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명창·일반·고등부 등 72명 부문별 수상

김경아 임방울국악제 대상 영예

판소리 명창·일반·고등부 등 72명 부문별 수상

제24회 임방울국악제에서 최고 영예인 판소리 명창 부문에서 김경아(43·여)씨가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임방울국악진흥회(이사장 김중채)는 26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24회 임방울국악제’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인천 출신인 김경아씨는 이날 본선무대에서 ‘춘향가 중 박석치’대목을 불러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씨는 상금 3천만원과 부상인 순금으로 제작된 임방울 트로피를 받았다.

또 판소리 명창 부문 최우수상인 ‘방일영상’에는 정상희씨, 우수상인 ‘광주은행상’은 정주희씨, 준우수상인 ‘임방울국악진흥회 이사장상’은 김연옥씨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농악 일반부 대상 염창수, 퓨전판소리 최우수상 차상윤, 가야금병창 일반부 최우수상 송은영, 기악 일반부 최우수상 임황철, 고등부 판소리 금상 이승훈 등 각 부분별 총 72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한편 국창 임방울 선생의 찬연한 예술혼을 기리고 신진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한 ‘제24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는 (사)임방울국악진흥회 주관으로 23일부터 4일간 광주 곳곳에서 열렸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 명단.

◇판소리 명창부 ▲대상 김경아 ▲최우수상 정상희 ▲우수상 정주희 ▲준우수상 김연옥

◇기악 일반부 ▲최우수상 임황철 ▲우수상 김성근 ▲준우수상 최성욱 ▲장려상 김용성

◇판소리 일반부 ▲최우수상 정은송 ▲우수상 김지안 ▲준우수상 김정훈 ▲장려상 정정임

◇퓨전 판소리 ▲최우수상 차상윤 ▲우수상 유세윤 ▲준우수상 김승호 ▲장려상 문선희

◇무용 일반부 ▲최우수상 김민주 ▲우수상 임민영 ▲준우수상 김태희 ▲장려상 양서은

◇가야금 병창 ▲최우수상 송은영 ▲우수상 박나현 ▲준우수상 차보영 ▲장려상 정미호

◇시조 ▲최우수상 김윤령 ▲우수상 김운선 ▲준우수상 임소현 ▲장려상 강재일

◇농악 ▲대상 염창수 ▲최우수상 안병선 ▲우수상 장호준 ▲준우수상 이철호

◇판소리 고등부 ▲금상 이승훈 ▲은상 노창우 ▲동상 박성희 ▲장려상 박유빈ㆍ노희선

◇판소리 중등부 ▲금상 이기한 ▲은상 박지수 ▲동상 한윤경 ▲장려상 최서연ㆍ권근한

◇판소리 초등부 ▲금상 정원이 ▲은상 박혜인 ▲동상 박재인 ▲장려상 양은준ㆍ박찬수

◇기악 고등부 현악 ▲금상 윤 겸 ▲은상 이지수 ▲동상 이서하 ▲장려상 김수민ㆍ여숙현

◇기악 고등부 관악 ▲금상 강서연 ▲은상 한지윤 ▲동상 기민정 ▲장려상 안수연ㆍ추연지

◇기악 중등부 ▲금상 신지민 ▲은상 차루빈 ▲동상 김민서 ▲장려상 홍세인ㆍ김예지

◇무용 고등부 ▲금상 이현지 ▲은상 이여진 ▲동상 이수빈 ▲장려상 배상경ㆍ김수연

◇무용 중등부 ▲금상 최은희 ▲은상 조은별 ▲동상 이민아 ▲장려상 정예인ㆍ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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