은 이날 수사상황을 토대로 작성한 공식 문서에서 당시 스페인 대사관에 침입한 이들은 모두 10명으로 이 중에는 한국과 미국, 멕시코 국적자들이 포함돼 있다고 27일 지목했다.이들은 북한 대사관에서 강도와 납치 등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이들 중 ‘에이드리언 홍 창’이라는 이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