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의 영암문화원이 4일부터 이틀간 시종면 마한문화공원에서 '제1회 마한축제'를 연다. 

2일 영암 문화원에 따르면 축제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남해신당 해신제, 지신밟기, 풍물놀이, 검술공연, 줄다리기 등 11개 읍면 세시풍속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마한은 기원전 2세기께부터 한반도 중서부지역에 54개 소국이 번성하고 백제에 점차 흡수됐다.

영산강 유역은 5세기 말까지 마한의 강한 세력이 존재했다.

영산강 유역은 마한시대 비옥한 토지로 벼농사가 발달했으며 당시 바다와 접해 있던 남해포 일대는 고대 문화교류는 물론 고대문화가 꽃피웠던 큰 포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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