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상품 개발·체험·소득 동시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26일 도정목표인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건설의 주역인 4-H회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농업경영 후계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4-H회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워크숍에서 4-H운동은 지난 1960년대 새마을 운동의 밑바탕이 돼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됐던 것처럼 최근 급변하는 농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지덕노체의 정신으로 청년세대인 4-H가 농업을 지키고 농업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4-H회의 발전을 위해 농촌지도기관과 4-H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 강화는 물론 4-H본부가 중심이 돼 4-H회원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농업기술원은 지역의 영농4-H회에 돈이 되는 틈새 소득작목의 도입이나 소비자의 트랜드를 반영한 아이디어 상품의 개발, 농촌에서의 재미와 놀이, 체험과 소득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6차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두고 지원할 계획이다.

최경주 전남농업기술원장은 "4-H본부 지도자들이 후계인력양성을 위해 각 지역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며 "과거 국가발전의 원동력이었던 분들이 이제는 지도자로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4-H회원들이 우수한 인재로 자라나도록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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