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세청, 호남 특산품 전시관 개관
정부광주종합청사·일선세무서에…홍보 활동
전통·향토업소 지정…납세유예 등 세정지원도
광주지방국세청은 26일 호남지역 전통·향토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1층 로비와 일선 세무서에 전시관을 개고나하고 본격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호남지역 대부분의 전통·향토업체의 경우, 사업규모·자금력이 영세한 탓에 판로개책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있다. 이에 따라 광주국세청은 민원인과 시민들의 출입이 잦은 일선 세무서와 광주국세청에 상설 전시공간을 마련,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국세청은 2003년부터 특산품과 식품을 생산·판매하는 업체 중 일정요건을 충족한 경우 ‘전통·향토업소’로 지정하고 납세유예 등 세정지원을 하고 있다.
광주국세청은 그동안 전통기업 57개, 향토업체 89개 등 모두 146개 업체를 지정하고 납세유예 29억원과 조기환급 67억원 등 96억원 상당의 세정지원을 했다.
김희철 광주국세청장은 “호남지역 특산품을 상공인과 본청, 지방국세청을 대상으로 안내·홍보하는 등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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