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주 매력, 아시아에 퍼져”

aT, 싱가포르서 동남아 바이어 대상 전통주 홍보

한국 전통주의 해외시장 인지도 제고와 소비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16 한국 전통주 홍보행사’가 최근 싱가포르 파크로얄 호텔에서 열렸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주관한 ‘2016 한국 전통주 홍보행사’가 최근 싱가포르 파크로얄 호텔에서 열렸다.

4일 aT에 따르면 ‘한국 전통주 홍보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이시아 등 동남아 해외바이어, 싱가포르 주류 수입업체 및 와인 애호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주수출협의회 소속 17개 업체가 30여개의 한국 전통주를 소개했다. 또 수출확대 가능성이 높은 안동소주, 황기막걸리 등 9개 제품을 선별해 참관객 대상 시음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aT는 동남아 및 싱가포르 바이어들과 전통주 수출업체 간의 비즈니스 매칭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참여 수출업체들은 51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사물놀이 공연과 K-POP 커버댄스 등 부대행사로 한류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aT 관계자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주류 선택권을 넓히고 한국 전통주가 싱가포르에 더 많이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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